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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1월 25일 화요공부방.
정전 제 3 수행편 제 7장 무시선법을 김원국 교우님께서 강연해 주셨습니다.
9장이나 준비를 해 주셔서 아주 재미있는 강연을 해 주셨는데요.
* 현대사회와 선의 필요성
1. 범죄지능화
2. 상대적 박탈감
3. 이기주의
4. 환경파괴
5. 질병-SARS같은..
성품을 깨치어 삼학수행을 하는 것으로 오수이다.
가진 사람이 잡념이 많은 것 같다. 못가진 사람은 돈버는 데 일심이 되어서 잡념이 생기지 않는다.
그런데 가진 것도 없으면서 잡념이 많으면 그것은 서울역에 가야 할 것,
잡념이 없애는 법은, 간단하다. 자기 수행생활 열심히 할 것, 자기 분수를 알 것,
전 세계 사람들의 공통점 : 돈을 벌어야 산다.
포커할 때 돈많은 사람이 큰 판돈이 나오면 돈이 없는 사람은 베팅을 할 수 없는 것처럼 세계는 가진 자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 이런 사회에서 지혜와 안정을 얻고 살려면 선이 필요하다.
예비군 훈련가서
닦고 기름치고
IV, 무시선의 바른길
"출가나 한 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됨.
교무님께 상담받으러 갔는데 "자네 삼학이 무엇인지 알겠는가." 하고 물어보셨는데
"몰라요" 하고 말았다.
저는 원불교가 절에 들어가는 것처럼 산에서 수행하고 주는 밥 먹고 하면 되는 곳인 줄 알았다.
"조계종 절에 가서 머리깎고 수행을 해볼까, "하는 생각까지 해 보았다.
그러나 종국에는 원불교가 가장 현실적이고,
나도 현실 속에서 어떻게든 잘 해나가야지 현실 도피적으로 괴리되어 수행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가 태어날 때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목선으로 태어나나.
살면서 비가림하는 천막도 달고, 모터도 달고,
배가 항해를 하면서 암초가 나타나거나 폭풍이 나타나거나 혹은 흔들릴 수도 있으나.
다음생에까지 이 경계는 계속 지속될 수 있다. 경계는 계속 다가오니 우리는 경계를 ㄷ
강하게 표현하면 전투적인 자세, 부드럽게 표현하면 슬기롭고
"머리깎고 중되려고 했다가 마음이 바뀌게 된 것이 무시선법 강연을 하면서입니다."
감사합니다. 강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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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이진우 : 산에 들어갈 때
마음을 비워야 나중에 뭔가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박윤호 : 아까 외제차가 길을 막은 처지에서
박원국 : 그 사람이 돈을 벌게 된 것은 스스로 번 것이 아니요 사은 때문에 번 것인데 홀로 번 것인양 쓰니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박경식 : 사업하다 망하셨다고 했는데 그것은 업력 때문인 것 같은가요? 아니면 환경 때문입니까?
박원국 : 저 물건을 사서 내가 이문을 남기고 팔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처음엔 잘 되었는데 그것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 원인을 차근차근 알아야 하는데
오은진 : 무시선에 대해 시도 때도 없이 선하는 모습을 연상을 했었고, 일이 있을 때 잠시 멈추고 선하는 모습을 생각을 했었는데 좀더 넓게 무시선이 모든 것을 총괄하는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박원국 : 제가 생각하기에 무시선은 진리의 총괄이라기 보다는 진리 안에서, 인간이 여러 종류의 경계 속에서 지혜롭고 슬기롭게 사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어떻게 생각하면 "꾸준히 네 갈길 가거라. :하는 상식적인 진리를 표현해 주신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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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원 교무님 설법
원불교 정전 제 3 수행편에서는
훈련법 정기훈련과 상시훈련에 대한 설명이 3장부터 있다.
3장 염불법, 4장 좌선법, 5장 의두요목,
무시선법은 쉽게 말하여 삼학을 종합해 놓은 것이라 볼 수 있다.
자세히 이야기하면, 정기훈련과 상시 훈련이 뭉쳐졌으며 원불교 수행의
원불교 수행의 핵심은 사실성인데 그 사실성의 귀결은 무시선 무처선이다.
어디서나 선이요, 어디서나 수행이라는 뜻이다.
무시선법은 결국, 동정(動靜)간 삼학(三學) 병진(竝進)법이다.
항산 법사님이 "너희들, 30 이전에 공부길 잡아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학년 때 그 말씀을 듣고 "공부길이 무엇이다냐,"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원불교에서 공부는 신앙과 수행을 전체적으로 이야기 한 것이나 수행에 강조된 것으로,
언제 어디서나 신앙과 수행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공부를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길을 잡아야 한다, 하는 것이 원불교에서 공부길 잡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무시선인 것입니다.
마음공부를 하면 먹고 사는 일이 되지 않습니다.
먹고 사는 것을 열심히 하다 보니 선하는 것을 포기 하게 되었는데
대종사님은 마음공부와
과거에 공부잘하는 사람은
청와스님은 30여년을 장좌불와 하시면서 하루에 1끼만 드셨습니다.
그러한 어디서나 쓸모많은 사람이 되자 하신 것입니다.
사업하는 사람은 사업잘하게, 건강하고자 하는 사람은 건강을 회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무시선이다 하겠습니다.
이것이 무시선의 전체적인 이야기입니다.
무시선은 쉽게 말하여 "상시응용주의사항을 동정간 잘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무시선법(無時禪法)-어느 때나
용심법
마음을 들이고
내고
쓰고
마음을 들였다 내었다 쓰는 것을 잘하는 공부가 바로 원불교의 용심법이라 할 것입니다.
자식에게 집과 재산을 넘겨주는 것이 큰 유산이 아니라.
집과 재산을 만들 수 있는 마음의 힘, 용심법을 넘겨주는 것이 가장 큰 유산이라 할 것입니다.
현실 속에 내 마음을 내 마음대로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누구나 큰 도에 뜻을 둔 사람으로서 선을 닦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선을 통하지 않고는 큰 도에 드는 것이 불가능하다" 히는 것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마음을 잘 들이고 내고 쓰는 공부를 선이라 할 것이다.
선이라 함은, 분별 주착이 없는
성품 :원래 분별ㅈ착이 없는
참선의 대표적인 것이 좌선이다.
정의 시대에는 조선이 좋으나, 앞으로 동정한 불리성이 된다면 느
멍우ㅏ 정ㅍ,
(1) 감정
(2) 능력(한계 상황이었을 때 내 마음이 극복할 수 있는 능력
(3) 생활
성품-> 정신-> 마음-> 뜻
성품이 참 나이다. 정신은 성품에서 나온다.
그저 "마음만 잘쓰지."한 사람은 지속적이지 못하다.
성품은 단련시ㅣ고
깨달음
돈오 돈수
돈오 저수
점수돈오
점수에 있어서 믿음이 강조되는 이유 ?
우리는 진공이 내 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진공이 무엇이냐.를 알아야 할 것이다.
진공이란, 공은 공인데, 참으로 비었다. 비었다고 할 것오 없이 비었다.
안으로 마음을 지키되 청정함을 허공과 같이 하는 것이 진공이다.
여기에 체를 삼는 공부가 유념공부이다.
교무님은 잠들기 전에 죽음을 생각하신다.
죽음을 생각하면, 얼마 남지 않는 하루 하루를
죽음을 생각하지 않은 사람은 시간을 죽이고, 허비하며 살게 된다.
그러나 나는 하루하루가 바쁘다. 나이 40이면 이제는 할 일이 없다.
죽을 준비를 해야 한다.
진공으로 체를 삼고, 묘유로 용을 삼는다.
진공은 수양, 묘유는 연구,취사이다.
주한바 없이 그 마음을 내라. (응무소주 이생기심)
질문 (서혜원) : 참으로 없으나, 묘하게 있어지는 것으로 진공묘유를 생각하고 있었다. 밝은 지혜가 생겨나는 것을 묘유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3page의 내용이 이해가 안된다. (진공의 체라 함은 마음이 허공같이 비어 밝은 지혜가 솟아난 것이란 말에 의문)
답 : 없는 것이 기가막히게 있어지는 것. '무위이화, 능이성,돌고돌아' 이 같은 의미의 말씀이다. 있고 없음의 관계는 동할 때 있어지고, 정할 때 없어진다. 진공과 묘유는 서로 근간이 맞물린다.없으면서도 듣는 이 것이 무엇인지...죽은 후에도 있는 이것이 무엇이냐...그 성품자리를 깨쳐야 한다. 특히 의두요목의 하나를 가지고 연마하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윤동재교우님(김세명법우 친구 소개)
공고 : 수요일 임원회의, 시원회 창립제 오후 5시까지, 의상은 흰티,청바지, 일요일 명절대재, 다음주 화요공부방 무시선 이어서 할 예정임.
첫댓글 윤이 아니고 은동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