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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선장 - 박근혜 - 안철수 뭐가 다른가?
1. 세월호선장과 선박직승무원
자신들이 몰던 배가 기울어 500명 가까이 타고 있는 승객의 생사가 날선 작둣날 위에 머리를 디밀은 형국이 되어 있는데도 자신의 곁에 있는 선박직 직원들만 데리고 배와 승객을 버리고 자신들만 살길을 찾기에 바빴다.
배의 구조와 각 부분의 기능과 역할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선장과 선박직 직원들이 일부는 끝까지 기관실을 지키며 해경과 해군에 시식각각 급박하게 변해가는 상세한 배의 상태를 설명하며 구조요청을 하고, 나머지승무원은 일부는 그냥 매달려 있는 구명보트를 내리고 일부는 객실로 뛰어들어 목숨을 걸고 승객들을 구조하려고 들었으면 전원을 구조했거나 전원은 아니더라도 대부분을 구조했을 것이다.
마지막 한 사람까지도 탈출시킨 것을 확인하고 나서, 자신들은 미처 탈출할 시간이 없으면 배와 함께 운명을 같이 하거나 전원을 탈출시킨 것이 확인되는 순간 자신들도 사랑하는 배를 버리고 탈출을 했어야 옳았다.
배를 가장 잘 알고 목숨을 걸고 승객들을 구조해야 할 핵심요원들이 제일 먼저 배를 버리고 빠져나오고,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직승무원과 승객들만 배안에 갇혔으니 결과는 대 참사 뿐이 없었고 그대로 되었다.
선장과 살아남은 선박직지원들은 법이고 재판이고 지랄이고 때려치우고 국민의 감정대로 하자면 세월호가 가라앉은 바다로 끌고 가서 잔등이에 큼지막한 돌멩이 매달고 손발을 꽁꽁 묵어 집어던지고 너희들이 알아서 살든 죽든 하라고 하고 싶다.
좀 잔인하고 똑똑한 정몽준의 아들 말 대로 미개한 방법 같기는 하지만 앞으로의 따끔한 징치와 교훈을 위해서는 한 번 시도해 보고도 싶다.
선장과 선박직승무원들은 모질고 더러운 목숨 살기는 살았으되, 그들의 앞에는 죽음만도 못한 여생이 남아 있으리라!
2. 박근혜
온 국민이 피를 토하며 발을 동동 굴러대는데 체육관을 두 번씩이나 찾아가서 눈물 한 방울 보이지 않았고, 거추장스러운 것 의전을 하느라고 구조만 더디게 했을 뿐이다.
악마나 야차가 그 순간 체육관을 찾았어도 우선은 울고 나서, 그 다음에 할 사악하고 잔인한 일을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면서 방금 구조되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야 할 천애고아 5살 어린이를 자신의 사진을 찍기 위한 들러리로 체육관으로 데리고 오게 해서 냉정한 눈길로 머리 한번 쓰다듬어 준 게 전부였다.
말로만 듣고 책 속에서만 읽었던 살아있는 <악마>나 <야차>를 보는 기분이었다.
그러고서는 자신이 무슨 법관이나 되는 양 선장을 “살인죄인”으로 규정을 하고 모든 책임과 죄를 선장한테 들러 씌우기 시작했다.
선장이 맞던 매를 이제는 유병언 일가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러면서 한 달이 흘렀고 정해진 지방선거 일은 하루하루 다가오고, 국민의 여론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마지못해 TV 카메라 앞에 나와 억지로 눈물 두 방울 짜내며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했다.
책임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 할 것이 아닌가?
바로 뒤이어 UAE로 날아가고, 돌아와서 청와대에 버티고 있는 것이 책임을 다 하는 것인가?
박근혜의 그 눈물!
세월호참사로 돌아가신 분들을 슬퍼해서 운 것이 아니라, 지방선거에서 달아나는 표를 보고 운 것이었다.
그러고 나서 전국적으로 빨간 윗도리 걸친 앵벌이 꾼을 대대적으로 내 보냈다.
전국의 도시 한 복판 마다 “도와주십시오!”하는 앵벌이 꾼을 대대적으로 내 세워서 표를 비럭질하며 앵벌이를 시작했다.
새파랗게 젊고 사지가 멀쩡한 것들이 뒷골목 박스와 빈병만 주워도 살만할 터인데 오가는 시민들 한데 “도와주십시오!” 하며 비럭질하고 자빠져 있었던 것이다.
죽을 쑬 것으로 예상했던 지방선거결과가 승패가 불분명하게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방방 뜨며 국민이 기회를 한 번 더 주었으니 이참에 국가를 개조하겠다고 ‘국가개조’를 내 세우며 세월호의 슬픔을 잊고 그 전으로 돌아가자고 하고 나오고 있다.
국민들의 감정은, 법이고 뭐고 무능하고 무책임의 극치인 청와대와 내각 전부를 세월호 선박직 직원들 같이 처리 했으면 그나마 분풀이가 될 것 같다.
3. 안철수
김한길은 이름이 빠졌다고 좋아 할 것 없다.
안철수 = 김한길 이다.
질레야 질 수가 없는 경기를 승패가 불분명하게 만들었다.
두 것들이 제대로만 했으면 영남을 제외한 전국을 휩쓸고, 영남에서도 부산이나 대구쯤은 빼앗아 올 수도 있었다.
그러면서 누가 되어도 그만인 광주에서 제살 깎아 먹고 목숨을 부지한 윤장현에게 안철수가 꽃다발을 안기면서 ‘2017년 정권교체’를 들먹이고 있다.
그 자리가 2017년 대선하고 무슨 관계가 있다고 그 자리에서 ‘2017년 정권교체’ 애기를 꺼낸단 말인가?
안철수의 심중(心中)에는 2017년 대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대통령후보로 <윤장현>을 내 보내겠다는 얘기인가?
그렇지 않고서는 아무리 양보를 해도 그 자리에서는 ‘2017년 정권교체’애기는 꺼낼 자리가 아니었다.
안철수가 당 대표로 2017년까지 버틴다면 그 때는 윤장현을 새정치민주연합의 대선후보로 내세우거라!
그것과는 별개로 부산과 경기도를 놓친 깊은 내막은 따로 있다.
통진당 이석기의원을 내란범으로 체포동의안을 국회로 보냈을 때 대부분 민주당 의원도 손을 들어주었다.
뒤이어 정부가 <통진당 해산>이라는 칼을 빼어들었을 때 민주당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했다.
그러고 나서 여당이 모든 약속에 오리발을 내밀고, 정부가 정신을 차릴 수가 없도록 공안몰이를 시작하자 민주당도 뒤 늦게 후회를 하며 시청마당에 천막당사를 차리고 농성을 시작했던 것이다.
그때 필자가 민주당의원 10여명에게 “이석기가 내란범이 맞으며 통진당 해산청구가 강 건너 불이냐”는 질문을 던졌을 때 모두다 우물쭈물 했고, 특히 경기남양주의 박기춘은 “종북 빨갱이 정당과는 같이 할 수 없다.”고 단언을 하였다.
단 한 사람 가냘픈 진선미의원만이 “정말로 민주당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하며 미안 해 했을 뿐이었다.(당시 까지는 당명이 민주당이었음)
통진당 이석기의원을 변호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들어가는 방법이 썩 매끄럽지를 않았고, 기억할 만한 의정활동이 없었고, 공안당국이 현미경을 들여대고 자신과 김재연의원을 살펴보고 있는 데도 그걸 눈치도 못 채고 절제되지 않은 언행을 해 결국은 어린 아이들 병정놀이 같은 <내란 죄>에 걸려들어 한참 자라야 할 이정희와 진보세력에 결정타를 안겼다.
그래 박정희가 <5.16내란>과 <10월유신 내란>을 획책할 때도 롯데리아와 같이 공개된 장소에서 몇 사람 모아놓고 시시덕거리며 내란모의를 하고 맨 손으로 내란을 일으켰던가?
인류역사상 이석기의 내란모의와 같은 내란은 없었다.
그게 내란모의였다면 이석기는 인류역사상 가장 평화롭고 천진난만한 내란을 꿈 꿨던 신선(神仙)과도 같은 이상주의(理想主義)자였다.
개인적인 솔직한 평은 이석기는 국회의원은 고사하고 말단공무원 자격에도 한참 미달이다.
그러니 지방선거에서 안철수와 김한길은 통진당에 대하여 선거공조라는 얘기를 꺼낼 염치도 없었고, 통진당으로서도 구태여 배신자와도 같은 새정치민주연합과 공조를 할 필요가 없었고, 전멸할 것을 각오하고 전국적으로 당세에 벅찬 후보를 내세웠던 것이다.
하지만 때가 때인 만큼 부산과 경기에 출마했던 통진당후보는 그 어떤 경우에도 새누리당에서 당선자를 내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눈물을 머금고 스스로 후보사퇴의 결단을 내렸다.
하지만 그 결단의 시간이 너무 늦었다.
유권자들이 받아든 투표용지에는 통진당후보의 이름이 버젓이 올라 있었고, 선관위에서 하도록 되어있는 후보사퇴 설명도 눈에 잘 띄지를 않았으니 잘 모르는 유권자들은 통진당후보의 칸에 붓 뚜껑을 눌렀고, 일부 열혈 통진당 지지자들은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는 심정으로 후보사퇴를 한 것을 알면서도 통진당후보에게 붓 뚜껑을 눌러 일부러 무효표를 만들었던 것이다.
개표결과 경기도와 부산에서 무더기의 무효표가 나왔고, 선관위에서 무효표의 종류와 성격에 대하여는 발표를 하지 못하도록 되어있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지만 무효표의 대부분이 사퇴한 통진당 후보의 칸에 붓 뚜껑을 누른 표였을 것이다.
그 무효표의 반만 건졌어도 경기도와 부산의 1위와 2위는 뒤바꿀 수가 있었던 것이다.
만약에 경기도와 부산의 승패가 뒤집혔다고 가정을 해 보자!
박근혜는 추분(秋分)지나 늦게 부화한 병아리가 된서리 맞은 꼴이 되었을 것이다.
날개를 축- 늘어트리고 지금 이삿짐을 싸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모두 다 민주당→새정치 연합의 업보이자 자업자득이다.
결론은 무책임하기는 세월호선장 = 박근혜 = 안철수(김한길 포함)다.
그렇다면 국민들은 똑똑했나?
정몽준 아들의 말을 어느 정도 수긍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 국민들 너무 잘 속고, 너무 쉽게 잊는다.
억지로 짜내는 눈물 두 방울에 속아 “도와주세요!”하는 구걸에 두 말 없이 도와주었고, 세월호의 슬픔은 이제 먼 이야기가 되어 까마득히 잊었다.
죽은 사람들과 유가족들만 불쌍할 뿐이다.
이제 미친 광풍이 휘몰아칠 것이다.
지난 1년이 <창조경제>라는 듣도 보도 못 하던 낯 도깨비가 휘두르는 광란의 바람몰이가 나라경제를 파탄내고 떼죽음의 세상을 불러 왔고, 국민이 한 번 더 기회를 주었다고 자평하며 방방 뜨고 있는 박근혜는 <국가개조>라는 새로 바꿔 쥔 도깨비방망이를 휘둘러 대며 그간의 모든 실정을 쓸어 덮으려 들 것이다.
뽑히고 찍혀 나가야 할 놈들은 잠시 몸을 납작 엎드리고 광풍이 자나가기를 기다릴 것이고, 박근혜에게 미운털 박힌 무리는 무자비한 탄압의 먹잇감이 될 것이다.
우리 국민들!
6월 4일 아주 지혜롭고 현명한 선택을 하시었습니다.
어떻게 저들에게 단 한 표라도 줄 수가 있단 말인가?
내가 전생에 죄가 많아 이 나라에 이 시기에 태어났을 것이다.
내생에 다시 이런 나라에 태어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당장 팔 걷어붙이고 아스팔트 위로 뛰쳐나가야 되겠다!
“산자여- 따르라!” → 씨도 안 먹힐 말이다.
이제는 “사람답게 살고 싶은 자여- 따르라!” 이다.
오늘 오후에 청계광자에서 만납시다!
첫댓글 속시원한 글 감사합니다.
세월호 기존 정치인들은 다 한솥밥 먹는 사람들입니다.
그동안 목숨과 희생을 바쳐가며 피눈물나는 투쟁속에서
'산자여 따르라' 노래를 외롭고 살떨리는 투쟁속에서
많은 의사들이 부르고 이 땅에서 사선의 투쟁하며,
숨져가고 희생해 왔습니다.
이 노래의 가사를 폄하하시는 것은 좀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하의 영령들이 서운해 하십니다.
과거 운동권분들이 항쟁하면서 항상 같이 해오던
노랫가사말입니다.
절절히 투쟁하신 분들은 지금 물론 세월호에 갇히지 않고
산 자가 되었습니다.
절대로 폄하하지고 쓴 글도 아니고, 이 시대의 대 선각자 백기완성생께서 쓰신 글을 감히 폄하할 주제도 못 됩니다.
우매한 백성들이 잘 알아 듣지를 못하니 조금 쉽게, 가슴이 찔리게 바꿔본 것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꺾은-붓 잘 알겠습니다()()
박근헤 눈물 지방선거만 보고 흘린것이 아니죠. 지금의 정치노선 {{{당선되면 아무리 공약을 거겨도 무조건 임기를 보장하는제도}}} 바로 이것을 숨겨서 끌고 가기 위해 그 가증스러운 눈물로 포장 했죠. 우리 모두가 이 꽁수를 못보면 여기서 부터 속아 넘어가 그 정책 방향은 지금 전쟁준비를 하고 있는 일본이 원하는 조건을 우리가 이렇게 만들어 주어 일본놈들이 처들어 올때 여기서 모두가 이들 밥이 될것입니다. 약삭빠른자들은 또 친일개가 되고 남은 자들은 노예로 살아갈 것입니다.
"당선되면 공약 아무리 어겨도 임기보장" 이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서 이젠 진저리가 납니다.
그 방면에는 댁이 전문가이시니 남에게 부탁하지 말고 댁이 속 시원한 대안을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감합니다.
도깨비 불 핑핑 날라 다니것네유,,,,, 이승 가막 세력도 만만하게 보시면 안됩니다-물지물명 세가 결코 쉽게 포기한 적이 없거든요,,,,, 환갑넘고 칠순넘고 도 가물가물 혀가면서도 나대는 것은 정말 조심혀야 헙니다 허리굽히고 무릅 꿇을 때 다 보았습니다 굽히고 꿇고 손벌리는 것보다 마음을 열어 보듬는 시절이 필요한 떄인 데 민초덜 가슴 응어리를 풀어줄 인사가 나오리라 믿습니다 제몫 아닌 것 갖으려하면 우주는 촛대를 옮깁니다,,,, 그리고 유권자 명부 확인시 일련번호 인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래 가다간 정말 안될거 같아요
배가 침물 해 가는데도 가만히 있으라 한 사람이 누구 인지 아직도 모르시나요 참으로 딱도 하십니다 멍청한 국민 인지
문죄인이 먼저다를 사람이 먼저다로 포장한 문죄인넘을 대통령 만들어 보겠다는 지랄하는 웃기는 개쓰레기 노랑개족도 동급이다 ...에라 쓰레기들
일베버러지놈아 이곳에서 떠나라 문재인48% 박근혜51.6% 그럼 노랑개족이 아닌사람은 0.4%란 얘기냐 넌 대선때 누구찍었냐 솔직이 박근혜 찍었잔아 니놈 손목아지로 박근혜 찍어놓고 노랑개타령하는 개쓰레기사이코인간말종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