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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러브 황우석! 원문보기 글쓴이: 황박웃음
이미 나간 기사, 더 문제삼아 무엇하랴. 그걸 추진했던 사람들도 고생한 사람들인데 너무 닥달하지 마라. 많은 국민들이 그 기사를 보고 황우석 박사님에 대해 다시 관심을 갖는다. 역시 국민들은 우호적이고 그걸 확인시켜 주었으니까 정치인들이 그걸 보고 황우석 박사님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이다.
그런데 이런 대충대충 생각하는 방식으로 황우석 박사님의 일정에 장애를 주지 마시라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월간조선 10월호 기사는 결국 네이쳐 지를 통해 태국으로 알려졌고 태국에서도 사설이 나왔습니다. 이런 내용이 이미 한국에도 기사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그 내용은 한국의 생윤법을 피해 태국에서 연구한다는 것입니다. 태국의 사람들은 왜 태국에 생명윤리에 대한 규율이 없느냐라고 문제의식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월간조선 10월호 기사로 황우석박사님이 인간줄기세포연구를 재개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어도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났습니다. 태국에서 태국 관료들이 황우석 박사님 연구에 대해 조사하거나 간섭하려 들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생깁니다.
월간조선 10월호 기사의 소스도 최측근 A라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왜 알렸는지? 박사님의 동의를 구하고 알렸는지? 다 의문입니다.
월간조선 10월호 기사가 나왔을 때 지금과 같이 심하게 비판하지 못한 것이 후회됩니다. 심하게 비판을 했으면 월간조선 11월호 기사가 안 나왔을 것입니다.
월간조선 11월호 기사에는 최측근 A씨 뿐만 아니라 지지자들까지 나와서 인터뷰를 하고 최측근 A씨의 증언을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현행 생윤법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지금 박사님은 생윤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계십니다. 그런데 또 이런 내용이 기사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런 지적에 대해 법조문을 해석하며 공리공담을 한다고 합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알겠습니까? 당장 몇일 후 다음 재판에서 검사가 월간조선 기사를 재판장에게 보이며 피고는 여전히 생명윤리법을 비웃으며 계속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하면 어쩌려고 그러십니까?
당연히 박사님은 사실무근이다. 와전된 것일 뿐이다라고 하면 그만이십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애초에 벌어져서는 안될 일입니다.
만약 국정감사 기간 중 보건복지 상임위 위원 중 한명이라도 월간조선 기사를 펴보이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은 뭐하길래 이런 연구가 가능하도록 방치하느냐 후속 대책을 세워라고 하면.... 수암재단은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겨우 연구기관으로 등록되고 연구계획을 승인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마당에 이런 기사가 정말 도움이 되겠습니까?
국민들이 황우석 박사님을 지지하지 않아서 이렇게 연구하기가 힘듭니까? 우리는 이미 국민들의 황우석 박사님에 대한 지지의사를 확인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만들어진 법, 제도의 경직성 때문에 그리고 이런 테두리안에서 복지부동하는 관료들 때문에 늦어지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물론 이런 문제를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서 밀물처럼 달려들다면야 빨리 해결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안된다는 거 2년동안 충분히 확인하지 않았습니까? 박사님에게 필요한 것은 국민의 우호적인 여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충분히 확인했습니다.
박사님에게 필요한 것은 명예회복(검찰의 기소 취하, 파면 취소)과 연구재개에 이은 연구성과 발표 등입니다. 연구가 국내에서 가능하도록 법적 여건을 마련해야 합니다. 법적 여건이란 연구기관 등록, 연구계획 승인 등입니다. 그리고 연구의 물적 여건인 연구용 난자, 연구용 장비 등의 마련 역시 시급합니다. 연구의 인적 여건은 이미 마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필요한 연구계획 준비입니다. 연구계획 준비에는 배아생성의료기관을 확보하고 연구팀의 난자이용계획서가 이 의료기관의 IRB심의를 통과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런 준비는 차분하고 침착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현재 시행중인 생윤법 시행령 개정안은 한나산부인과에서 연구용 난자를 제공했던 방식으로 연구가 가능하도록 되었습니다. 이 시행령에 맞추어 수암재단 관계자 여러분들이 연구계획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히 준비를 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여건은 아무래도 생윤법 시행전에 비해 제약이 많습니다. 자발적 기증자의 기증이 불가능하고 난치병 환자의 친족도 기증이 불가능합니다. 여전히 연구용 난자를 기증하신 분들에게 실비 보상의 근거도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내용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입법청원을 통해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런 내용이 국회에서 다루어질 때 황빠냐 ? 황까냐라는 구도는 쓸모가 없습니다. 체세포복제배아연구가 될 수 있도록 하느냐 금지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그래야 관련 연구자들도 우호적인 증언을 하게 됩니다. |
이상 펌---------------------------------------------------------이하 태국신문 사설.
http://www.nationmultimedia.com/2007/09/20/opinion/opinion_30049603.php
Published on September 20, 2007 (2007/9/20)
Those concerned about ethics in healthcare, and particularly in biotechnology, have been calling on the government to better regulate stem-cell research and treatment to ensure responsible use of the cutting-edge technology and bring it into line with society's ethical standards. Their demands have largely been ignored. The public health authorities are slow to come up with clear-cut policies on this import!ant matter, while allowing researchers to conduct stem-cell research without restraint, and private medical service providers to profiteer from inexact treatment procedures. Thailand's scientific community and the medical profession have shown little interest in discussing and resolving the moral and social implications of the advances in biotechnology and medical science. But in many other countries these same issues have sparked heated debate among scientists, doctors, businesspeople, legal experts, religious scholars and ethicists.
The debate on cloning technology centres on human cloning, which can be divided into two major areas: reproductive cloning and human embryonic stem-cell research. While there is enormous medical potential in stem-cell research, especially for regenerative medicine, the question is how to conduct such research in a morally responsible manner and with respect for the value of human life. For example, can the advances brought about by stem-cell treatments justify a trade in human embryonic stem cells, or cloning of humans in order to harvest stem cells from blastocysts or foetal tissues?
Thailand's Buddhist leaders have had no meaningful input into the controversy surrounding human cloning. At the same time, only a tiny minority within the scientific community and medical profession feels strongly enough about these issues to make its voice heard.
However, a news report earlier this week may see their concerns become more widely acknowledged and even generate a rational debate. Agence France-Presse reported on Tuesday that disgraced South Korean cloning scientist Hwang Woo-suk had fled to Thailand to escape controversy and continue his research here. He was said to be ready to take advantage of the lack of rules and regulations on stem-cell research here. The newswire service quoted cloning scientist Park Se-pill, an associate of Hwang, as saying, "Dr Hwang and his team moved to Thailand to continue with their studies free from ethical controversy over their research here [in South Korea]."
According to the report, Hwang and a group of researchers have been in Thailand for two months, focusing on the cloning of pet animals and the production of stem cells that could be used for cell treatment. Hwang was banned by the South Korean government from carrying out research using human eggs after his claims, published in a 2004 science journal, that he created the first human stem cells through cloning were found to be false. Apparently the AFP report has shamed the Thai authorities into taking face-saving action.
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announced yesterday in a hastily arranged press conference that it would discuss with the Medical Council the need to draw up guidelines and a regulatory framework governing stem-cell research and treatment procedures. This would cover ethical standards and consumer protection measures. Certainly such a move has not been made a moment too soon. And there will be many awkward questions regarding the whereabouts of Hwang and his researchers in this country, whether they have been doing their work legally, who has been hosting them, and which laboratory or research facilities they have been using.
식품의약안전청(태국)이 어제 서둘러 준비한 기자회견에서 의학위원회와 함께 줄기세포연구와 치료절차를 규율하는 것을 논의하겠다고 발표했다
태국에 있는 황박사님과 연구팀의 이모저모에 대해, 누가 그들을 초대했는지, 어떤 실험실과 시설들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준비되지 않은 많은 질문들이 있을 것이다.
The FDA has been feeble in its response to the freewheeling commercialisation of stem-cell therapies by private medical service providers. It mustered the courage to issue a statement only a few months ago, warning chronically ill patients against seeking stem-cell therapies from providers that have apparently exaggerated what these treatments can do to alleviate chronic diseases and irreversible medical conditions.
No legal action can be taken to rein in medical service providers that offer stem-cell therapies, because existing regulations are too outdated to keep pace with the scientific advancements. Before we can even think about how to ensure that advancement in stem-cell research does not compromise our ethical standards, Thailand, as a society, must first find its moral comp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