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한선교 의원, 만취 뺑소니 차에 동승

[물주머니]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용인 병ㆍ사진)이 만취 상태의 음주 뺑소니 차량에 동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ㄱ씨(40·여)가 26일 밤 9시57분쯤 음주 상태에서 SM7 승용차를 몰고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W아파트 앞 도로를 지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대학생 ㄴ씨(20·여)를 차로 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사고 당시 ㄱ씨는 피해자 ㄴ씨가 다친 곳이 없어 괜찮다고 하자 병원 이송 등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러나 행인 ㄷ씨는 이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27일 자정쯤 ㄱ씨를 붙잡았고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콜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128%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차량 조수석에는 한선교 의원이 동승해 있었으며 사고 직후 한 의원은 차에서 내려 ㄴ씨의 상태를 함께 확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지역 모 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인 ㄹ씨는 경찰 조사에서 “한 의원을 포함한 지인들과 함께 선거 뒤풀이 성격으로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진술했다.

29일 용인서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차로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 등)로 ㄱ씨(40·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아나운서 출신인 한선교 의원은 4·11 총선에서 용인 병 지역에 출마해 당선된 3선 국회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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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 메이커 한선교 의원이 모처럼 조용하더니 다시 사고를 터뜨렸네요.

직접 운전하지 않았지만 만취 음주운전 차량에 같이 타고 있었고,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국가의 법을 다루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합니다. 이런 경우 민사 소송에서는 과실이 인정된다고 합니다.

[바른생활최군]

모텔단지 근처라고~~~만취상태에서 하는거 좋아하나?? 운전하는거 말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