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휴가로 거의 반달을 휴가내고 오늘 마지막 날이라
이사도 해볼겸 해서 서울 한바퀴 돌았습니다..
1. 신길뉴타운
생각했던것 보다는 주위가 괜찮더라구요..
우성아파트 5차 가 가격이 싸고 아는 분이 13년째 거의 평행선 수준이라고
해서 가봤습니다.
우성5차는 신길뉴타운내에 위치한 아파트고 한 300세대 되는 듯..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2.3~2.5억 사이(30평형대)라고 해서 가봤더니..
3억이라고 하더군요...그나마 매물도 거의 없다고..
1층제일싼게 2억5천 ...
2. 흑석동
9호선도 들어오고 주변 뉴타운으로 정비도 되고 강남접근성 양호하여 한강현대
가봤습니다.
30평대 6억 왔다갔다...
'내가여길 왜 왔을까 생각하고 바로 이동...
3. 옥수동
재개발이 한창이라...그리고 회사랑도 가깝고해서 가봤습니다..
금호11구역 대우 푸르지오가 많이 올라가 있었는데..평지에 가깝고 좋더라구요..
사실 옥수 12,13구역 보러 간거여서 차를 돌려 가는데...
경사길이 좀....
한바퀴돌고 나왔습니다...^^
4. 면목동
사실 여기에 약간 기대를 걸고 갔는데..
개발재료는 없는데..
살기 좋을 것 같아서요..
용마산역 7호선 부근 현대아파트 인데..
옆에 폭포공원도 있고..
37평이 2억대라고...
근데 막상가보니...전용이 25.7평이더라구요..쩝.
가격도 3억...
부동산에 왜이렇게 올랐냐고 집요하게 물으니..
부녀회담합이라고....쩝.
하튼 피곤하고 좌절된 하루였습니다...
원래 답십리쪽도 가보려고 했는데..
머 상황이 이러하니 거기가도...마찬가지일것 같더라구요..
아...이제 평지로 좀 내려가고 싶습니다.
PS : 오늘 들렀던 부동산들이 전부 쌩뚱맞은 반응을 보이던데...왜그런걸까요...?
매물도 없다하고..잘 보여주지도 않고...
평일에 멀쩡히 일할 나이의 남자가 필기구까지 들고 와서 이것 저것 적어서 그랬나..쩝..
하튼 우울한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저도 열심히 현장에 가봐야 하는데~~
업장마다 비장의 물건이 하나둘씩 있긴한데... 끌어내기가 쉽지않죠?
'빙고'~~ 그러다 매수자 못찾고 토지거래 허가 묶입니다... 팔리 푸세요~~
호호호.. 트리플엑스님 답변 너무 재미있으셔요... ^^
갈 곳이 정해지시면 적정 물건 나올때 전화 달라하세요.어렵게 뛰어 다니셔도 쉽지 않습니다.외부 중개소에도 물건들 안줄 것입니다.매도자 매물 내놓으면 바로 계약서 쓰고 계약금 넣구 도장 찍으시면 될 것으로 사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