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경호하는 비밀 요원의 활약상을 담은 시리즈 영화의 3편인 ‘엔젤 해즈 폴른’이 지난 달 13일 개봉하였다. 300이라는 영화로 잘 알려진 제라드 버틀러가 주연한 이번 영화에선 박쥐처럼 군무를 펼치며 정확히 컴퓨터에 입력된 타킷을 공격하는 킬러(가미가제) 드론이 등장해 소름돋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다연발 로켓 장치에서 발사된 드론들이 컴퓨터의 지시를 받고 타킷이 된 사람들의 얼굴을 인식해 공격을 감행하는 모습은 인공지능과 킬러 드론이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미국의 대통령도 안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영화의 다른 장면에선 대통령 암살의 배후로 지목된 제라드 버틀러가 경찰에 붙들려 차량으로 호송될 때, 역시 드론 공격을 감행한 자들이 한적한 길에서 호송 차량을 해킹해서 멈춰 서게 하고 공격을 감행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그림자정부가 타킷으로 삼으면 컴퓨터 장치로 움직이는 차량들은 언제든지 해킹되어 뜻하지 않은 사고가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인 것이다.
달리던 차량을 해킹해 멈추게 한 뒤 공격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2013년 11월 30일 사망한 폴 워커(김주혁?)의 죽음도 그림자정부가 개입된 해킹을 통한 고의 사고가 아니냐는 의문이 일었던 적이 있다.
첫댓글 시대가 변하듯이 편리한 미래 슬로건을 믿고 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재앙을 앞당기는 결과만 초래할 것입니다.
인공지능도 마찬가지겠죠.
분별과 지혜를 위해 꼭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