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叉手)는 말 그대로 손을 교차한다는 뜻으로 평상시 도량에서 손을 쓰지 않을 때 하는 자세이다. 손에 힘을 주지 말고 자연스럽게 손가락 부분이 서로 교차되게 하여 왼손의 손가락 부분을 오른손으로 가볍게 잡고 단전부분에 대고 있는 자세이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손을 바꾸어 왼손으로 오른손을 잡아도 무관한데, 어느손이 위로 가는가 하는 문제는 사람마다 편하게 하면 된다.
합장(合掌)은 부처님이 태어나신 인도의 전통적인 인사법으로서 인사 및 예불, 법회 등 불교 생활 전반에 걸쳐 가장 많이 쓰이는 예법이다. 합장은 손바닥을 마주 합하는 자세인데 손바닥이 밀착하여 빈틈이 없어야 하며 손가락 사이가 벌어져서도 안되며, 팔꿈치를 들어올려도 안된다.
손목을 가슴 한가운데의 움푹 들어간 곳에 손가락 두마디 정도 떨어지도록 하고, 두 팔을 겨드랑이에서 약간 떨어지도록 하며, 고개를 반듯하고 공손하게 세워 마음을 한곳으로 모은다. 손끝은 코끝을 향하도록 자연스럽게 세워야 한다. 위와 같은 자세로 몸을 60。 정도 공손히 굽혀서 반절을 하는 것을 합장예의라고 한다.
합장은 부처님께로의 귀의를 뜻하는 동시에 우리의 흩어진 마음을 한곳으로 모아 모든 정성을 다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리고 오른손은 부처님의 세계를, 왼손은 중생인 자기를 상징한 부처님의 세계에 자신의 마음을 한데 합하므로써 절대적인 권위를 바친다는 뜻이 있다.
이는 부처님에 대한 우리의 심신과 귀의를 밖으로 드러내 보이는 마음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합장은 두 손을 통해서 마음을 모으고, 나아가서 나와 남이 둘이 아니라 하나의 진리 위에 합쳐진 한 생명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차수와 합장은 서 있을 때 뿐만 아니라 앉아 있을 때에도 같은 요령으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다만 차수인 경우에는 마주 잡은 두 손을 단정하게 무릎 위에 놓으면 된다. 동작의 측면에서 볼때는 차수에서 합장, 또는 합장에서 차수로 동작이 연결 되어야 부드러운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4) 가부좌(跏趺坐)
불자의 자세는 불자가 아닌 사람과 비교할 때 여러가지 다른 점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앉는 자세에 가장 큰 특징이 있다. 불자의 앉는 자세는 참선 할 때의 좌선 자세를 기본으로 한다. 이는 부처님께서도 그렇게 앉으셨고, 역대 위대한 스님은 물론 오늘날의 수행자들도 그렇게 앉아 용맹정진하는 자세인 것이다. 좌선의 대표적인 자세는 결가부좌(結跏趺坐)이다. 결가부좌의 자세는 다음과 같다.
① 앉는 자세는 먼저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의 허벅지 위에 올려놓고 ② 남은 오른쪽 다리를 왼쪽다리 허벅지 위에 올려 놓으면 된다. ③ 허리와 양어깨는 편한 상태로 쭉 펴고 두 손은 먼저 왼쪽 손등을 오른손 위에 포개어 올려놓고 양쪽 엄지를 살짝 마주닿게 하면 된다.
반가부좌는 결가부좌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적합한 것으로 결가부좌 자세에서 다리를 한쪽만 다른 다리 허벅지에 올려 놓는 자세이다."~ ~ ~
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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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작품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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