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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MTB
 
 
 
카페 게시글
☞ 라이딩 후기 스크랩 희망바라기 하러 바라산에 다녀왔다.
경재생각은 ? 추천 0 조회 99 08.12.31 22:03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아무리 늦게 자도 소주를 한잔 먹고 자도

새벽이면 눈이 떠지는 나이(?)가 되었다.

눈뜨고 이런저런 생각들과 천정바라기 한다.

친구도 뒤척 뒤척 잠이 깬것 같다.

"오늘 뭐 할거야 ?"

"그냥 푹 쉬려고"

"그럼 나 잔차타러 가도 돼 ?"

"그래요"

 

조금더 딩굴거리고 싶지만 박차고 일어나

세수하고, 이빨 닦고, 아침먹고, 피아노를 칩시다...아니 잔차질하러 갑시다.

바라산에 들이대기로 결정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아리 카페에 번개를 올리고...

아침먹고, 잔차좀 점검하고...  번개 꼬리글이 없다.

출발 장소로 나가 잠시 기다려 보지만 한분도 꼬리잡아주시지 안는다.

빰을 스치는 바람이 제법 쌀쌀맞다.

 

안양천, 학의천길...

잔차도 없고, 산책하는 사람들도 거의 없다.

학의교회 들머리  임도에 들어서니 하얀눈이 낙엽을 덮고 있다.

아무것도 제약 받을 것 없는 홀로라이딩.

바라산에 올라...희망을 바라기 하고 돌아왔다.

 

[▼ 학의동 교회로 오르는 들머리 뜰안채 지나서 시작되는 임도.... 잔설이] 

 

[▼ 늘 뗑깡을 부리는 내 잔차]

 

[▼ 등산객 발자국사이로 나의 잔차 비퀴자국]

 

[▼ 자꾸 낙차와 끌바를 강요하는 오르막.... 눈과 낙엽이 낙차를 강요한다]

 

[▼ 낑낑거리고 오르니 햇살이 눈부시다]

 

[▼ 오송 머리가 5개]

 

[▼ 한번쯤 사진찍고 싶어하는 바라산 바라송(?)과 바라바위(?)]

 

 

[▼ 고분제 약수터... 이놈은 또 뗑깡중...]

 

[▼ 얼어붙운 백운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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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2.31 23:19

    첫댓글 좋은 코스 다녀 오셨네요...역시 잔차 사랑은 애뜻하십니다.

  • 08.12.31 23:32

    때론 홀로라이딩도 괜찮죠~~

  • 09.01.01 14:00

    때론 혼자 떠나고도 싶은 순간이 있는데 지난해 넘이와 새해 돋이 잘다녀 오셔셨읍니다~~

  • 09.01.01 20:54

    내가 ...단둘이 라도 갔음....다시 한번 갑시당~~~~

  • 09.01.01 20:56

    홀로 잔차타고 사진찍고 올리고.. 뭘 외치고 싶은 거지?

  • 09.01.01 21:24

    다시 한번 가시지요^^ 얼어 붙은 백운 호수 잔차타고 달리고 싶당~~~

  • 09.01.01 21:59

    벙개에 아무도 답글없어 혼자 다녀오셨다니 죄송스럽기도 한데 올라온 사진을 보니 가끔은 그런 혼자만의 홀로라이딩도 괜찮을듯...그래도 대단하시어요~~~

  • 09.01.07 11:31

    대단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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