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은 2010. 7. 2(금) 10:00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중앙위 초청 전당대회 예비후보 정견발표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어려울 때 우리 당을 꾸준히 지켜 오신 중앙위 여러분 존경한다. 우리 한나라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패배를 했다. 50%를 넘는 대통령의 지지율, 야당을 크게 압도했던 정당 지지율, 빠른 속도로 회복되는 경제성장률 등 모든 면에서 질 이유가 전혀 없었는데 왜 졌는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 국민들께서는 한나라당의 변화를 원하고 있다.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가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이다. 우리는 그동안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서로 상대방에게만 변화하라고 요구해왔다. 누가 없어져야 쇄신이다, 누가 달라져야 변한다고 남을 탓하는 이야기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 내가 먼저 변하고 내가 먼저 개혁하는 ‘내 탓이오’ 운동을 벌이는 것이 한나라당의 진정한 변화이고 쇄신이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국민들께서 원하는 변화를 해서 한나라당이 국민들로부터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아 와야 한다. 무엇보다도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구태의연한 정치를 청산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한다. 대통령께서도 저에게 이심(李心)은 없다고 여러 번 말씀했다. 당내에서도 중진의원들 19분께서 탈계파 자율투표 선언을 해주었다. 우리 중앙위원회에서도 자율투표 선언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당과 대의원에게 선택의 자유를 돌려드리는 전당대회를 만들어나가자.
-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신 후보자 여러분들께 부탁드린다. 당헌당규를 철저하게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우리 한나라당을 어떻게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당으로 만들 것인지 변화와 비전으로 승부해주시기 바란다. 우리가 한 걸음 후퇴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이면 국민들은 우리로부터 두 걸음 멀어지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춘식 중앙위의장 권한대행의 생신을 축하한다.
- 이춘식 중앙위의장 권한대행은 “오늘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다. 중앙위 대의원들이 한 600분 정도 된다. 후보자들의 앞으로 대한민국의 발전과 우리 한나라당의 발전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고 중앙위원들의 여러 가지 의견을 듣기 위해서 정견발표회를 마련했다. 소중한 자리이다. 지난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큰 충격을 받았다. 어쨌든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정책정당으로 면모를 갖추어서 새롭게 태어나야 된다는 것에 모두들 공감하고 있다. 우리 당이 위기인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이것을 기회로 삼고 다시 태어나야 된다. 그동안 우리 당을 중앙위원님들이 지켜냈다. 당을 지키기 위해서 그 어려운 김대중·노무현 정권에서 야당으로 10년간의 불의와 잘못에 항거하면서 길거리 투쟁도 했다. 많은 분들이 야당이어서 당을 떠났지만 우리 중앙위원들은 당을 지켜냈다. 그래서 오늘의 우리 당이 있다고 생각해본다”라고 했다.
- 이후 13명의 예비후보자들의 한나라당에 대한 비전과 정책에 대한 정견발표가 있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김형오 전 국회의장, 고흥길 정책위의장, 이춘식 중앙위의장 권한대행, 안경률 전당대회 준비위원장, 정양석 대표비서실장과 서병수·남경필·주성영·정두언·조전혁·한선교·안상수·정미경·홍준표·김대식·김성식·이혜훈·이성헌 예비후보자들이 함께 했다.
2010. 7.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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