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주는
우리들이 좋아하는
초코케익을 만들었는데
진짜~~진짜 맛있었어요
계란깨기는 이제 선수죠!
탁~~오잉~~깨졌다!
책상에 주르륵~
흡~~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 있음,없음~~ㅋㅋ ~~?
괜찮아, 난 잘하고 있는거야!
설탕 소금 함께 휘리릭 덜컹 ~~
재밌다
정해진 박력분과 초코파우더 양을 흘리지 않고 우리 쓰스로 덜어 저울에 척척 계량하고 으쓱~~
ㅡ
뭉침없는 고운가루가 필요해
박력분을 체망에
흔들흔들 촤악촤악~~
먼지만큼 작은 눈가루가 고스스~~
떨어진다
기분 좋다
체에 거른 밀가루와 초코파우더 는 쉐킷쉐킷 섞어놓고
아까전에 계란 풀은 거와
두개의 파우더 넣고 휘리릭~~ 쉐킷
럴싸럴싸 ~~그럴싸
벌써 초코 케익이 맛있을 거 같음
못참고 손으로 살짝 찍어 먹어봤더니?
히~~맛있다!
버터를 녹여 식히고 초코반죽에 넣어 쉐킷~~
고소함이 스멀스멜~~~
꼴깍! ㅡ
케익틀에 호로록~~반죽 부어
나도너도 넘침 조심
겨울에는 불조심 ㅋㅋ
미리 예열해둔 오븐으로 옮겨진
나의 초코케익은 이십오분의
겨울잠을 자고 개구리처럼
툭~~ 뛰어나오겠지!
캬~~~~
나의 눈!
휘둥 ~~그레지다!
뜨거운 오븐 안에서 겨울을 견디고
멋지게 살아나왔구나!
사랑하는 내 초코케익이여!
오븐에 구워나온 초코케잌에
가나초코릿을 장식하면 어떨까
신박신박 아이디어다
뜨거운 케잌 위에 초코를 꽂으니
바로 초코 ~~흘러내리다!
추르르
초코 글썽글썽~~~
베이킹은 올웨이즈
옳아요!
다음 달은 어떤 거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