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 : 2집 소개좀 해주세요
민경훈 : 네, 간단하게 말씀드려서 1집하고 똑같습니다.
들어보시면 아실거에요 좋아요
친구인줄 알고 뒤통수를 쳤는데 알고 보니 아니었단 사연에,
경훈 : 저같으면 도망갈 거 같아요
태연 : 위험한 선택인데ㅋㅋ
경훈 : 그냥 귀엽잖아요
태연 : 예??????????
경훈 : '쟤 누구네? 쟤 되게 괜찮다' 그럴 수도 있을 거 같아요
VJ : 가장 순수했을것 같은 멤버는?
버즈 : 민경훈!!!!!
손성희 : 진짜 순수했고 정말 착했어요
민경훈 : 솔직히 이쪽일 하면서 저 많이 배렸어요 (ㅋㅋㅋ)
김예준 : 어렸을때 뭐 뭐하나들고 막 앞에서 휘두르면서 방에서 혼자 그러고 있는거에요
계속 한 2시간동안, 그러다가 가끔 교복 안주머니에서 바둑알을 몇개 던져요
VJ : 아 진짜요? 진짜요? 왜?
김예준 : 그게 폭탄ㅋㅋㅋㅋㅋㅋㅋ
민경훈 : 누구나.. 다 하지않았어요?
버즈 : 안했어ㅋㅋㅋㅋ 교복입는 나이엔 안하죠ㅋㅋㅋㅋ
비틀즈 코드中
종신 : 민경훈씨가 가장 좋아하는 missA의 곡은 뭡니까?
경훈 : 그 저번에 나와서 막 누워서..발장구치는ㅋ
수지 : 아 Bad girl Good girl..
경훈 : 죄송합니다 아 알았는데
피디 : 혹시 학교 가고 싶으시지 않아요?
민경훈 : 학교요? 절대가고 싶지 않아요
피디 : 성적?
민경훈 : 성적! 저 공부 잘했어요
피디 : 공부는 잘했는데 학교는 가고 싶지 않다?
민경훈 : 공부는 잘했는데 시험을 보러 안갔어요
[1집초창기 때]
엠씨몽 : 개인기 있으세요?
민경훈 : 게임기요?
엠씨몽 : 개인기요~
민경훈 : ...종이를 얇게 말아서요, 콧구멍에 깊게 집어넣는거....
엠씨몽 : ㅋㅋㅋ 나 정신병자 될거같애....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신곡발표회 인터뷰 중]
PD : 노래는 어떤 내용?
민경훈 : (어쩌구....저쩌구....)
지금은 가난해서 흰 종이에 ‘축하해 널 사랑해’ 밖에 못쓰지만...
나중에는.. 좀 더 큰 종이에, 모나미펜말고 매직펜으로....
[라디오中]
주제 : 헤어진 여자친구가 그동안 줬던 선물을 돌려달라고 하면?
손성희 : 그래 가져가 대신에 니 기억까지 다 가지고가 라고 해야죠
민경훈 : 그럼 뇌를 달라는 얘긴가요?
[연애편지]
민경훈 : 발차기 성공하면 서지영씨께 팔에 뽀뽀 받을게요
신정환 : 왜 하필 팔이에요?
민경훈 : 모기 물렸는데 너무 간지러워서요
-학창시절 이야기中
경훈 : 저희는 그런 적도 있어요 오늘 하루 동안은
아무도 돈쓰지 말고 놀자 그래서 슈퍼집아들은
집에서 과자를 갖고 오고 저는 집에서 과일 썰어서 도시락 가방에 넣고..
선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훈 : 그걸 들구..한 세네명 되요 그런 애들이
그 세네명이서 한강을 걸어가요 돈쓰면 안 되니까 걸어가요
걸어가서 돗자리를 펴고....헌팅을 시작하는거에요
환상의 짝꿍 中
제동 : 군대에 가 있는 멤버분들께 한마디하세요.
경훈 : 메리크리스마스, 눈 많이왔겠다. 잘..쓸어
출연진 : ㅋㅋㅋㅋㅋㅋ
[싸인회中]
민경훈 : 이름이 뭐에요?
팬분 : OOO이요 ^^
민경훈 : 이상한 다른 이름을 적음
팬분 : 아니요 OOO 요 ;;
민경훈 : 제 귀가 쫌 먹었어요 뭘 먹었게요? ㅋㅋㅋ
VJ : 오늘 1위후보니깐 1위 꼭 하셨음 좋겠어요
민경훈 : 저희 그렇게 순위에 연연해하지 않으니까.. 꼭 못하더라도..
기분 서운해서 집에 가면 되죠 뭐..
[그날 1위 소감]
민경훈 :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구요, 저희 항상 열심히 하고,
여러분의 눈에 거슬리지 않는 밴드가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민경훈 : 저는 중2때까지 로봇트랑 장난감이랑 혼자놀았어요 ^^
박준형 : 경훈군 어린시절에 장난감을 많이 좋아했나봐요
민경훈 : 그럼요, 제일좋아하는 장난감이 대장이고 싸우면 다 이기고..20명정도 이겨요
손성희 : 경훈군은 책읽을때 주인공이 세상에서 제일 잘생기고
제일 싸움잘하고 그래야되요;
김인석 : 자기만의 세계에 끌어들이나봐요
민경훈 : 저는 책읽을때 지은이가 저를 설득시키려고 그러면 안읽어요
무언가를 까서 먹으려던 경훈,
경훈 : 드실래요?
메이비 : 뭔데요?
경훈 : 감기약이요.
박준형의 fm인가 中
메이비의 목 상태를 걱정하던 중,
경훈 : 현충일에는 목소리 괜찮으셨던거 같은데...
(참고로 현충일은6월,이때 당시는 1월)
만원의 행복 中
차 음료를 몰래 먹다 들킨 경훈,
경훈 : 전 물인줄 알았어요. 전 사기당했어요.
유진 : 어떤 선배가 되고싶어요?
경훈 : 음 그냥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일거 같아요
후배들에 욕먹지 않게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후배들이 와서 '선배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사하잖아요 그거에 걸맞게 인사받을수 있게..그런 선배?
유진 : 그거 어려운건데요
경훈 : 그니까 별로 전 존재감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유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퍼스 中
최자 : (학창시절에)많이 놀았죠?
경훈 : 저는 근데 대놓고 놀진 않았어요. 어리게놀았어요
개코 : 재밌는 놀이 있었어요?
경훈 : 밤에 가면은 공원 같은데서 꼼꼼이라던가..
개코 : 꼼꼼이가 뭐에요?
경훈 : 꼼꼼아 꼼꼼아 누가집었냐~ 술래갖다놓고 숨는거..
다이다믹듀오 : ㅋㅋㅋㅋㅋㅋ
경훈 : 그걸 고2때..애들이 그땐 다 치밀해져가지고...
숨는 것도 막 못찾게숨어요.
땅파서 들어가고...
테이의 뮤랜 中
테이 : 오늘도 어김없이 민경훈씨 자리해 주셨구요(중간생략)
경훈: 근데 오늘 저 소개가 좀 그래요. 어김없이.
테이 : 그럼 뭐 어떻게 할까요.
경훈 : 되게 특별하지가 않잖아요 왔다는게.
테이 : 아..그러면
경훈 : 예상밖으로 민경훈씨 나오셨습니다 뭐 이런거.
테이,경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콘서트 中
머리를 왜 잘랐냐는 팬들의 물음에,
경훈 : 머리요? 더워서 오렸어요 .
메이비의 볼륨을높여요 中
스튜디오 도착 후 조용히 있다가 난데없이 손톱깎이를 찾던 경훈,
메이비 : 아, 뭐가 났어요?
경훈 : 아니요 손톱이 자라서요 손톱 깎아야 되요....
(깎은 손톱은 종이배를 접어서 그 속에 넣었다네요;;)
[박명수의 펀펀라디오]
박명수: 0000님. "경훈씨, 노래를 부를때 왜 자꾸 가사를 까먹으세요?"
민경훈: 까먹긴 뭘 까먹어요~ ㅋㅋㅋ
박명수: 노래 부를때 가사를 많이 틀려요??
민경훈: 솔직히 4분동안 노래를부르고 내려오면 맞는 가사가 하나도 없어요ㅋㅋ
박명수: ㅋㅋㅋㅋㅋ
[라디오에서]
질문: 여자친구가 내 친구를 욕한다면 경훈씨는..??
장근석: 오빠, 예준인가 뭔가 뚱뚱하고 텔레토비 몸매도 냄새나고 싫어~
민경훈: 그치? 나도싫어. 니가 그렇게 확신해주니까 고마워... 오빤~ 우정?? 필요없어 ㅋㅋ
버즈: ㅋㅋㅋㅋㅋ
테이의 뮤랜 中
테이 : 경훈씨는 요즘 어떠세요,봄인데.
경훈 : 저는 머리를 잘랐어요.
테이 : 어우 진짜 짧게 잘랐어요 심경의 변환가요?
경훈 : 너무 덥더라구요.
옆머리있죠? 전 옆머리가 약간 좀 다리카락처럼 나요 파뿌리처럼..
테이 : 다리카락이라고 그래, 다리털요ㅋㅋ
경훈 : 옆에는 이런머리가 나면 안되는데 나서..
되게 민망할정도로 많이 나거든요 그래서 그걸 좀 다듬었더니
요새 기운이없어요 그게 제 힘의 원천이었나봐요.
※출처 : 쭉빵카페
첫댓글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웃격
예전에 덕질했었는데 찐사차원..
그거같앸ㅋㅋㅋㅋㅋ 시트콤에 나온 편견없이 사는 남자
머리를 오렸다니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다리카락 ㅁㅊㅋㅋㅋㅋ
저는 책 읽을때 지은이가 저를 설득시키려고 그러면 안읽어요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보통 아냐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정신 나갈것같애 ㅋㅋㅋㅋㅋㅋ
볼륨매직 검색해서 들어왔다가 정독하고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