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모시느라 만든 부침개 5종셋트입니다~
혼자 준비하느라 맘이 어수선해서 빠진 사진도 많이있는데,,
일단 있는걸로만 레시피 올립니다^^
녹두빈대떡입니다~

녹두 3/4컵 밤새 불려두구요~ (지름 10cm 정도로 5장 분량입니다)
쌀은 씻어서 불려두지만,,이유는 모르겠지만,,녹두는 씻지않고 그대로 불려둬야 껍질이 잘 벗겨진다네요^^

손바닥으로 비비며 거피를해서 물을 옆으로 살살 흔들며 버리면 껍질이 떠내려가구요,,그 과정을 계속 반복했어요~

그래도 남은 몇개의 껍질은 수작업으로 골라냈구요~

오~깨끗해라~ 고물 만들어도 되겠어요 ㅎㅎ

쌀 1T 불려서 녹두와 함께 커터기에 물 조금 넣어서~

곱게 갈아주구요~

묵은지 깨끗이 씻어 반은 다져주구요,,반은 2*8cm 정도로 15개 준비해줬어요~

다진 묵은지와 소금간해서 잘 버무려두구요~
기름 적당히 두른 팬에 작은 국자로 한국자씩 넣으면 5장 부쳐지는데요,,1장에 김치 3쪽씩 올려
김치가 타지않도록 반죽으로 살살 덮어줍니다.

에구,,반죽이 덜 덮여져 김치가 좀 탄게있네요 ㅠ
호일-기름종이-키친타올로 완전무장한 소쿠리에 올려 기름기 ?두구요~
느타리버섯전 드갑니다~

느타리버섯 한팩 적당히 찢어서 굵은소금에 살짝 절여주구요~

절여진 버섯을 물에 후다닥~ 헹궈 남은소금 제거하고 꼭 짜서 잘게 다져서 계란,소금,다진파 넣어 한숟갈씩 부쳐줬어요~

요건 두부전할건데요,,채반에 올려 소금 살짝 뿌려 두부 물기 빼두구요~

요레 절여두면 간도 되구요,,물기도 제법 빠져서 부칠때 기름이 안 튀더라구요,,
기름 두른 팬에 올려 노릇하게 지져내구요~

동태포도 냉장고에서 해동한 뒤 접시위에 채반두고,,키친타올 몇겹 올려 그 위에 동태로 올려두구요,,
소금,후추로 밑간해서 수분을 좀 빼준 뒤, 부침가루-달걀물 묻혀 기름두른 팬에 부쳐냈어요~

녹두빈대떡,느타리버섯전,소고기전,두부전,동태전입니다.
부침개는 상에 올릴 양만 해서,,양이 적어요,,
소고기전은 소고기갈은거에 정종,후추,국간장조금,참기름 밑간한뒤 다진파,계란 버무려 한수저씩 얇게 부쳐냈구요..
동태전은 색을 내기위해 노른자를 더 많이해서 먹음직스러워보여요~

제가 개발한건데요~소쿠리 위에 다이소표 상보 씌우면 딱 맞아요ㅎㅎ
뭐 집에 파리가 있는건 아니지만,,그래도 제사에 올릴 음식인데 걍 방치하는거보다
좀 예를 갖추는 느낌이랄까요 ㅎ 요레 해놓구 완전 뿌듯해하거든요~

부침개 부치고 남은 계란반죽은 한장으로 얇게 부쳐내서요~

요레 가위로 잘게 자른뒤 점심으로 잔치국수 만들어 고명으로 올려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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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