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연성(badly burning or flame retardant type)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불꽃, 아크 또는 높은 열에 의하여 쉽게 불이 붙지 않거나 또는 불이 붙어도 잘 연소되지 않는 성질로 일반 가연성 물질보다 불에 타지 않고 연소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경우에 사용되는 용어이다. 불이 붙어도 불꽃 등 화원(fire source)을 제거하면 자기 소화하는 성질이 있어 자연 소화되는 특성이 있다
또한 난연성시험에 관한 규격은 KSC 8305-4.17에서 규정하고 있습니다
2. 전선의 피복에 사용되는 재료료서 난연성을 띠는 것에는 폴리에틸렌(PE), 가교폴리에틸렌(XLPE), 에틸렌프로필렌고무(EPR), 염화비닐(PVC) 등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CV, EV, IV, CVV 등이 이에 해당될 것입니다.
다만, 국내 전선회사마다 전선표기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난연성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사용하고자 하는 케이블의 제조사에 문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600V CV 케이블"의 경우에도 일반적인 CV케이블과 난연 CV케이블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 차이점은 수직트레이연소시험(IEEE 383)을 하여 합격한 것이 난연 CV케이블입니다.
또한, 사용장소가 공장의 클린룸인 경우에는 여타 다른 장소보다는 깨끗하고 청정한 환경이 갖추어져야 하므로 일반적인 CV케이블보다는 "난연무독 내화전선(NFR-8)"과 같이 화재시 진화가 용이하고 피해를 극소화할 수 있는 전선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