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회계기준원>
http://www.kasb.or.kr/view/jsp/bbsDownload.jsp?bbsCd=19&bbsSeq=154&orderNo=1
1. Challenging but rewarding - Korea on its way to adopting IFRSs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 서정우 위원장이 IASB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국제회계기준도입과 관련한 계획에 대하여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인터뷰 요약]
한국은 2002년부터 국제회계기준과의 정합화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처음에는 개별 기준서 별로 국제회계기준과 일치시켜 나가는 단계적인 접근법을 채택하였으나, 해외 투자자들은 한국의 기준이 국제회계기준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고 인식하였고, 따라서 2007년 3월 로드맵을 발표하여 모든 기준서에 대하여 국제회계기준을 채택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한국은 몇 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6년 2월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회계기준도입준비단을 결성하여 국제회계기준을 일괄 채택할 것인지 아니면 단계적으로 채택할 것인지에 대하여 많은 회의를 통하여 논의하였으며, 일괄 채택할 것으로 합의하여 로드맵을 발표하게 된 것입니다. 관련 법령의 정비 등 국제회계기준의 원활한 도입을 위하여 로드맵 발표 후 로드맵추진단을 결성하였으며 올해 말에는 이러한 작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국제회계기준을 채택하기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첫째, 중소기업들의 반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국제회계기준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채택의 시기를 연장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궁극적으로 해외투자자의 자본유치가 용이해지는 등 많은 이점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여 만족스러운 합의를 이루어 냈습니다. 둘째, 법령의 개정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많은 법령이 자본시장을 위하여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법령을 개정하는 데 어려움이 컸으며 정부와 조율하기 위해 많은 회의와 토론이 있었습니다.
장기적인 변화 중 하나는 원칙 중심(principle-based approach)의 기준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행 한국의 기준은 미국기준과 유사하여 규칙 중심(rule-based approach)의 기준에 회계사, 회사, 감독기관 모두 익숙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원칙중심의 기준으로 가기 위해서는 법이나 감사시스템 등 모든 것이 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국제회계기준 채택에 따른 가장 긍정적인 혜택은 한국이 국제회계기준 채택국가로 인정받을 것이란 사실입니다. 회계기준원은 리더십을 발휘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그러한 인식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PDF IASB의 (INSIGHT Q1/Q2 2008)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KAI News 2008-5-9)
INSIGHT_Q1Q208_lowres.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