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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8일. 토요일 |
금대봉+대덕산 야생화+검룡소 |
모란시장 07:00 |
강원 태백 |
약4시간 |
32.000원 |
금대봉(1418.1m)과 대덕산(1307.1m) 일대 126만평은 환경부가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코스; 싸리재-금대봉-야생화군락지-고목나무샘-분주령-대덕산-야생화군락지-분주골-검룡소※남방향※ 당일승차35.000원 |
남방향 ;모란시장앞07시-야탑외환은행앞07시05분-서현공항버스앞07시10분-정자역3번출구07시15분-미금역5번출구07시20분-
오리역4번출구07시25분-죽전(신세계)07시30분-구성(현대자동차)07시40분
여성회원은 산행 참가시 2.000원할인 선입금시 3.000원 할인.
농협;한 정 희; 351-0472-6342-23 ※21시이후 전화받지 않습니다※
예약전화;010-4352-8585
1307
강원 태백
♣ 태백시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산으로 금대봉에서 북으로 뻗어가는 첫머리에 육산을 이루고 있는 것이 대덕산으로 해발 1,307m이다.
산 정상부근에 나무가 별로 없고 갈대와 같은 풀들로 뒤덮여 천연초지를 이루고 있으며, 산 정상에 고려유신이 세운 사직단이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산위가 편편하여 수십만평에 달하므로 큰덕이라 하였고 한자표기로 대덕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산중에 비학상천형(飛鶴上天形)의 명당이 있다고 한다.
특히, 금대봉과 같이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한계령풀, 대성쓴풀, 모데미풀 등 희귀식물과 하늘다람쥐, 꼬리치레도룡뇽 등이 서식하고 있다.
정상부근은 골프장을 연상시킬 정도의 수백평의 초원이 펼쳐져 있다. 한강발원지와 함께 좋은 관광코스이다
○ 곰배령보다 훨씬 더 넓고 식생도 풍부한 초원지대가 한 군데 있다. 강원도 태백시 북쪽 대덕산(1,310m) 정상부가 바로 그곳이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길게 뻗은 둥그스름한 능선 전체가 널따라 초원을 이루었는데, 폭 200~300m에 길이는 약 1km쯤 될까. 야생초화가 만발해 있는 해발 1,300m 고지대의, 사방이 툭 트인 이 초원길을 걸으며 짙푸른 녹음의 계곡과 고산준령이 겹겹으로 늘어선 아마득한 풍광을 바라보는 멋은 기막히게 좋다.
각종 초본이 한군데 그렇게 여러 가지가 자라나는 모습도 감탄스럽다. 특히 대덕산 정상부는 온갖 산야초가 흡사 모판의 모처럼 빽빽하게 밀생하고 있다. 자칫 길 바깥으로 발을 내디디면 수십 가닥의 풀들이 허옇게 등을 보이며 누웠다.
태백시 자료에 따르면 1993년 환경부가 전문학자들로 조사단을 구성, 2년에 걸쳐 종합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일대에서 한국 특산식물 15종, 희귀식물 16종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에 환경부는 대덕산과 그 남쪽 금대봉(1,418.1m) 일대 126만 평을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엔 약 50개 정도의 대덕(大德)이란 이름을 가진 산이 있다. 대개들 두루뭉실 유순하고 덕스러운 산세를 가졌다는 것이 특징으로, 이 대덕산도 마찬가지다. 산 정상부가 커다란 덕(더기=고원지대의 평평한 땅)이어서 큰 덕이라 불렀고, 이를 한자로는 대덕(大德)이라 표기한 것이라고 학자들은 풀이한다.
싸리재부터 종주산행도 권 할만
대덕산 초원산행을 겸해 조금 길게 종주를 해보고 싶다면 싸리재에서 산행을 시작토록 한다. 싸리재 정상 바로 너머 정선쪽에는 함백산쉼터라는 간이매점이 있다. 싸리재 밑으로는 비록 두문동재터널이 개통되긴 했지만 시원한 바람 찾아 드라이브 삼아 올라가는 이들이 종종 있어 맑은 날이면 함백산쉼터는 대개 문을 연다(전화 019-591-1573). 차를 가져갔으면 이 휴게소 옆 공간에 주차한 후 산행토록 한다.
고갯마루에는 마고할미탑이라고 부르는 오랜 돌무지가 있으며, 그 옆에 화장실이 마련돼 있다. 산행길 입구는 '고원 관광휴양도시 태백' 이라 쓴 대형 간판 바로 옆이다. 여기엔 매년 2월1일, 그리고 11월1일부터 산불위험이 없어질 때까지 입산이 금지됨을 알리는 팻말도 서 있다.
차단기를 넘어 널찍한 임도를 따라 5분쯤 가면 길 오른쪽 옆에 풀이 곱게 뒤덮인 헬기장이 있다. 야영하며 하루 지낼 만한 곳이다. 10분쯤 천천히 더 가면 옆에 긴 안테나가 선 헬리포트가 또 나온다. 여기서 50m 더 간 지점에서 오른쪽 숲으로 백두대간 종주로 입구가 보인다. 이 길로 가면 금대봉 정상으로 오르게 된다. 금대봉 정상도 작지만 초원을 이루고 있다.
대간 길로 들지 않고 임도를 계속 따르면 10분쯤 뒤 금대봉 서쪽 능선으로 나서게 되는데, 이 지점엔 생태계 보전지역임을 알리는 커다란 간판이 서 있다. 능선을 따르던 임도가 크게 오른쪽으로 휘는 지점에서 100m쯤 간 곳의 오른쪽 숲속으로 샛길이 있다. 고목나무샘을 구경하려면 이 길로 들어서야 한다. 잠시 후 능선 안부를 꼴깍 넘어 우암산 우측 사면을 가로질러 가노라면 커다란 거목 아래 '한강 발원지 고목나무샘' 이란 팻말이 선 샘에 다다른다 이 샘은 작지만 가뭄 때라도 잘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이 샘이 있는 금대봉골 저 아래에 남한강 발원지로 널리 알려진 검룡소가 있다.
고목나무샘을 떠나 곧게 가로지른 길을 따르면 어느덧 우암산 북릉 상으로 나선다. 능선에는 식물상이 풍부하여 온갖 풀꽃을 두루 구경할 수 있다. 당귀, 천궁, 누리대, 곰취, 참나물과 다섯 가지 맛이 난다는 나물 중의 나물 어리수도 널렸다.
능선은 평평하고 순하여 걸음걸이는 하등 고될 것이 없지만 고목나무샘에서 약 1.5km 간 지점(1:25,000 지형도 상 1,273.3m봉 북쪽 약 500m 지점)의 평평한 낙엽송림 능선에서는 길이 크게 헷갈리므로 유의한다. 길은 분명히 외가닥으로 곧게 나 있으나 따라가보면 나중에 능선 우측으로 벗어나 계곡쪽으로 내려가다가 그만 슬그머니 꼬리를 감춘다. 몇 번 왕복하며 확인해 보았으나 능선으로 곧게 이어지는 길은 없다.
그러므로 능선이 왼쪽 저편으로 멀어지는 한편 아름드리 거목이 10여 그루 선 지점에 다다르면 뚜렷한 길을 버리고 왼쪽 능선 방향으로 내려가도록 한다. 족적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표지리번이 입구에 하나 매달려 있다. 작은 둔덕 같은 산봉을 하나 슬몃 넘으면 넓고 편평한 낙엽송림이 펼쳐지며 얼마 후 능선 등날 부분으로 길이 나타난다.
쓰러진 낙엽송 밑을 지난 뒤에는 능선을 버리고 능선 우사면으로 가로지르게 되며, 20분쯤 뒤 다시 능선 등날 위로 올라선다. 그후 15분쯤 더 걸으면 분주령이다.
이 싸리재~분주령 구간을 포함한 대덕산 초원산행을 하려면 교통비가 좀 많이 든다. 싸리재까지 올라갈 때, 창죽동에서 나올 때 모두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검룡소 주차장 밑 2km 지점의 안창죽 마을까지 들어가는 버스는 하루 1회뿐(태백시외버스터미널에서 06:10 출발, 40분 뒤 안창죽 마을 도착해 돌아나옴). 그외 태백시내로 나가는 완행버스를 타려면 안창죽 마을에서 다시 4km 더 아래쪽 35번 국도까지 나가야 한다. 이 삼거리에서 태백시내로 가는 완행버스가 3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새창으로 등산지도보기
○ 대덕산 산행은 검용소 주차장을 출발, 검용소를 구경하고, 합수점까지 되돌아 나와 분주골 - 분주령 - 정상 - 덤불아우골 - 주차장으로 회귀하는데 3시간 정도
○ 창죽동 - 검룡소 - 분주령골 - 1,215m봉 - 정상 - 1,225m봉 - 분주령골( 약 8km, 5시간)
○ 싸리재부터는 10km. 6~7시간 정도
볼거리
검용소는 금대봉 북쪽 금대봉골에 있는데, 이 산자락의 제당금샘, 고목나무샘, 물구녕샘, 옛터굼의 굴물 등에서 지하로 스며들어 검용소에서 다시 솟아 장장 514.4km의 남한강이 발원한다.
태백에는 '제일'로 시작하는 것이 많다. 한강발원지를 비롯해 낙동강발원지, 오십천의 원류가 흐르고, 높은 추전역, 긴 정암터널, 높은 만항재, 많은 광산터, 많은 희귀식물이 그것이다. 또 눈이 많아 겨울이 길어 요름철엔 모기도 없고 열대야
현상도 없는 쾌적한 고원관광도시인 하늘 아래 첫동네다.
수도권에서 자가용 차량으로 갈 경우는 영동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로 서제천나들목 - 제천 - 31번 국도를 거쳐 영월 을 경유해 태백으로 가는 것이 최단거리다.
일단 태백으로 진입하자면 백두대간을 네번 넘고 낙동정맥을 한번 넘어야 한다. 태백시내 황지연못을 기점으로 승용차를 이용, 임계.강릉 방면으로 35번 국도를 따라 7~8분쯤 가면 검용소 입구 푯말 앞에 닿는다.
강릉 방면에서 태백으로 성산 - 삽당령 - 임계,
서울 방면에서는 진부에서 정선 방향으로 오대천을 따라 여량 - 임계, 또는 홍성 - 안흥 - 방림삼거리 - 평창 - 정선이다. 정선에서 여량 - 임계로 길이 있고, 정선 - 쇳재터널 - 자미원 - 사북 - 고한을 거치는 길이 더 빠르다.
임계에서는 하장 거쳐 광동댐 - 사조동사무소 - 사조동파출소를 지나면 검용소 입구다.
○ 조탄행 → 안창죽 → 도보 → 검룡소 주차장(06:10,19:50, 하루 2회 40분소요)
○ 하장·임계행 → 창죽동 → 도보 → 검룡소주차장(07:20~14:45, 하루 3회 30분소요)
○ 황지교사거리 → 화전사거리 우회전 → 35번국도 하장방면 → 검룡소안내판에서 좌회전 → 검룡소 주차장(18km, 25분소요) → 시멘트도로 직진 (10km, 15분소요)
태백에는 영빈장여관(0395-52-4939) 등 숙박시설이 많다. 산행문의는 태백 초막막국수(53-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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