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란 존재가 되는 순간부터
끊임없이 따라다니는 육아 고민.
알것 같은 내용이지만 현실에서는 왜이리
적용도 안되고 어려운지요 ,
그래서 이렇게 육아 서적을 보고, 또 서로 이야기 나누며
삶에 하나라도 적용시키고자
애쓰며 다시 힘을 내게 되는것 같아요.
“오늘 이만하면 괜찮은 하루였어.
나 참 괜찮은 엄마였어!”
하루의 끝자락 이 말들이 머릿속에
떠오르길 바라며 말입니다.
어째튼 중요한건,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좀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함이라는 사실은
틀림이 없습니다.
책이 시작되자마자 ‘내 얘기 아니야?’
‘우리집에 딱 맞는 상황인데?’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아이에게 ”하지마 ”그만해“ 를 달고 사는 나란 엄마.
부정적인 표현은 좋지 않다해서
절대 하지 말아야지… 다짐은 뭐, 첫째 아이가
운명처럼 찾아와준 순간 부터 한것 같은데
왈가닥 아이들과 함께하다 보면
매일매일 입밖으로 참 술술 잘도 나오는 말이지요.
내맘같지 않은 육아의 세계를.
육아선배, 인생선배 조선미 교수님은 너무나
잘 알고 계신것 같아 마치 쪽집게 강사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어느집에서나 마찬가지로 일어나는
일상들 이겠지요?
생각해보니 가장 가벼운 엄마들의 육아 고민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져요.
그렇게 일상의 고민을 공감하며
한결 마음 가볍게 책을 읽어 내려갈수 있었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항상 뭔가를 지시해야해요.
지시가 안되면 명령을 해야 하고요.
그걸 미안하다고 하면 엄마가 못 할 일을 한게
되어버립니다.
꼭 해야 할 일을 가르칠 때 설득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부모가 권위적인 것은 좋지 않지만
권위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권위있는“ 과 ”권위적인“ 이라는 단어는 동일하지 않다는점.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는것 처럼 매일 해야할 일,
일상적으로 해야할 일은 지시와 명령을 해야한다는
말에 조금 더 자신감이 생깁니다.
”권위있는“ 부모가 되고 싶어졌어요.
훈육의 본질은 아이를 좌절시키는 거라 합니다.
“아이가 그 좌절감을 견디면 자아의 힘이 커진다.”
하고싶은 일이나 먹고싶은걸 지금부터 내일 아침까지
참을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것.
나와 내 아이의 일상을 생각하며, 그리고 그 순간에는
세상이 떠나갈듯 울지만 하루 이틀 반복을 통해
인정하고 내일을 기다릴줄 아는 날도 있던,
아이의 모습을 떠올리니 이 이야기를 좀 더 마음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훈육의 목표는 좋은 습관 만들기로,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규칙를 만들고
그 순간이 오기전 미리 예고를 주는게 중요합니다.
예고를 해야 아이도 마음의 준비를 할수 있어요.
”아이가 징징거릴 때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화를 내며 “너 왜 또 징징거리는데?” “또 뭐야?”
하면 안되고, “엄마한테 말하고 싶은게 있어?” 라고
하면 됩니다. 너무 친절해도 안됩니다.“
”감정은 존중하되 행동은 통제하라
마음 읽기가 과하면 아이는 짜증이 많아진다“
참 어렵습니다.ㅎㅎ
”현실 엄마에게는 사랑보다 인내가 더 필요하다.“
”우리는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인내하지 않았을 때
후회합니다. 당장 소리를 지르고 싶지만 일단 심호흡을
하고 부드럽게 말할수 있다면, 이 자체로도
이미 어마어마한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아이를 떠올리며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해 봅니다.😊
첫댓글 와우!!!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어렵지만 알고 있으면 되고 알고 있으면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하시면 분명 변화가 생깁니다
영아기부터 이렇게 연습을 한 아이들은 유아기가 조금 수월하지요
왜냐하면 안되는 것을 경험해 보았고
내일을 기다려보았기 때문이지요
조선미 교수님은 유투브로 강의를 자주 봤었는데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좌절을 경험할 때 처음엔 아주 엉엉 울어도 그 빈도와 세기가 줄어들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렇게 엄마도 아이도 성장해가나봐용 ㅎㅎ
와~~ 책을 다안읽어도 될정도로
핵심만 쏙쏙 뽑아서 정리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나이에 맞는 통제 방법을 선택해
나이에 맞는 행동을 하도록 하는게
가정에서의 훈육이라고 하는데 그 또한 선행학습처럼 앞서 간다면 높은 기준으로 아이도 부모도 힘들꺼라 생각이 들어요
아이를 잘 관찰하고 어제보다 또는 이전보다 잘하는게 있다면 당연시 하지 말고 꼭 칭찬 해주기!! 도 잊지 말기로 해요~~
감정은 존중하되 행동은 통제하라!
정말 와닿는 좋은 말입니다~
일상에서 적용하기 아주 좋은 글 감사합니다.
훈육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어요 글 감사합니다
책 속의 내용들을 실천해보려고 노력중인데 쉽지 않네요
우와! 고마워요, 정리요정님ㅎㅎ
내일까지, 주말까지 기다리지 않고 좀더 시간이 걸려도 해주었던게 생각나네요. 해줘도 짜증을 내는 상황은 생기는데 말입니다. 먼저 할일이 있는거라고 해놓구선 맘이 약해져서 원하는걸 해주고 바빠지면 저도 화가나고ㅜ 맘을 단디 먹고. 행복육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