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안과병원 출근한지 1년이 되었다.
23년 부산의료원,보현행원에서 호스피스, 목욕봉사 하다보니,
3시간봉사에,조그마한 급여지만 ,부담없이 ,주의에,
베풀수도 있게 되었고, 젊은 친구들의,노후에 삶을 본보기가 되려,
항상 신경 쓰며
최선의 노력을 한다.
하루에 평균 15명을 머리 감기니,한 달에 3백명,1년 했으니,
3천6백 명이 내 손 끝에서,시원함을 느끼며,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때는 나도 보람을 느낀다.
그 중에 5명정도는 수술후 불만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힘없는
삼푸 직이 에게 풀기도하지만 유머로서,기분을 풀게 하는데,
오늘은 정말 열불이 터져 참으려고 많이 힘들었다.
의자에 앉으면서부터, 자기가 미용사라면서, 얼굴,가리게 잘 잡으라하니,
잘 잡지도 안으면서
성의없이, 한다니 린스도 안해서 긴 머리가 빗이 안내려간다느니.
일한지 얼마,됐느냐길래 1년동안 해도 이런 소리 첨
듣는다. 린스는 겸용이라고 했더니, 목소리 까지 높이면서,
써비스가 엉망이라고 하면서갔다.
소리를 들은 직원들이 ,너무 잘 참으시더라면서,위로를
해주어서, 그나마 위로가 되더라,
몇칠 못 감은 머리 시원히, 감겨줘서, 고맙다고 주머니에,
한사코, 5천원 3천원 넣고 가는 사람에게 나는 댓가로 뭐든지 주었고,
돈 주고라도 또 오면 안되냐고, 미용실보다 더 잘하신다며,
음료수 기타 등등 정을 나누는 사람이 많음도,
참는데 도움이 됐고, 참는 데는 도가 틴 .내가 아니던가.
잠깐 살다가는 인생 ,서로 ,배려하고 남에게 상처 주지 말고 ,
살다 가면 좋을 덴데.
내 또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적, 은 없는가 생각해보는
시간가져 보련다. 20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