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白頭大幹 德裕山 奘陵((백두대간 덕유산 장능) .일 : 2015.9.10ㅡ9.11(1박2일) .꼴 : 44명(11개조) .날 : 三世靑靑(삼세청청) .훈 : 山으로 自然을 알고, 騰山으로 自我를 具現ㅡ백두인의 정신 ((본, 산행기는 백두인의 정신에 바탕을 둔 산과 자연과 나와의 기록이다. //산행기는 가급적이면 대 자연을 탐구하여 깊은 자아를 성찰하므로서 점점 산의 일부가 되도록 산행기록을 남겨야 한다. //역사는 기록을 남기는 자者 만이 남는다.))ㅡ[[새람만배]]
<<백두가-백두마루-덕유에>>
청사초롱 불 밝혀 님이 오신다 님이 가신다 험산준령 외길을 더듬 더듬 (한발 한발 개미처럼) 자작 자작 (한발 한발 자벌레처럼) 눈을 감고 오신다 셈을 세며 가신다 청사초롱 불 밝혀 ㅡㅡㅡㅡㅡㅡㅡㅡ(靑藜萬障청려만장 ㅡ청려장(지팡이)을 짚고 만번의 고뇌로 나를 찾아...)
.첫날(9월10일 음 7월28일)
참, 엔간히도...다남씨는 내 익히 알고 있다. 남도 진골 양반님 고창에서 온 고창댁, 내 짐을 보며 말없이 입을 오무려 두손을 모은다. 아고- 몇년을 함께 산행을 하여도 성함을 몰랐는데 깜놀...김미선님, 맨날 후미조로 산행을 하시던 기억에, 또 그 오지랍이 들고 일어난다. 한달 내내 몇번인가 수도 없이 기도하고 생떼를 쓴 날씨는 신경질이 나네..##청청청청청청청...푸른별이 몇개요??...둘네님, 이번 백두산악회 200차 기념 1박2일 백두대간 덕유산 장능 산행은 정말 어려운 결정이다. 지난번 백두산악회 100차 기념 특별산행은 백두가 백두산으로 간것 보다도 나는 몇갑절 더 어렵고 온갖 위험이 도사린 대 부대가 이동하는 군사특수작전을 하는 것이다. 특히 ㅡ. 1500m의 산위에서 먹는것/자는것/그리고 물물물...응급환자/돌발상황발생/기타 등등 아휴 골이-아프야 여직 그 많은 산행을 하고 그 많은 산악회를 다녔지만 이번처럼 단체로 산악회가 산위에서 1박을 하면서 태산준령을 목숨걸고 산행하는 것은 처음이라, 나는 수만가지의 상황들이 한번에 밀려와 공황장애를 앓는다. 이러한 생각을 첫번째로 풀어준 해법(解法)은 바로 이것이다. 뭔가!? 무겁고 힘들고 어려울 수록 짐을 쪼갠다.((자연석님의 일갈ㅡ내 혼자서 다 하려고 마!?) 1조~7조(조장 배금영, 조원 김영애,진선희 두분 고흥댁과 뿔난황소인 나 : 4명)~11조 각조가 정해 지고 ...제7조 배금영조장님께서 내게 첫마디는 -조용히 지나 가면서 "내가 조장입니다"ㅡ라고 ㅜㅜㅜ 그리고 판을 짜신 백두인 백두산악회 총 등반대장 이대수님은 한 술 더 뜨시며 이번 1박2일 덕유산 장능 특별산행의 승.패는 오로지 각 조별로 조장님을 중심으로 얼마나 단합하고 얼마나 협조하여 각 조단위로 모든것을 상의하여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주느냐에 우리모두의 안전한 산행과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 최대 관근입니다. 하신다. 마치 이 뿔난황소께 꼭 찝어 여물을 먹이는 듯한 경고의 지시라 마음이 영 뭣하고 속이 거북스러워 되새김질로 입맛을 다신다. ""앗차 ㅡ번쩍"" 세상 살다 보면 ...회장(會長)위에 조장(組長)있음을 이번에야 알고 피식 소태를 씹은 얼굴...정은숙 조장님 잘 부탁합니당ㅎㅎㅎ 자 -이제 부터 신경질나는 날씨를 알아 보자// 靑(푸를 청입니다.) 오늘은 구름한점없는 하늘 ㅡ너무 깊고 고요로워 䝼(백두에만 내리신 하늘님 선물..하사받을 청)이라 하고 싶다. 해도 너무 너무 하네요.
여기가 어디여 추석 벌초.. 스위스 알프스 골짝인가 시셋말로 깃똥 차구만(귀와똥구가 막힌다)...개미 씨알님도 얼씬 없네, 정말 하늘/땅/사람 천.지.인 마카 어딜갔나, 백두인님 말좀 하오다. 그렇게 꾹 다물고 빙그레 웃지만 말고 ㅋㅋ 여튼간 하나도 없다. 다 다 다 비워 심심코 징하다. ㅡ ㅡ 눈/눈/눈 그 많은 흰눈은 어딜가고 꽃사슴 궁노루 고라니...다람선생님 / 소똥구리님 /딱장이님 까정... 모두 혀가 빠지도록 허벌나게 뜀박을 허요..나는 나는 백두횟님들 따라 저 하늘나라 설천봉 등마루로 너들 몰래 몰래 하늘나라 두레박을 타고(우리금강 용두레님 ㅎ) 선녀님들 만나려 똥짐을 매고 낑낑 ...
청사초롱 불 밝혀 님이 오신다 님이 가신다 하늘금 설천봉 용두레 두레박을 타고 두둥실 올라라 백두횟님 올라라 (오리,도야지,소,됀장,고추장,김치,멸치,고등어,참치,사과,포도,바나나,방울토마토,밥,빵,양파,고추,파,상추,마늘,고추가루,후추,당근,라면,물,쌀,옷,칼,화장품,쎈들,렌턴,버너,Gas,우의,의자,물통(5가론짜리 물통은 누가 가져온 거야..ㅠㅠㅠ) ㅡ그리고 또 100가지는 더 더 ㅡ이실직고 하렸다. 삐걱 삐걱 소리 아이야 두레박 터진다 청사초롱 불 밝혀 ㅡㅡㅡㅡㅡㅡㅡㅡ만물개비어아(萬物皆備於我..만물은 모두 스스로 난다) 아~~드뎌// 하늘 올랐네 사방팔방십방 끝없다. ㅡ ㅡ ((백두산악회 고신제 축문))
하늘님/부처님/산신령님/천지신명님.. 오늘 백두산악회 200차 기념산행 날 백두대간 덕유산 향적봉을 올랐습니다. 이렇듯 화창-만창한 날을 주시옵고 이렇듯 용두레로 하늘 천국을 올려 주시오니 감읍 감읍 하나이다. 이제 부터 민족의 얼이자 혼길인 백두마룻 길을 가렵니다. 부디 전 회원들의 발걸음을 돌보시여 한 발자국도 실족치 말게 하옵소서- 1박2일 동안 부족한 회원들을 보살피는 백두등반 총 대장 이대수님께 해안(밝은 지혜)을 주시어 우리들을 안전산행토록 하시옵소서- 이 모두를 덕유산 산신령님께 기원합니다. 乙未初秋 안산 백두산악회 회장 정종수 / 회원일동 ㅡ상향 尙響(글로만 소원을 기원드릴 땐 "소리향"자를 씁니다.)
덕유산 향적봉(1614m) 울 나라 네번째 높은산 백두대간 2천리 뱃꼽 아버지의 지엄하신 산 나는 이곳 향적봉을 오를 때 마다 멀미(고소증)을 앓고 서리맞은 들풀처럼 맥을 놓는다. 다소 이해가 않되는 억지스러움도 있지만, 매번 같은 증세에는 무슨 특별한 요소가 있는지.. 하면, 백두대간을 오르 내림에 귀봉 일대는 음기가 매우 심하여 온 몸에 닭살이 돋고 사방이 괴기로워 그냥 뛰면서 횡경재로 넘어갔다. 그리고 몇번인가 겨울 산행 중 오수자굴 안쪽엔 역(易)고드름이 솟아난 현상등은 이곳 덕유산 일대의 기상은 딴곳 하고는 좀은 틀린 듯하다.(새람주) 이야기가 딴곳으로 알바를 했네요. ㅡ ㅡ 백두대간 장능(奘陵:큰마루)은 장수 육십령ㅡ무주 신풍령(빼재) 간 덕유산 백리길 중, 덕유산(향적봉1614m)-중봉-백암봉-동엽령-무룡산-삿갓봉-남덕유산(1507m)오십리 하늘마루를 백두대간 덕유장능이라 한다. 덕유산은 덕성스럽고/ 넓적한 산품으로 보면 아주 편안한 마룻길 같으나 막상 산행을 접하면 묵직한 산기(氣)로 산행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만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 가자 산/날/꼴 모두 짱이다. 자, 보라 덕유산 정상 신바람들을.. 향적봉 산정에 태극기 휘날린다.- (오순자님/함미숙님 ㅡ그 태극기 어디서 났쇼!?) 다들 코앞에 보이는 삿갓봉 말끔한 논두렁길처럼 장능마루 너무도 좋아라 까치발 깡충 깡충 초등학교 운동장에 고무줄 놀이//한 달음에 건너 뛸듯한 십자판 돌뜀 아~~ 눈길이 200리를..가물한 지리산 천왕능-반야봉 눈길이 막히면 마음길을 이어 한라산 만리를 가잔다.
9월 가을이 시작, 구수한 소죽 냄새 아직 산죽은 푸르고 철쭉도 푸른데 왠지 누르스름하게 보이는 여린사초(絲草:머릿카락풀)는 가을인가.. 둘러 보니 싸릿 잎파리도 금관처럼 살랑 살랑 분명 가을이다. 따사로운 햇살 싱그러운 바람 사방팔방 눈길 곧개뻗은 산길 가슴시린 하늘 방실웃음 꽃심 사각이는 옷깃 푸르르 하늘 나는 여인의 웃음소리... 찰깍 찰깍 어깨는 무거워도 함지박 보름달 이쁜짓... 도무지 갈 생각이 없다.
선두는 중봉(1594m)을 넘어 가는데 후위는 그냥 천년살이 주목과 살려나.. 후위대장 윤석정고문님은 표정 하나 없고 마냥 기다린다. 시집간 따님을 보듯이.. 첫번째 쉼터 백두대간 분깃점 백암봉(1503m)삼거리ㅡ 다들 짐이 무거운가 여럿이 어깨를 두드린다. ㅡ ㅡ 이젠 조은 시절은 갔다. 다들 두레박을 타고 설천봉에 올라 하늘위에 하늘나라 덕유산 향적봉 정수리에 태극기 휘날리며 훨~훨 마음보(褓)를 날려 천장만장 날고 구름 한점 없는 청청하늘과 사방팔방십방 모든 만물들이 덕유산을 우르러 낮게 읍을 하고 있음에 경탄하고 천길 아래 있는 구천동 38경이 눈아래 좁쌀만히 보여 초라하고 산은 바다처럼 청산벽해로 끝없는 대양 ㅡ꿈을 펼치며 어영차 어영차 노를 저어 내가 꿈꾼 이상의 나라로 마냥 가고 가든 저-향적봉(1614m) 검은바위 위에서/ 큰 소리 / 큰 웃음 / 큰 기쁨 아~ 바로 뒤 아쉬운 천상의 향연을 두고 점점 현세의 고행 길 ㅡ백두대간 송계삼거리 백암봉에 서서 내가 가야 할 남쪽 마룻길을 본다. 다들 좀은 정신을 가다듬은 듯하여 아무도 웃는 사람은 없다. 묵묵히 무엇을 생각하는지 ㅋㅋ 갑자기 나는 미친듯 웃음이 터진다. 분위기에 동떨어진 웃음..그것도 대성통곡과도 같은 폐부에서 용틀임하는 용암의 분출처럼 갑작스러운 돌발 행동에 놀라 박영숙님-김미선님-김숙의님-오현석대장-윤고문님-여럿 후위조들이 멀뚱히 나를 바라본다. 마치 약간 맛이간 청국장을 걱정하는 측은지심의 여인들의 표정이다. 하면 이 세상에 살아있는 흔히 8푼이 라고 하는 사람들은 모두 각각의 자연을 마음에 키우고 보살피는 자연지킴이 들이다. 항상 실실 웃음을 머금고 하루종일 싸돌라다니는 것은 자연을 돌보며 꽃-나무-바위-가로등-흙-바람-구름-해-물-수도없는 만물들과 서로 교감으로 서로 사랑하며 위로하고 배려하니 절로 즐거움에 감사로 밖으로 나타나는 모양 즉 표정들이 천사들의 웃음 뿐, 더 무슨 말을 하리요. // 백두횟님들은 이 글에 동의를 하시면 오다가다 실실 웃는 사람들께 두손을 모우고 경의를 표(表)하시길 당부 드립니다.ㅎㅎ[[새람]] ㅡ ㅡ 이에 나는 정색을 하고 큰 소리로...""세상엔 공짜가 없는법"" 이라 했다.
.자료사진(한남금북정맥ㅡ좌구산657m 오름)
구약성서 제2장 출애굽기(이스라엘민족이 이집트 노예생활 탈출기) 모세님께서 60만의 민족을 출애굽 하여 홍해를 건너고/ 거친 땅 시나이반도 황량한 사막을 40년동안 걸어 젖과 꿀이 흐르는땅 요단강을 넘어 드뎌 예루살렙에 정착을 하였다.[[구약성서-출애굽기 내용]] 삐죽삐죽 뿔백(뿔난황소+백수)놈의 썽깔 바위톱/ 내 뻐드렁니+상어 잇빨같은 바윗톱 예전 한남금북정맥 이티재를 넘어 구녀산-한남금북 구간의 제일 높은 좌구산(座龜山 657m) 오름에 이와 협사한 뽀족바윗길을 증평샛님들이 푯말을 달아 놓았는데 ""칼춤바위""라 하였다.[[사진 참조-차후]] 칼춤은 군사들이 전쟁터로 나갈 때, 출정의식 순서에 칼춤을 춰 전쟁에서 승리를 하고 살아서 무사귀환을 비는 의식으로 검무(劍舞)다. 백두인 등반대장 이대수님은 칼춤바위 맨 앞장에 서서 높은 망루에 올라 억센 암릉을 걸어오는 후위들을 기다린다. 머리엔 흰 두건을 쓰고 큰배낭 100리틀 태산같은 짐을 지고 발자국 하나에도 혼(魂)을 심어 길라잡이를 한다. 뉘라 200차 산행동안 청춘을 걸었으랴..뉘라 길 없는 산에 새길을 내며 홀로 만고(만번의 고뇌)와 싸우며 백두산악회를 한 몸 받쳐 여직 한점 흐트러짐 없이 한길로만 갔습니까.
하늘은 스스로 돕는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하늘이 내리신 <<태양대십자훈장>> 2015년9월10일 안산 백두산악회 등반대장 만뢰 이대수(萬賴 李大秀) 백두대간 덕유산 산신령 ""증""
겨우 한 고개를 넘어 왔는데
깡충이던 새댁들 웃음은 허공으로 갔나,구절양장 대장(밥통)속으로 숨었나,ㅋㅋ 단숨에 무룡산을 넘어 남덕유산 정상에서 새참을 먹고 하늘 천국 덕유산향적봉-살아천년, 죽어천년 2000년 살이 주목 -백두대간 마루금에 소리없는 외길-산첩첩골첩첩파도첩첩 만물첩첩... 손오공 구름타듯/ 홍길동 축지법쓰듯/ 한 걸음에 덕유산 장능을 넘고... 아~오늘 저녁 밥상머리에 식구들 앉쳐놓고 가슴 활짝 편 채 꿈같은 산행을 침이 마르도록 자랑을 하곺은데...어찌하랴// 등짐은 무겁고 갈길은 멀다.ㅜㅜ 겨우 한 고개를 넘어 왔는데
백두산악회는 연중 똑같은 페이스로 산행을 한다. 대체로 다른 산악회가 가질않는 오지산행을 선호하며 산행코스도 가능하면 새로운 길을 내면서 산행을 한다. 이는 등반대장 이대수님의 카리스마이자 -진부함은 곧 죽음처럼 싫으시는 개척정신의 발로이다. 백두산악회는 테마가 있고 무언가 자연을 탐색하려는 생각이 내제된 산행으로 산맛을 음미하며 산행을 한다. 십수년을 백두에서 단련된 안산제일의 산악회라는 자존심이 강한 백두횟님들인데 겨우 한 고개를 넘고 이렇듯 대명천지 청청하늘 천지신명님께서 내리신 평생 다시없을 초가을 대박날씨에 하늘금 비단길을 걸어가는 특혜중에 특혜를 선물받아 폭신 폭신한 솜 이불위 첫날밤 초례를 지낼 비단금침 위를 걸어 가듯 덕유산 신령님께서 백두님들을 특별히 사랑하사 지고지순한 손길로 새새년년 단풍꽃잎-애기조릿대닢-쑥부쟁이꽃잎-무심한 구름 한 조각까지 불러 모아 어리우고 달래어 귀하신 백두님들 백옥같은 발을 위하여 세상없는 맛 // 발맛을 주려고 옥황상제님 납실때만 펼치시는 레드카펫을 깔아주셨는데 이찌하랴// 등짐은 무겁고 갈길은 멀다.
청사초롱 불 밝혀 님이 오신다 님이 가신다 하늘금 산마루 멀고 먼 산행 무엇을 지고 가나 통통한 봇짐 (내 그럴줄 알았지ㅜㅜ 분명 가락시장 난전 장사꾼 사촌들일 꺼야) 한밤 별밤축제를 위하여 빤짝이 연미복도, 참이슬,장수막걸리 댓병씩은ㅜㅜ 조사 해 보면 다 나와... (내 그를줄 알았지ㅜㅜ 분명 마음을 비워 배낭에 도로 담았을 꺼야)
고개 숙이고 간다 천상이나 지상이나 매 일반 산행은 고행- 산행은 고뇌- 누가 깔아놓았나 #시루낙엽-새길을.. 님이 오신다 님이 가신다 청사초롱 불 밝혀 #시루낙엽 새길 ㅡ새새년년 단풍꽃잎을 모아 켜켜히 채반에 앉혀 ""얼리고 덥혀"" 세상에 다시없는 시루낙엽 새길..아~~고운님 오신다. 가없는 촉빛하늘-산은 새청포를 입고-싸리비로 깨끗게 썰은 새길엔 시루낙엽 레드카펫 깔고-새벽 안개는 푸르르 이슬모아 촉촉히 만물을 씩히고...휴...이제야 그만이니 덕유산 신령님은 하늬바람을 불러 꼭꼭 숨겨둔 천년향..산향(山香)을 뿌린다. 아~~고운님 오신다.ㅡ[[이 시루낙엽 새길을 백두횟님께 드립니다. ㅡ새람]]
안다미로님 예전 백두대간 할 땐, 어떠셨습니까? 축복입니다/꽃길 가십니다. 쑥부쟁이..아니 구절초 인가 헛갈니네요. ㅎㅎ 음 - 서숙같은 산오이 꽃님은 알겠네요. ㅋㅋ ㅡ ㅡ 동엽령 다락방에서 맛자랑을 하셨으니 좀은 가벼운지 걸음들이 짤랑인다. 하늘마루 고행길에 마중물로 나오신 야생화님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100년전 영국의 산악인 프렝크 스마이드님의 저서 #""산의 영혼""제12장 꽃 편엔// ""꽃은 우주의 힘을 대자연이 즐겁게 표현하는 형태이다. 태양에게 노래를 바치고, 대지의 얼굴에다 젊음과 활력의 혈색을 가져다 준다."" 라고 하셨다. 1500m 거친 산마루에 누군들 올라가 목숨걸고 살려고 하리요..천만금을 준다 해도 죽음과는 바꿀 수 없는법, 소나무도-참나무도,박달나무도...마카 기권을 한 하늘위에 산..그 산위에 또 하늘마루에 핀 화사한 웃음 꽃, 누가 시켜서 입니까!? 무슨 보상 입니까!? 왭니까!? 인간의 잣대로는 도저히 잴수도-가늠 할 수도 없는 무한의 영역 만물은 조금이다. 눈에 보이지않는 수 억배나 많은 자연이 있다. #""산의 영혼"" ㅡ법정스님 머리맡에서 임종을 지킨 책입니다. 총23장으로 산의 영혼을 산악인의 필독서로 강추합니다. [[새람]] ㅡ ㅡ 포토작가님 가파른 비탈에 아슬 아슬이 매달려 꽃과 사람을 한판에 담으려고 얼마나 고생 하시는지...(( 참, 새상엔 공짜는 없는 법)) 다시한번 그 수고로움에 경의와 위로를 드립니다. 그리고 한장 한장 펼쳐 표구를 하시어 어렵사리 진 종일 이렇듯 우리들께 선물을 주시는 금의(金蟻:금개미)님의 측은지심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ㅡ[[상앗대배상]]
백문이불여일견(百聞而不如一見:백번듣는것보다한번보는것만못하다.) .조릿대(山竹-산죽)
.억새-꽃(아-아 어머님 무명치마 갈 바람에 펄럭인다.)
아이고..더는 더 못가 가슴이 마구 마구 뛰어.. ㅇ앞.뒤ㅇ 숨 너머 가는 소리가 설악산 공능을 넘는 구나 쇠소리, 탄 밥솥 누룽지 긁는 소리 이때가 제일 힘들 때다 (무룡산 오르막 직전의 작은 바위톱) 나는 드뎌 #""늘침""이 지르르 흐른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중에도 내 눈에는 눈물이 삿갓쉼터 샘물같이 뚜뚜둑 연거푸 떨어지고 가슴은 먹먹히 막혀 아프다) 아ㅡ순간 #""사점""이 찾아 온 것을 알았다 (저승사자가 마중을 나온 때, 어이리 어이리 저승보다 이승이 만번 좋다고 하였지요 살살 달래고 무릎 꿇는 수 밖에ㅜ) ㅡ ㅡ #늘침 : 소가 쟁기질을 한다 특히 산골 소들은 산밭을 가느라 뼈골이 녹는다. 여기 ""뼈와 골"" 이 두개가 아주 힘들면 물이 100도에서 끓듯-무쇠가 1000도에서 녹듯 힘을 쓰다 쓰다 기름이 다 타면 심지를 태우듯..뼈와 골이 녹은 진액이 ""늘침""이다. 땀은 물과 소금으로 적당히 흘려야 온 몸의 신진대사가 깨어나 각자 맡은바 기능을 한다. 그러다 계속 힘을 쓰면 물이 바닥 나고 고갈 돼어 냄비가 음식을 태울 때 타는 냄새... ㅡ #사점:(늘침과 동반) 산을 힘들게 오르는데 콧물이 주루룩 떨어지고 입에선 송진같은 끈적끈적한 진물이 지리리 흐물러 내린다. 손과 피부가 차고 바람의 맛이 얼음장이 닫는 듯하고 닭살이 퍼지며 감각이 무뎌 눈앞이 어른어른 맥이 탁 풀린다. ㅡ응급처치ㅡ 첫 경험자는 대부분 깜놀...그냥 주져앉아 물 물 물....이러면 몸이 그냥 소금당나귀(꼬라지를 내 꾀병 앓이)가 된다. 침착하게 짐을 벗어놓고 서서 팔을 벌리고 숨쉬기 동작을 한 열번을 하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언능 배낭을 풀어 보온 자켓을 입어 체온을 덥히고 물을 조금씩 조금씩 물밥을 먹듯 씹어서 열목음정도를 넘긴다.(2컵정도)이때 얼음물은 극약이다 아주 위험하다.(심장마비) 그후 편안히 앉아서 온몸을 움직이며 맛사지를 하고 조코렛이나 매실즙,과일즙등 당분을 섭취하여 수축된 근육을 풀어준다(약10분정도)...이렇게 하면 몸이 빠른속도로 회복이 돼(약70%이상) 다시 급사면을 올라 갈수가 있다. 이때 발걸음은 반에 반발...자벌레짜작걸음-꼬부랑할메짚팡이-어깨짐배낭-좌우삣뚤걸음-숨쉬기는하마입숨-돛단배항법오름...등등 계속 올라가면 몸이 어라 어라 어라 하면서 점점 상황에 맞는 몸을 몸이 스스로 만들어 길이 들린 말처럼 고분 고분 알아서 따라 준다. ㅡ 내 몸도 내 맘대로 못합니다. 산행은 내몸/내마음/내혼(또다른 나) 3개가 동시에 산행을 하신다고 늘 명심하시고 장거리. 위험극지.홀로산행을 하세요[[새람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참을 길섶에 퍼질러누워 숨을 고르고 눈을 뜨니 하늘이 피식 웃는다.(내 그럴줄 알았다..고..ㅡ내 배낭에 무엇이 들어 있는 지는 절대로 말 못해요.) 막 일어나 #무릎치기로 배낭을 매려는 찰라 아~~아~~아...................................................그만 내 눈에 눈물나게 한 장면이 눈에 띠었다.
<<평생에 한번 볼까 말까 ㅡ>> ""약육강식-적자생존"" #1미륵을 살면 #공급 이전으로 돌아간다. 자연의 법칙은 스스로 지켜지는 법칙, 세상의 모든 동물은 종족번식으로 암.수가 있다. 숫놈은 씨앗을 심고 암놈은 품고 기른다. ㅡ ㅡ 쫓고 쫓기는 절체절명의 순간 명포수는 둔덕 포닥솔 밑에 숨는다. 도망을 가던 숫사슴이 돌모모랭이를 돌아 뽈뚝한 삼각전망대를 오르는 찰라 포수는 가만히 자늠자에 눈을 대고 정조준하며 방아쇠를 당긴다. 사슴은 본능적으로 삼각바위톱에 올라 한발 앞으로 딛는 순간 ""획"" 뒤를 돌아 본다. 그리고 ""땅"" 총소리는 나중이다// 숫사슴은 풀쩍 공중제비를 돌고 그만이다. ㅡ ㅡ 생사는 나중이다. 타고난 본성이 먼저다. 다들 숨이 턱에 걸려 단내가 난다. 짭쪼롬한 소금땀이 입술을 넘어와 칭얼 칭얼.. 오로지 무룡산(1492m) 무룡산을 올라라, 어금니를 악물고 소리없는 욕을 하며 마지막남은 뼈골을 태운다. 이 쯤-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는 것이 없다. 천하에 이대수님도 별 볼일 없지...(죄송) 이 때- 본능적으로 숫사슴이된다. 나는 평생에 한번을 볼까 말까 하는 현장을 내 두눈으로 직접 보았다. 등반대장은 본인도 모르게 ""획"" 뒤를 살핀다. 아이고 ㅡ 나는 그만 그자리에 주져앉아 가슴을 움켜쥐고 마름도 아닌데 벌컥 벌컥 물을 마셔 먹장구름처럼 오르는 울대를 진정인다. ((내가 나중 눈물로 전(傳)해도 뭔 말인지 멀쭉한 얼굴이여서, 또한번 나를 울렸다.)) 그래 우린 숫놈이다. 종족을 지켜야 할 본성을 타고난 팔자지, 만뢰(萬賴)이대수(李大秀)님은 백두산악회 총 등반대장님 입니다. 생사는 나중이다. 타고난 본성이 먼저다. ㅡ ㅡ 이후 내내 그 화살촉이 심장속 깊히 박혀 여직..아니 오랫동안 내 본성을 깨우리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무룡산-무룡산-무룡산 첫날 마지막 오름산 무룡산(1492mㅡ#해발 1522m) .왕마담님(사모님 두분) 활ㅡ하늘은 높고(오순자님)// 땅은 넓다(김금란님) ㅋ [[새람주]]
.무룡산 찜(일송 영상부장 그린내님)
청사초롱 불 밝혀 님이 오신다 님이 가신다
하늘금 산마루 덕유산 장능 길,
진종일 개미처럼 한 고개 두 고개....스무고개 가자 .. 못간다 몸 . 마음이 싸우면 나는 어떻게 해, 누가 오랫나 누가 가랫나 ㅡ ㅡ 가리야 가리야 목숨 걸고 가리야 가리야 가리야 절며 절며 가리야
우보만리-백리길반구십 이라-
눈을 감고 셈을 세며 님이 오신다 님이 가신다 청사초롱 불 밝혀
## 그래도 하늘은 청청/ 따스로운 햇살/ 바람은 갈(가을)바람이고/ 소죽끓이는 냄새(산향)/ 아~어머님 무명치마(억새 꽃) 조릿대를 품고(11남매) 펄럭인다. ((고려 공민왕 왕사 나옹선사님 #가송)) 청산은 날 보고 말 없이 살라고 창공은 날 보고 티 없이 살라네 증오도 벗어놓고 욕심도 내려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네.....한문 가사 원문은 ㅡ인터넷에서 확인요. [[새람거사]]
.자료사진(우리금강 무룡산 지신밟기)역시...임금님 태양산을 받쳐주고 ㅎㅎ 부럽당[[뿔백]]
(2013년5월-우리금강4주년 기념산행) 여직ㅡ 깨진 쪽박을 들고... 맨손을 내 민다.
염치 불구 떼를 쓰고 막무가내로 새치기를 하면서, 복(福)/복(福)/복(福) 한도 끝도 없는 욕심 넘쳐서 떨어지는 복/복 아이야 ㅡ 북들이 발등에서 웃겠다. ㅡㅡㅡㅡㅡㅡ 백두대간이 열린후 ㅡ 하늘마루금위 무룡산에 올라 모두가 하나되어 어깨를 잡고 바람에 풀 풀 날리는 흙을 두발로 꾹 꾹 디딤발 놓아 밟으며 지성(至誠)으로 제(祭)를 올린다. 지신밟기 민속놀이- (나쁜악귀를 물리고 새로움을 채우는 땅에대한 제祭)
지신지신밟으소-! 무룡산을밟으소-! 지신지신밟으소-! 무룡산을밟으소-! 지신지신밟으소-! 무룡산을밟으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무릎치기: 스승님 정연석님께서 내게 전수하신 배낭메기 법, 2012년9월26일 백두대간 북진 마지막 고성 마산(1052m)-마중을 나오셔서 하룻밤을 마산정상에서 비박을 하고 태산같은 배낭을 걸머지려 하신다. 나는 우연히 스승님의 등짐을 올려메시는 모습을 본다. 무거운 배낭을 일차로 무릎을 꺾고 그 위에다 올린다음 바로 무릎의 반동과 어깨의 낮춤이 절묘하고 자연스럽게 연결 동작으로 가볍게 들메지는 모양은 참 노련하고 아름답기까지다. 아 저렇게 아름다운 동작이 태어남은 ///수 만번의 예행이 있었음이야.. 나는 아직 만번을 더 들메질을 해야 해...///난 매번 낑낑-보는 사람들이 힘들어ㅡ [[ 스승님 죄송합니다. -제자합장]] #미륵: 미륵보살(彌勒菩薩)-도솔천에 살며 56억7천만 년 후에 성불(成佛)하여 이 세상에 내려와 제 2 의 석가모니로서 모든 중생을 제도 한다는 보살 미륵자존(彌勒慈尊)ㅡ한글 큰사전에서 옮겨옴,, #공겁(空劫): 유정 사명대사님의 평전 279쪽 ""행불유경"" 법어에 말씀하신 내용으로... (아주 극한을 이기고 수련을 쌓아야만 덕도를 깨친다.) 천길 절벽에 매달려 생사를 걸고// 시퍼런 칼날위에 한 몸 뒤쳐 야만// 공겁(자기의 전생)이전을 알리라//-임진왜란..8도승군총섭 임무를 수행하며 악전을 독려한 법어(法語) ************************* 첫날 산행기는 여기까집니다. 칼춤바위같은 글을 어렵사리 넘어 오신 당신은 높으십니다. [[죽장망해...새람거사 배상]]
<<삿갓재 쉼터의 별밤>>
.심안(心眼:마음의 눈으로 ㅡ본 만큼 보일지라-!)
ㅡ 하루가 천년 천년이 하루
이승도 저승도 이쪽 저쪽 낮.밤 밝음과 어둠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 했다.(#성철큰스님의 사리) 별밤 별들의 속삭임 별과의 춤을.. 별 나라 별밤축제 천년이 하루 하루가 천년 ㅡ 아-아 별이 내게 오기까지는 수백억 #광년(빛이 1년간 가는 거리를 1광년 이라함)이다. [[어찌 인간의 필.설로 표(表)하랴! ㅡ등운 드림]]
##흰색- 한점 티 없이 깨끗함의 총착지는 아무것도 없는 흑색이다. 또한 검은색-흑암의 마지막 희망은 한점 티 없이 흰 깨끗함이다. 별이 내게로 오기까지 어찌 셈을 /자를/상상을 하랴 누가 별을 헤아리나 망망극극 우주공멸의 무한청천을... 나는 별자리(별이름)는 겨우 북두칠성..그리고 샛별 정도만 알고 #성철스님의 사릿주름같은 은하수를 알 뿐, 다음은 애기별/어른별로 수억 수만 층층 별님들을 헤아려 보다가 눈이 모자라면 가만히 눈을 감고 마음보를 펼쳐 심안(心眼:마음의 눈)으로 본다. -가슴에 차곡 차곡 사진첩을 만들듯 오려 붙이고 간격을 놓고 엉키지않토록 한켜..한켜를 재운다. 년년전에 지리산 천왕능 벽소령(壁宵嶺)별밤축제를 여직 한 가슴 고이 간직하고 있다. 누가 별을 헤아린다고 하면 나는 어디서요...라고 먼저 묻고는 속으로 웃는다. 벽소령 별밤을 이끼며...##2007년 5월21일 오후7시40분경-그날 그 때 쯤 백두대간종주산행을 출발 하시고 나와 벽소령대피소에서 마주쳤네요. 나는 포항 가부리들과(7명)영해중개교60주년을 기념하는 산행으로ㅡ 지리산일백오십리종주를 하려고 ㅡ성삼재에서 출발 -노고단-반야봉-삼도봉-토끼봉-연하천에서 쉴까/말까하다가 깽상도 오기로 멋(거시기)도 모르고 벽소령까지 내뺀것이 과욕을 넘어 사욕(죽음) 이였네요...초죽음이 돼어 해거름때 벽소령에 도착을 하여 모두 널브러져 정신을 놓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분인듯.. 기억에 언능 뜨오르질 않았다. 하도 무시무시한 산적같아서요(죄송합니다.) 각자는 산을 통째로 질머진 듯하여서요. 정고문님께서 우릴 먼저 알아보시고 잠시 멈추고 어-어 누구여...하시며 나를 보시는 두눈엔 야~~정말 못 봐 주겠다시는 심사가 역역하셔서 나는 벌떡 일어나 경례부터 받쳐드리고 아이고 고문님(안산연합대 수석고문님) 어..쪈..일... 그만 말문이 막히고 오금이 찌리리 해 왔다. 포항 찌지리들 , 제이님 모두 눈이 뒤집혀 그냥 얼음으로 동사 직전이다. 나는 어깨를 어썩이며 동창놈 들께 고문님을 소개 해 올린다. 다들 깨깽깽이다.(강아지울음소리) 그리고 말없이 바람처럼 가신다 이 때 나는 멋인가 번갯불처럼 머리에 뻔쩍 하는 것을 담았다( 별지글 참조##)가신다. 가신다.가신다. 세사람 각 각 ㅡ 자연산 정연석고문님/올곧산 윤석정고문님/고질라 김명자님 세분 산님은 분명 연하천(연하천산장)을 넘어 명신봉이나 토끼봉위에 알비박(완전비박)을 하며 옥토끼와함께 한밤내내 별들과 춤판을 벌렸으리라, 고문님!!!!!!!!!!!!!!!! 명자님은 아뭇 소리없으세요..눈만 끔뻑입니다. 제 말이 맞지요?????????? ㅡ이이고야 조사 할 것예요 조사하면 다 나와요...불법 비박은 신고를 안합니다. 믿으주세요. ##스승님께서 일갈 하십니다.""뭐여, 그것이 왜 궁금해""-이상입니다.
#성철 큰 스님의 사리 ㅡ
<<성철사리>>
어제..아니지 금세, 하도 독승님 이시고 천상-천하 유아독존 셨지, 대처들 붕알 몽땅 알탕끓어드시고 10년 좌불고 암벽에 얼굴새겼지요
걸핏 하면 몽둥이 뜸에 백정 육지랄 면상가래침.. 평생 옷 한벌에 바가지 하나.. 하도 하도 많고 많아 ㅡ지옥/연옥/연화/극락..무량-무극 1미륵(56억7천만년)삼세...한도 끝도없는 무심(마음도 없이)한 청정...
그런 승철 큰스님께서 성불하시니, 참새들 찍빠꾸니들 좁쌀들 마카 조댕이가 열빨이나 쭈~우~욱 ㅋㅋㅋ
스님들은 마카 화장장 시신을 시렁에 올려놓고 시루떡/숯가마/청자-백자..옹기구이, 사 나흘 활 활 다비식을 하지..
잿불에 감자 산삼주 뚜껑 산모님 태고
살..살..살 ㅡ사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아랫 글을 두분 고문님께 드립니다.)
청사초롱 불 밝혀
백두대간 하늘금을 건들마로 오신다 (정연석고문님) 어깨마로 오신다 (윤석정고문님)
지리산 천왕능 일백리 지리한 죽음지릿 길, 산을 지고 업을지고 오늘하루 18등을 넘고 내일꼬박 18봉을 넘드라도..
별이 넘치는 하늘 은하수를 불러 타고 밤을 새운 별밤 무도회 새벽 붉새가 울면 샛별따라 내려와..
으스름 안개속으로
건들마로 가신다 (정연석고문님) 어깨마로 가신다 (윤석정고문님)
청사초롱 불 밝혀
[[ㅡ2007년 5월 벽소령 별밤을 생각다ㅡ제자 새람드림]]
<<첫 별(샛별)>>
너무도 깊은 하늘 고운 노을 없이 그냥 가버린 석양 으슴푸래한 서쪽 추석 초승달 씨알은 아직 열리지 않고 에둘러 짐을 싸고 떠나는 山群(산군)들... 왜, 밤도 아닌 저녁나절에 사립도 닫친 썰렁한 때 왜, 석양을 마중하려 왔느ㅡ뇨 별밤을 준비하려 왔느ㅡ뇨 왜, 누가 날 마중하라 합디여.. 백두님들 대불러 왑디여..
해도 달도 없는 이른밤 종일 칼춤바윗 길을 걸어 초죽음 각씨들 ㅡ 육해공군합동..8도산해진미를..그대로 놓고 ㅡ 소금띠,늘침,흙덤벙거지,눈물자국...들 모두 함께 껄어안고 입은옷 그대로 황천길 가듯 닭장같은 삿갓재 주막 봉놋 방 한켠에 그대로 산 송장처럼/ 입만벌리고 저승숨을 쉬면서 큰대자로 잠을 자는/깔깔한 새댁들.. 그 옆으로 비실 비실/ 썩어도 준치(늑대)라..곁눈질 웃긴다.
<<뭐여...샛별님>>
그래요 늙으면 여설이 많아요
아직 고희(古稀)도 이닌데 샛별님께 결례가 많아요
다 아신다 마카 알지 ㅡ. 샛별님은 서쪽에서 다 아신다 그리 긴말 않혀도...
그래 그래 푸-우-욱 자거라 늘침을 흘리며 허벌나게 자거라 삿갓재 봉놋 방은 세상 원룸이 아니여라 여직 단 한번도 없었다(성희롱-성폭행) 내가(샛별)/무룡산이/국조한배검(단군)도...다 안다 이곳은 하늘 천상 상제께서 백두산악회만을 위하여 잡인은 하나도 못 오게 하셨다 대단-타 그간 200회/ 십수년산행, 눈물겨운 치성이라 어찌 하늘,땅,산,천지만물들이 감복하지 아느리요 그래 그래 나(샛별)뿐만 아니라 여직 한번도 오질않은 별에 별들을 다 불려와... 별들의 노래/별들의무도회/별들의 시(詩)를 밤을 새워 별밤축제를 열어 위로 하리다 그러다 소피가 마려우면 일어나 그러고 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하품을 하거라 내(샛별) 그 크다란 입동굴 속에 막 태어난 야리야린 애기별을 한줌 줄테니 힘들게 씹지도 말고 그냥 그냥 꿀떡 삼키거라............. 아~ 별을 먹고 별들이 가슴에 심겨 새록 새록 자라면, 너들 한평생 별향(별의 향기)을 쐬며 잘 살리라................
시간은 어느새 삼경이구나(11시~01시까지)
나는(샛별) 이만 너들 맘대로 별을 안고 지고 오라 올라와 은하철도(은하수)999를 타고 와서 별과 춤을... 애고 나는 춤은 쨈이라 ㅡ (((고문님 언능 가세요,,,여긴 밤새껏 물당번/불침번을 제가 설테니요 이참에 우리금강 산행대장을 앞새우고 가세요. 밤꽃들과 놀고 있으니, 같이 동행 하시면 요긴한대가 있을겁니다.ㅎㅎ 그리고 별나라에 빈손으로 가실 수가 없지요. 마침 첫 이슬로 깨끗히 씻긴 천상야화님 쑥부쟁이,산야초,억새-꽃을 한다발 묶어 드리겠습니다. ㅡ제자 새람합장)))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기까지 별밤축제 제1부입니다. [[새람거사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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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시 한번...숨차다// 騰雲山人 새람 合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