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Rv의 Recall Service가 10월8일로 잡혀 있어서, 일찍 여행계획을 세울수가 없었다. Speed Sensor와 연료 Exhastion system이니 안전상 service 없이 출발 할 수가 없었다. 여행지는 California 북부, Oregon, Washington, Vancouver in Canada로 올라갈때는 해안도로을 따라가고, 내려 올때는 Inland 로 Cascade region으로 올 작정이다. 여행기간은 10월10부터 11월14일 까지이다. 모든 Rv 숙박지가 Full Hookup system이 있는 곳이니 그래도 안심이다.
Rv 만 어림2300마일, 조그만 차 Toyota C-HR은 2000-2500마일 정도 예정..
차를 끌고 다닌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운전석에서 Dolly바퀴가 보여, 후진이 가능하니 dolly을 선호하게 됐다.
1. Russian River Rv Park in Cloverdale of California(2박3일:10월10일-10월12일,2021): 도착하자 마자 dolly에 안전성의 문제가 있는것 같아, 일요일인지라 문을 연 곳을 찾을수가 없다. 생각 끝에 2시간 반을 운전하여 집에 와서, 집에 있는 도구로 일을 마무리 하는 수 밖에 없다. Towing car만 rv park에 남겨두고, rv에 dolly을 연결하고 집에 와서 철에 구멍을 몇군데 뚫어 철판을 대고 나사들로 완벽하게 조여 일을 마무리을 할수 있었다. RV 여행이 쉽지만은 않다. 즐기는 만큼, rv나 dolly에 시간 투자, 신경을 많이 써야만 한다.
보통 여행을 하며는 한달 이상, RV는 2300마일(3700km), Rv park도착지에서는 조금만 차로 2000마일 정도 달려야 하니, 달리는 동안 어떠한 상황에도 대처 할수 있도록 기본 장비는 갖추어야 한다.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보험으로 200마일까지 Road service는 되지만, 우선 첫째가 깊은 산속에서 타이어 교체할수 있어야 한다. 그럴려며는 파워드릴이 필수이다. Infiltrator, Extra tire valve extension도 또한 필수로 가지고 다녀야 한다. 그러니 rv 여행자들이 rv을 구입할때 제일 기쁘고, rv을 처분할때 또한 제일 기쁘단다. 그만큼 관리가 힘들다는 것이다.
항상 즐거움에는 험난한 길의 결과물이니,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한다. 에해라 디야.. 가자.. 다시 출발이다..
여행 초장부터 문제가 생겨 처음 도착 rv park에서는 많이 즐겨 보지도 못 하였다.
순간 짬을 내서 Road biking하는 우리 부부, 달려라 싱 싱.. 에헤라 디야!!! 좋구나
자전가 안장에 앉아
달린다
모든 것이
오고 간다
인생의 만남처럼
오고 간다
달리는 속도에
생의 속도에
오고 간다
지나치는 풍경을
올때 잘 볼걸
뒤 돌아보지 말고
지나치는 타인 만남들
올때 잘 할걸
뒤 돌아보지 말고
지나치는 풍경을
갈때 잘 볼걸
지나치는 타인 만남들
갈때 잘 할걸
뒤 돌아보지 말고
아쉬움만 가득
잘 할걸 그랬지…
오고 가는 만남
오늘도
안장위에 앉아
달린다
아름다운
노랑 야생화가
지나가며
방긋 웃는다
2. Golden Bear rv park in Klamath city of California(3박4일:10월12-10월15,2021): 여기 까지 오는 길에 scenic drive인 redwood valley을 거의 한시간 넘게 운전하면서 좌우로 지나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길에서 만난 낙엽 나무을 올해 처음으로 볼때의 감격, 역시 落葉生은 아름다워..
Redwood나무들이 차렷하며 반긴다. 애..애.. 쉬어..
가슴이 맑아진다. 오랫만에 소나무 길을 달린다.
굵고 키가 큰 소나무들의 양 길에 도열 하면서 우리을 반겨주니, 눈 호강 뿐만 아니라 가슴이 뻥 뚤리는 효과까지 있어 좋고, 햇살 좋고, Mp3에서 흘러나오는 국악의 크로스오버 노래 또한 귀을 즐겁게 해주니 세상만사 좋구나 하는 느낌이다. redwood n/p의 scenic drive 또한 넑을 잃고 구경할 수가 있었다. 좌측으로 뻥 뚤린 태평양을 보면서 운전하니 이 무슨 횡제인가. 눈 호강, 귀 호강.. 모처럼 탐진치이 가짜 내가 괴롭혀온 진짜 나(진아)을 즐겁게 해주는 것 같다. 매일 가짜 나가 진아을 괴롭혀 왔는데, 나의 멘토 진아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가짜 내가 호강합니다.
Klamath River을 끼고 있는 Golden Bear rv park은 카이약이나 배타고 놀기 좋은 곳임을 한 눈에 알아 볼수 있다.
이 강이 바로 옆의 태평양으로 흐르니, 이곳은 산악의 골짜기 물이 Klamath강으로, Klamath 강물이 태평양으로 흐르는 것을 산악 하이킹으로 감상할 수 있다. 우선 자연을 좋아하다보니 시내 관광보다, 산악 트레일을 우선으로 한다. 이번에도 redwood로 둘러싸인 forest와 해안의 경치의 조화을 만끽할 수가 있다. 강과 해안이 만나는 곳에 rv park에 머므르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역시 물과 산이 많은 Cali 북부 이다. 자연의 복지을 많이 누리는 Cali 북부 주민들이다.
아침에 운무가 벗어나는 Klamath 강과 산
1) Tree of Mystery: Redwood National Park의 진수인 크나큰 Redwood 숲속을 산정상에서 보는 듯, 지상에서 가까운 곳에서 볼수 있어서 좋았다.
오래된 Redwood에 감탄에 젖어 돌아다니는 우리부부. 이리보아도 몇 백년 나무, 저리보아도 몇 백년.. 인위적으로 잘 가꾸어진 Tree of Mystery.
주위의 백년이상의 나무들과 70의 인생.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Redwood들과 그 숲속의 분위기에 젖어, 동화속을 걷고 있는 느낌이 든다. 곤돌라을 타고 정상에 올라가지만, 위에 보다도 아래가 더욱 멋지다.
아래까지 Trail이 조성이 되어있어, 내려올때 이 곤돌라을 타지않고, 이 Trail로 걸어 내려 올 수가 있다.
2) Light House in Crescent city and Castle Rock wild Refuge
자그만 섬으로 되어있어, 만조때에는 못들어가고, 간조때의 시간을 맞추어 걸어들어 갈수가 있다.
크고 작은 바위들 섬에서 Sea Lion이 많이 살고 있다고, 그들의 피난처(Refuge)라고 불리는 것 같다.
3) Yorock loop trail
인디안 부족 이름 Yorock을 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토족 인디안들을 말살하고 생존자 19명이 살아남아 자손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탐진치의 극치인 뺏고 죽이는 착취 전쟁은 더 이상 없어으면…
4) Klamath River Overlook
내륙에서 흘러 태평양으로 빠지는 Klamath River(진한 파랑색)의 전경을 볼수 있다.
바다가 조상을 잘 모셔야지.. 색갈도 더 찐하구만..
5) Hidden Beach Trail : 긴 Coastal trail에 Yorock trail, Klamath Overlook, Hidden trail이 연결이 되어있어, 해변따라 걷기만 하면 모든 Trails을 걸으면서 즐길수가 있다.
큰 바위에 소나무씨가 내려앉아, 분위기을 살리는 구나. 기필고 바위을 뚫고 뿌리을 견고히 내려 장생하기을…
Hidden Beach Trail은 숨겨진 trail로 겉으로 보면 존재자체을 알수없이 지날칠수 있다. 모래beach에 죽은 redwood나무들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파도가 밀려오고 가고.. 우리도 여기에 오고… 또 가고… , 또 언젠가 와야지..
6) Tour Thru Tree
큰 redwood 나무을 뚫어 차을 통과 할수 있도록 해 놓았다. 나무 통로 중간에 세우면, 차문을 열수가 없어 밖으로 나올수가 없다. 장난감처럼… 우리 모두가 장난감인걸..
7) Memory of Klamath Bridge
태풍으로 많은 주민과 주택들이 손상을 당하고, 또한 Bridge(다리)도 파손이 되어 기념으로 남은 다리을 공사하여 보존하였다.
폭풍..지진.. 이 모두 균형을 잡기위해서이니.. 받아들여야지.
8) High Bluff Overlook: Trail을 따라 가다보면 해안 절벽에 도달하는데, 전망도 좋고, 바위에 부딪치는 거센 파도소리을 들으면서, 태양이 비치는 해안선, 바위, 바람등을 감상할수가 있다.
아래로 내려다 보는 정경이 기가 막히다. 해안가에 파도에 의해 소금이 많은가 보다. 파도가 해안가에 갈수록 하얀 거품이 많이
일어난다.
9) Flint Ridge Trail
해안가에서 산으로 뻗어 올라가는 Heavy Tracking이다. 일정이 바뻐 중간에 하산, 맛만 보고 뒤 돌아서야 했다.
오르는 사람이 없어, 산에 우리 둘만이 독 차지 한듯..
10)Coast Beach Trail
소나무와 해안가에 우뚝 선 산, 바위, 파도들이 어우려져 멋진 풍광을… 저 멀리 수평선 넘어 ..
California의 북부가 나무도 많고, 강들도 있고, Cal중에는 제일 살기 좋은 곳이다.
will continue later
첫댓글 나이 들어 부부 이렇게 여행할 수 있음으로 행복한 삶입니다. 건강하게 오래 오래 여행하며 행복하세요
2년전 은퇴해서 trails 찾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