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을 모십니다!
시와 사진의 만남,
고운 선율의 어울어짐에
들리지요, 새 봄 움터 오는 소리
밝혀봐요, 나리꽃 고운 노래로
움추렸던 우리 가슴, 우리의 심혼을
노래해봐요, 우리의 꿈, 우리의 마음을
덥혀봐요, 우리 가슴, 봄햇살 기운으로
모아봐요, 우리 기도, 뜨거운 형제 사랑을
음악과 시는 원래 하나였고
우리의 심혼을 맑게 해주는 소중한 샘물입니다.
전문 사진작가의 수준 높은 사진과
소박한 시, 아름다운 선율의 잔치마당에
따듯한 마음을 가진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부디 오셔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누리소서.
*장소 :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3-4 대진빌딩 4층 카페 센드
(한마음병원, 세광병원 옆, 선불교 건물(5층)
*음악회
3월 8일 오후 5시
“좋은 날 풍경”의 박보영 가수(노래하는 음유시인)
*시화전
3월 8일(토, 오전)부터 15일까지
*시화전 출품시인
백현종 시인(탈북민 지원센터 대표), 서병환 시인(섬김과 나눔의 교회)
찬조 -배효전 시인(창원 중앙교회), 김홍식 시인(진해신문 발행인),
이해인 수녀(대표적인 국민 시인)
* 작품사진 기증 : 사진작가 야목 유종환 선생(한국 사진작가 협회)
국제 깃발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문화예술 새하연 대전 초대작가
서울 무역회관, 예술의 전당 등 다수 초대전 개최
자수
백현종
바늘귀에 꿰어나와
한 잎으로 피는 하늘
어머니 손 끝에서
혼이 튕겨 홈치고
목숨을
풀어 엮는 실
한 생애 물살 친다.
센 머리 긴긴 밤을
한 뜸 한 뜸 뜨는 가슴
잿빛 삶의 수틀에
끊어질 듯 꽃을 빚고
장롱 속
갈아 앉은 세월
또아리를 틀고 있다.
** 제가 만 35년 전인 1979년에 처음으로 쓴 시조입니다.
부디 차 한 잔을 마시며 음악을 감상하시며, 시의 향기에 젖어보시기 바랍니다.
2014.18.
백현종 배상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예감부터가 다르네요
시간 한번 쪼개 보았으면 합니다
좋은 행사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