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 1편을 다녀왔더니
조회수가 입이 쩌억 벌어지더군요.ㅎㅎ
아 잡소리 말고 연재 할께요.ㅎㅎㅎ
[이성/해피] 잔디세탁소에 파티하러온 구준표 - 045
★-
멍하게 집안에 앉아있는 수아
이내 눈물을 소리없이 떨어트린다.
"나.....또 버림받은거......야....?"수아
한편-
하제의 말을 듣고 장을 보러간 준표
이것저것 들어보더니 미역을 사려고 한다.
"뭐야?"하제
"임산부에 좋다잖아-"준표
준표의 말에 헛웃음밖에 안나오는 하제
이내 웃으며 말을한다.
"피식- 너 미역 산후조리용인지 몰라?"하제
"-_-.......산후조리가 뭐냐 산호조리겠지..."준표
"하...진짜 말이 안통한다 말이..."하제
하제의 만류에도 끝끝내 미역을 사서
가방에 넣는 준표, 이내 하제와 공항에간다
"드디어 한국가는구나-"준표
"자식....그렇게 오고싶었으면 왜 일본으로 튀었냐?"하제
"그러게....참...너 아까부터 나한테 자꾸 자식..자식 그러는데...
너 몇살이야?"준표
준표의 말에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리는 하제
이내 준표의 머리를 푹 누르더니 웃으며 말한다.
"몰라 자식- 근데 분명한건 너보다 형이다..피식-"하제
서서히 먼저 비행기안으로 들어가는 하제
하제의 말에 이해를 못하는 준표는
뭔가 생각하는듯이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이내 하제를 따라 비행기로 들어간다
"히...가을아..뭘 이렇게 많이 싸왔어.."잔디
아파보이는 말른 입술...잔디는
힘겹게 가을에게 말한다.
여기저기에서 바리바리 싸들고와
무슨 잔치용 음식을 내놓는 가을
이정은 옆에서 한숨만 쉬고있다.
"젓가락."가을
가을의 말에 귀엽게 생긴 민아는
쪼르르르 하고 젓가락을 가져다 준다
"아 뭐해요- 잔디 빨리 먹게
도시락 뚜껑이랑 좀 열어봐요"가을
가을의 신경질적인 말투에
이정은 울상을 짓고 한마디를 툭-내뱉는다.
"쳇...이럴때 준표라도 있었으면
이런 구박안받는건데..."이정
준표라는 말에 갑자기 표정이 어두워지는 잔디
가을은 그런 잔디를 보고 이정에게 뭐라고 한다.
"왜 또 그사람 이름을 꺼내서.."가을
"미...미안..."이정
애써 이정에게 밝은표정을 보이는 잔디
나무젓가락을 까더니 계란말이를 집는다.
"헤헤...아니에요...야- 계란말이 맛있겠다!"잔디
"잔디야 그거 맛있겠지?"가을
또다시 계란말이를 보고 준표를 생각하는 잔디
이내 눈물이 조금씩 흐른다.
"먹고싶다했는데...구준표가...내가 싸준 계란말이랑
이쁜 도시락 들고...소풍가자했는데....."잔디
가을은 말없이 잔디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때 갑자기 열리는 병실 문
"내일....갈까...?"
너무나 듣고싶었던 목소리가 들리자
반사적으로 문으로 눈이 향한다.
"구....준...표...."잔디
잔디의 말에 모두 문쪽으로 눈이 향하고
이정은 반갑다는듯이 준표에게 다가가 안는다.
"자식....왜 이제 돌아와.."이정
"야 - 비켜봐 내마누라 먼저 안아야지"준표
자신을 안는 이정을 떼어내고
준표는 침대쪽으로 다가와 앉는다.
"잘있었냐....."준표
"바보...멍청이....오랑우탄....아이큐 두자리..."잔디
금방이라도 또 쏟아질것같은 잔디의 눈물..
준표는 피식-웃으며 잔디에게 장난스럽게 말한다.
"너보고 싶어서 온거 아니다..기무치말고 김치먹고싶어서 온거지 피식-"준표
"씨이....나가! 가서 포기김치나 많이 쳐먹어-"잔디
너무나 오랜만에 만났는데
자신에게 장난스럽게 대하는 준표가
미워죽겠다는 듯이 주먹으로 준표의 어깨를 친다.
말없이 잔디를 안는 준표
잔디도 준표를 때리다 멈춘다.
순간 뻘쭘해졌는지 준표를 떼어내려는 잔디
그러나 준표는 더더욱 꽈악 안는다.
"사실....보고싶었어.....죽을만큼..."준표
준표를 잔디의 병실에 데려다주고
쓸쓸히 혼자 나오는 하제..
이내 혼자 허탈하게 웃으며
복도를 걷는다
-뚜벅뚜벅뚜벅
하제를 막는 검은 남자들..
하제는 못마땅한듯이 표정이 일그러진다.
"뭐야...."하제
하제에게 깍듯이 인사하는 남자들
이내 하제를 붙잡더니 끌고간다
"이거놔!!"하제
막무가내로 하제를 차안에 집어넣는 남자들
이내 그들과 하제가 도착한곳은 준표의 집....
"피식-강회장이 시킨건가....분명히 말했지..
쓰레기 같은 이집...다시오고싶지않다고.."하제
차갑게 말하며 나가려는 하제
그러나 뒤에서 누군가가 하제를 애타게 부른다.
"하....하제야....."
심하게 눈동자가 흔들리는 하제..
이내 눈물이 또로록-흘러내려 머플러를 적신다.
"하압...무슨일이시죠 회장님"하제
최대한 이를 악물고 말하는 하제
강회장은 하제에게 다가가 하제의
얼굴을 만진다.
"이하제...맞지....어린시절.....우리 하제 맞지?"강회장
"사람...잘못보셨습니다."하제
뒤돌아 나가려는 하제
강회장은 눈물을 흘리며
그런 하제를 막는다.
"용서해줘라...엄마를...엄마를 제발 용서해줘..."강회장
엄마라는 말에 눈물이 한방울씩
흘러내리기 시작하는 하제
그런데 그순간 준표의 집 대문이 열린다.
"엄마......라고 요....?"준희
어디서 낯익은목소리에
고개를 돌리는 강회장...
그곳엔 준희가 어의없다는듯이 서있다.
"준희야...."강회장
"이하제라는 애가....강회장씨 아들이라구요...
아들.....하....말도안돼..."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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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하나만 주세요
첫댓글 아너무흥미진진해요ㅋㅋㅋ재밌어요~담편도빨랑빨랑~기대할꼐요^^*
ㅎㅎ 좀이따가 연재하러갈께요>_<
넘 재미있게 잘봤어요.. 담편도 무척 기대되내요....
기대해주세요~
너무잘봤어요 담편 기대할께요 ><
기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_<
으악 잼써여 ㅠㅠ
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매일 이소설보려구 출첵도 까먹으면서 본다는 ^^ ㅋ
와우 그렇게나 제소설을 재밌게 봐주시니 감사한데요?ㅎㅎㅎ
꺄악 ~ 재밌다 ^_^ 근뎅 ~ 언니 요새 소설이 쫌 짧게 나와서 아쉬워 ㅜㅜ
미안 시간없어서.ㅠㅠㅠ
준희가 알아버렸다~~~!!!!!!!! 담편빨리빨리ㅋㅋㅋ
ㅎㅎ 지금 연재할께요!!
으... 강회장 당신!!! 너~어무 싫어!!!
와봥재밋어!또보러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