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름휴가지로 각광
사적지마다 여름 꽃 만발

문화유적지마다 여름 꽃 만발!
천년고도 경주에는 지금 아름다운 야경속에 문화유적이 찬란하게 빛나고 사적지마다 여름 꽃들이 만발하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유혹하고 있다.
경주시가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주요 사적지대인 첨성대를 비롯 계림, 안압지, 분황사, 황용사지 주변 5만8천여평에 조성한 대단위 꽃단지에 최근 황화코스모스를 비롯 연꽃과 각종 야생화가 최근 여름휴가철에 때 맞춰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시작했다.
작열하는 태양빛 아래 수줍은 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연꽃단지와 동부사적지대 진노오란 물결로 장관을 이루는 황화코스모스단지에는 요즘 꽃향기에 매료된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사진촬영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 밤에는 꽃단지 주위로 산책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꽃구경을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밤낮없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안압지를 비롯한 첨성대와 동부사적지, 서출지, 감은사지 3층탑 등 주요사적지 8개소에 경관조명 1,200여 등을 설치함으로서 한 여름 밤 아름다운 야경속에 찬란하게 빛나는 문화유적을 감상하면서 추억을 남기려는 관광객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경주시, 올해 어린고기 44만미 방류
어가소득증대 및 연안자원조성 기여
경주시는 올해 연안어자원조성을 위해 사업비 4천5백만원과 경상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에서 생산한 어린고기 무상분양 지원 등 44만 마리를 방류하여 어업 경쟁력 제고와 어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키로 했다.
경주시는 어업인 소득증대와 직결되는 경제성품종인 넙치, 감성돔, 개량조개 등 고부가 우량품종을 선택 방류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에서 넙치 6만 마리를 분양받아 자율관리어업을 추진하고 있는 양남면 죽전어촌계 수역에 3월22일 방류하였고, 7월28일 양남면 하서,수렴 어촌계 연안수역에 감성돔과 넙치 20만미를 방류할 계획이며, 금년 9월까지 전 연안 서식적정수역에 방류할 예정이다.
한편, 어장환경조성을 위한 산란장 등 서식지 환경개선을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어장투석사업, 바다 숲 조성사업 등으로 어장환경을 복원하는 어장환경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해양환경을 보전.육성한다.
제116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폐회
조례안 등 일반안건 처리

제116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장면
경주시의회(의장 최학철)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30분 본회의장에서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2006년도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선임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하였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개반으로 구성하여 제1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본청,직속기관,사업소,의회사무국을 감사하며 제2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읍,면,동을 감사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집행부로부터 의안 접수된 5건의 조례안과 4건의 일반안건 중 경주시 주민의 조례 제정 및 개폐청구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 물품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하였고 경주시 공유재산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하였으며, 경주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류처리하였다.
일반안건으로는 200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은 보류하였고, 갓뒤지구 도시저소득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안), 대안지구 도시저소득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안), 경주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은 원안가결하였다.
▶ 제1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11명)
위원장 : 김성수의원, 간사 : 강익수의원
위 원 : 이경동, 최병준, 이삼용, 이진락, 이종근, 정용식, 유영태, 이종표, 이상득의원
▶ 제2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9명)
위원장 : 정석호의원, 간사 : 김시환의원
위 원 : 김일헌, 김승환, 이만우, 이진구, 이무근, 백태환, 권영길
제14회 한일청소년 교류의 장
나라레원 등 방문

나자레원의 할머니들
사회복지법인 우봉복지재단, 나자레원, 성애원, 애가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일 청소년 교류의장 행사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경주에서 열렸다.
일본 병고현의 유구오 교육장 외 5명의 인솔자와 학생 12명 등 총18명이 경주를 방문하였다.
이들은 나자레원 할머니를 방문하고 홈스테이 가정과 대면식을 가졌으며, 성애원과 애가원의 아동들과 함께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저녁에는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일본 청소년들과 한국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날은 나자레원 강당에서 송별식을 한 후 불국사, 천마총 등 문화유적지를 관광함으로써 경주에서의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1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한해는 경주 성애원과 애가원 아동들이 일본을 방문하고, 한해는 일본 학생들이 경주를 방문한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한.일 청소년이 양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우의를 다져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라 천년의 향기를 묵향 속에 담아낸다.
최영조씨 '2006 올해의 청년작가' 선정

경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인화가 최영조씨가‘2006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 초대작가로 참여, 신라 천년의 향기를 묵향 속에 담아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은 8월 1일부터 1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특선 수상자로 1994년부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하고있는 최영조 작가는 이번 초대전에서 500호(560*200cm) 대작 ‘님의 향기’를 비롯해 모두 20여점을 선보인다.
시원한 이웃사랑 실천 '누키봉사대'
'예티쉼터'가족 초청 여름캠프 가져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가 지난 27일부터 29일가지 '빠삘라 여름캠프'를 마련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대장 태성은)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경주시 강동면 장애우 복지시설인 "예티쉼터"가족들을 초청하여 여름캠프를 가졌다.
이날"예티쉼터"가족들은 홍보부 관계자의 안내로 홍보전시관과 온배수 양식장을 견학하고 원자력공원에서 누키봉사대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식사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했다.
이어 월성원자력 직원 하계 휴양시설이 있는 양남면 관성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겨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물놀이와 재미있는 게임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예티쉼터'는 월성원자력 누키봉사대가 정기적으로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 7월 12일에도 월성원자력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 체험교육을 한곳이다.
이날 오랜만에 바닷가를 찾은 예티쉼터 가족들은"월성원자력 아저씨들이 이렇게 초청해줘 원자력 발전소 견학도 하고 맛있는 점심을 같이 먹으며 무더운 여름을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주셔서 너무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고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