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교육없는학교' 지정중학교 하나인 창동에 노곡중학교인근에서 중고등부학원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노곡중학교는 1차 2차에 나누어 설문조사를 끝내고 어제 신청서 마감을 했습니다.
인근학원들 완전 초토화시켰습니다.
1차 2차 설문에는 신청하겠다고 하지 않았던 애들도 마지막에 분위기에 못이겨 다들 신청했습니다.
저희 학원은 한반이 8명정원인데 중학생반이 2명 ~ 3명으로 과외방으로 졸지에 바뀌었고
인근에 학원은 중1전체가 28명정도인데 24명이나 빠졌습니다.
원장님들은 한두달 버티면 다시 돌아올거야 힘내! 라고들 하시지만 괴롭내요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해서 일구어 놓았는데 이정권의 교육정책한방에 쪽박차게 생겼습니다
원장님들!
사교육없는 학교를 또 400개나 지정한다고 합니다.
절대 안일하게 생각마시고 미리미리 단과로 전향한다거나 과목수를 줄인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대책을 강구하셔야 합니다. 설마 우리동네에 들어 오겠어? 라는 생각은 절대 버리셔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사이버 시위도 하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다시도 해보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사교육없는 학교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자료를 모아 국회의원들에게 보여주고 적극 설득해야 할것 같습니다
카페 게시글
교육뉴스
사교육없는학교에 애들 다 뺐겼습니다(도봉보습사랑)
하재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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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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