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날에 다이너마이트 시작하기로한 도마...
오늘밤 나벌님의 특강이 있기전까지
맘껏 먹어두자며 금복주님의 배려(?)를 접수하곤
맘껏 묵었습니다..
기분도 조코...
가을 하늘 보며 잠도 자고 싶고 해서리....
찰떡 한조각을 입에 넣으시는 나벌님
애처로운 듯 그러나 오늘밤 이후 모든게 달라질거라 확신하시며...
너그럽게 ㅎㅎㅎㅎ
자 그건 그러코 매화산의 그림들은 계속됩니다..
청량사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릉 능선은 진짜 멀리서 보기에도 죽입니다..
계단이 많고 사람이 많아 흠이지만 평일을 골라 올라본다면
그래서 945봉다 왔다가고
단지봉을 거쳐 해인초등학교로 하산한다면 진짜로 죽이는 코스가 되겠네요..
아니면 그리로 올랐다가 945봉을 경유해서 청량사로 원점회귀해도 좋을 듯....
945봉(매화산)에서 바라본 정상 남산제일봉입니다...
945봉에서 바라보는 청량사방향의 암릉 너머로
해인사 뒷산인 가야산의 웅장함 또한 맛조은 경치입니다
오른쪽 밑에 있는 사찰이 청량사입니다...
이방향 저방행 사각을 자꾸만 만들어 봅니다
편집하다보면 어느 한장은 버리게 되는데 오늘은 버릴게 없군요
금강산도 식후경...밥묵을 준비...
금복주님 라면2개에 밥한통(=>도마 라면 한개 먹음)
나벌님 떡 한조각에 과열 몇가지
토리님 죽,생률,커피 기타 등등
도마 밥한통과 여수돌산 갓김치
나벌님왈 라면는 600카로리라고 특강하신 후 도마 앞으로 라면 안묵음
그리고 도마도 찰떡 준비 예정 및 중식 이전 집에서 출발전 밥반공기 외엔 안먹을 것임
이후 도마에게 아량으로 먹을 것을 권하시는 분 각오하세요 ^*^ ㅋㅋㅋ
945봉 증명사진...토리님 토끼 되셨넹 ㅎㅎㅎ
남산제일봉에서 뻗은 매화산(945봉) 올때도환장했지만 되돌아갈때는 더욱 환장함다...
아~~ 정오를 넘겨 햇살의 방향이 살짝 바뀌자 천가지 바위들도 다시금 아름답게....아~~으~~~
금복주님 왜 이제사 도마 앞에 나타나셨나요?
우예 보면 까치님 성격을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우예보면 토리님 같기도 하고
우예 보면 보리타작님 같기도 하고 ㅎㅎㅎㅎㅎ
두번째 그림들..에서 본 야구방망이 바위입니다
이 바위는 '진돗개바위'입니다...
왜냐하면 윗부분이 측면에서 보면
아래 그림 처럼 강아지 머리를 닮았거든요...^*^
ㅋㅋㅋ 예술임다 예술.....자연이라는게....
그디어 945봉 갈림길로 돌아와 정상 코앞에 다가왔슴다...철계단 보임다
그리고 또다른 멋진 바위와 소나무도 보임다
그옆을 배회하는 까마귀도 보임다...
(숨은 그림찾기)
나벌님 신나 죽습니다..
금복주님은 네번째 매화산 토리님은 두번째 매화산...
새로운 감동을 담고 계십니다...
철계단에서 바라보는 945봉 암릉구간...캬~~~ 감탄사 막 날립니다..
도마도 찍혀 봅니다.... 울 아들한테 자랑해야 됩니다...
카메라로는 역광이라 색이 그리 곱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바위를 찾아 실루엣 처리 해 봅니다
조리개를 닫고(숫자 크게) 하늘을 최대한 살리며 찍습니다....
나벌님 교수님때문이 아니라 다이나마이트 특강에 앞으론 더더욱 존경하겟사옵니다..^*^
'전 사진 못찍어예'라고 하던 촌아지매를 붙잡고
근데 이양반 그럭저럭 쫌 찍네여 ㅎㅎㅎㅎ
정상에서 바라본 청량사 방향의 기가막힌 암릉길입니다...
아~~~
도마 최후의 만찬 때문에 엄청 묵어서 배보십시요...
안그래도 나올만큼 나왔는데 오늘은 터집니다 ㅎㅎㅎ
돼지골로 해서 해인사관광호텔(집단치안시설지구)로 하산합니다
정상부는 지난밤 영하로 떨어진 기온과 세찬 바람에 가지만 앙상했는데
돼지골엔 아직 단풍이 덜 익었습니다
하지만 붉지 않은 단풍...
새순처럼 곱습니다...
돌아오는 길 엄청 밀렸습니다..
확장공사가 끝나면 시원하겠지요....
산행을 하면 할수록 모든 것이 아름답다는 말 더욱 실감합니다
예전 몰랐던 이나라 산하의 아름다움....
그리고 참가자미...ㅋㅋㅋㅋ...
나벌님 특강에 집중한다꼬
또 충격적인 논리 정연한 강의에
도마 회 남기고 매운탕 안먹고 집에 갔습니다..
동행한 님들 다시한번 감사 인사 올리구요
담에 더욱 깔쌈한 코스로 동행하길 원합니다...^*^
첫댓글 와~~~멋쪄~~~꼭가고싶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역시 님들은 산과 함께해야 딱 어울리시네요~~~
아름다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