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기독교를 믿는 것은 단순히 천국에 가기 위한 것보다 이 세상에 살면서 계룡 화복에 대하여 좀 더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고 행운을 누릴 수 있고 건강하게 부자가 될 수 있는가를 원해서인 것이 맞다. 틀린 경우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질병부터 암과 같은 큰 질병도 나올 수 있다고 하는 또는 나았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우리 가족도 질병에서 고통받지 않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 때문이다.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이영훈 목사가 매주 기도할 때마다 그와 같은 기도를 한다. 실제로 일어난 사람 정말 나은 것일까? 아니다. 낫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동하면 어쩌면 나을 수도 있을 거라는 박연한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고 실제로 그중에는 나은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항암치료 내지는 약을 복용하고 있을 것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사람은 전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약을 먹고 수술하고 항암 치료를 받고 나은 사람이 기도를 하고 나왔다고 목사님의 기도를 통해서 나왔다고 그렇게 말을 한다면 또 다른 누군가는 그 말을 믿고 확증 편향을 가질 수밖에 없다. 기독교의 기적과 이적은 화연 사실일까? 믿음의 기적을 부인하는 것보다는 믿음의 기적 대부분이 가짜에 의해서 확증 편향적인 것이 반을 거라는 이야기다. 나도 그러한 기적이 있으면 좋겠다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