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목차 1. 원인 2. 증상 3. 치료 (1) 생활습관의 조절 (2) 약물치료 (3) 수술요법 (4) 치료방법 a. 초기치료 b. 유지요법
참고서적 Dent J, Jones R, Kahrilas p, et al. Management of gastrooesophageal reflux disease in general practice. BJM 2001. Katz. PO. Treatment of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 use of algorithms to aid in management. Am J Gastroenterol 1999.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내로 역류하여 식도에 궤양이나 미란 등이 생긴 것이 확인되면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한다.
환자가 위산의 역류에 의해 흉부작열감(heartburn)만 있고 내시경검사에서는 증상이없는 경우에는 역류성 식도질환으로 본다,
역류성 식도질환은 소화기질환영역에서 가장 흔한 것으로 인정되고 있으나 그 발생률이나 유병률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봐는 없다. 미국의 경우에는 소화성궤양보다도 많은 질환으로 한번 걸리면 일평생 지속되는 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몇 년 전만 하드라도 매우 드문 병이 이었으나 최근에는 생활이 서구화가 되면서 이병이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역류성 식도질환으로 흉부 작열감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 7%는 매일, 15%는 매달 경험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남성이 3.73%, 여성이 0.81%로 남성이 유의하게 높다는 보고가 있다.
1. 원인
위산이 식도로 역류되는 현상은 정상인도 수시로 하부식도조임근(low esophageal sphincter)이 이완되어 나타날 수 도 있다. 이러한 현상이 있기 때문에 식후에 트림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역류성 식도환자에게서는 하부식도 조임근이 자주 이완되어 역류성식도 질환을 일으키고, 또 어떤 환자는 하부식도조임근이 약해 역류가 일어나기도 한다.
열공헤르니아(hiatal hernia) 라는 해부학적결손이 있는 환자도 위산의 역류가 잘 일어난다. 열공헤르니아 라는 것은 선천적으로 식도가 짧아 위가 흉곽 속으로 들어가 있는 형태의 환자이다.
식도의 연동운동장애의 발생하는 빈도가 역류성식도염 정도와 밀접한관계가 있다. 심한 환자의 50%정도가 식도연동운동장애가 있다.
정상인도 하부식도조임근의 일시적인 이완현상(transient LES relaxation)이 일어나 위산이 역류가 되어도 대부분은 식도의 연동운동에 의하여 제거되거나, 그래도 남아있는 소량의위산은 타액속의 중탄산(bicarbonate)에 의해 중화됨으로 식도점막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
그러므로 취침중에 타액분비가 일어나지 않으므로 취침 중에 위식도 역류가 일어나거나 혹은 식도내로 역류된 위산이 완전히 제거되기 전에 잠이 들면 역류된 위산의 청소에 상당한시간이 소요된다. 흡연은 하부식도 조임근의 압력을 낮추는 것 이외도 타액분비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나쁜 영향을 준다.
2. 증상
역류성식도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흉부 작열감이다. 이증상은증 명치가슴부터 불이 타는 듯한 뜨거운 감각이 상부로 올라와서 목을 뻗치는 현상이다. 이증상은 낮에 생길수도 있으나 주로 밤에 심해서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물을 마셔야한다.
이와 유사한 증상으로 위산의 신물이 넘어오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단순한 음식물이 조금 넘어오는 것이므로 역류성 식도염이 아니다.
증상에 대한 서울 대학교의 연구에 의하면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뻐근하다가 32%, 조여든다가 21%, 분명하지 않는 것이 21%, 이밖에 결린다, 가슴이 찢어진다. 앞가슴을 훑어 내린다 등이다.
역류성 식도질환은 관상동맥질환인 협심증과 도 유사한 흉통이 발생함으로 감별진단을 해야 한다. 그리고 원인불명의 만성적인 기침이 역류성 식도질환의 한 임상상으로 나타날 수 도 있다. 서울 대학교연구결과에 의하면 40명의 만성기침 환자 중에서 7.5%인 3명이 역류성 식도염에 의한 기침 이였다 한다.
역류성 식도염이 오래되면 식도협착이 될 수도 있고 식도 하부의 편평상피(squamous epithelium)가 염증으로 인하여 원주상피(columar epithelium)로 치환되는 현상이 발생될 수도 있는 데 이렇게 된 식도를 바레트식도(barretts' esophagus) 라 한다.
바레트식도는 장기간 계속되는 위식도의 역류에 대한 일종의 방어적인 형태병화이지만 전 암성의 병변으로 식도선암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내시경으로 보면 붉은색의 둥근 패치나 혀 모양으로 관찰된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바레트식도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환자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한다.
3. 치료
(1) 생활습관의 조절 위식도 역류질환은 생활습관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 질환중의하나이다. 식생활에서 악화의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과식, 고지방식, 사탕, 초콜릿, 탄산음료, 주스 , 커피 등이며 우리음식으로는 김치 , 고추장, 된장 등으로 자극성이 있는 음식이다. 그러나 탄산음료이외는 증상유발에 논란이 있어 환자가 증상발현의 유무를 찾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하겠다.
취침 시에는 상체부위를 약간 높게 하고 꼭 끼는 옷을 삼가며 식후에는 바로 누워서는 안 되며 술과 담배는 금하여야한다. 껌을 많이 씹는 것은 도움이 된다.
1997년 벨기에서 개최된 Genval Workshop에서는 식생활습관을 조절하드라도 치료효과가 약하므로 1차 치료로서는 부적합하고 프로톤펌프제와 같은 약물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비용대비 효과 면에서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2) 약물치료제 약물치료제로서는 역류된 위산의 농도를 약하게 하는 방법으로서 소화성 궤양에 사용하는 약과 같은 것이 사용된다.
그러나 소화성궤양보다는 더욱 강력한 약이 요구되기 때문에 양자펌프억제제인 오메프라졸(omeprazole), 란조프라졸(lansoprazole), 라베프라졸(reabeprazole), 판토프라졸(pantoprazole)이 효과적이다. 그밖에도 위 장관 운동을 증가시켜서 역류현상을 줄이고자 운동촉진제인 메트클로포로파마이드(metoclopramide), 돔페리돈(dopreidone) 등이 사용된다.
(3) 수술요법 미국에서는 많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젊은 나이에 발병하면 일평생을 투약하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시작단계로 수술은 선택적으로 고려하고 있을 정도다.
(4) 치료방법 a. 초기치료 과거에는 초기치료는 생활습관을 조절하고 제산제 또는 H2수용체 대항체의 투여로 증상을 조절하며 이에 반응이 없을 경우는 단계적으로 치료의 강도를 높이는 것이었다.
그러나 현제에서는 내시경으로 식도염의 발견유무를 확인 할 필요 없이 프로톤펌프억제제를 일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국제적인 추세라고 한다.
프로톤펌프억제제로서 초기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쳤더라도 이약의 투약을 중지하면 75-92%정도가 재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위해 일정기간을 약물치료를 하는 유지요법이 필요하다.
b. 유지요법 식도역류질환은 대개는 만성적인 경과를 갖는 경우가 많으므로 초기증상 완화 후에 유지요법이필요하다. 유지요법은 증상의 조절뿐 아니라 바렛트식도 및 식도협착증 같은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는데 의미가 있다.
초기치료로 프로톤펌프를 투여 후에 증세가 좋아졌더라도 약물투여를 중단하면 재발확률은 90%에 이른다.
이와 같은 재발을 방지하기위해 일정기간을 약물치료를 하는 유지요법, 증상이 있을 때 마다 약물을 복용하는 요구복용법, 수술, 내시경적 치료 등이 있다.
유지요법으로는 프로톤펌프이외 의 방법은 없으니 효과가 약한 약으로 대체하여 Step down치료는 효과가 없음으로, 수술요법을 대안으로 고려할 수 도 있다. 무단복제나 전재를 하지 마십시오.
글의 목차 1. 원인 2. 증상 3. 치료 (1) 생활습관의 조절 (2) 약물치료 (3) 수술요법 (4) 치료방법 a. 초기치료 b. 유지요법
참고서적 Dent J, Jones R, Kahrilas p, et al. Management of gastrooesophageal reflux disease in general practice. BJM 2001. Katz. PO. Treatment of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 use of algorithms to aid in management. Am J Gastroenterol 1999.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내로 역류하여 식도에 궤양이나 미란 등이 생긴 것이 확인되면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한다.
환자가 위산의 역류에 의해 흉부작열감(heartburn)만 있고 내시경검사에서는 증상이없는 경우에는 역류성 식도질환으로 본다,
역류성 식도질환은 소화기질환영역에서 가장 흔한 것으로 인정되고 있으나 그 발생률이나 유병률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봐는 없다. 미국의 경우에는 소화성궤양보다도 많은 질환으로 한번 걸리면 일평생 지속되는 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몇 년 전만 하드라도 매우 드문 병이 이었으나 최근에는 생활이 서구화가 되면서 이병이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역류성 식도질환으로 흉부 작열감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 7%는 매일, 15%는 매달 경험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남성이 3.73%, 여성이 0.81%로 남성이 유의하게 높다는 보고가 있다.
1. 원인
위산이 식도로 역류되는 현상은 정상인도 수시로 하부식도조임근(low esophageal sphincter)이 이완되어 나타날 수 도 있다. 이러한 현상이 있기 때문에 식후에 트림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역류성 식도환자에게서는 하부식도 조임근이 자주 이완되어 역류성식도 질환을 일으키고, 또 어떤 환자는 하부식도조임근이 약해 역류가 일어나기도 한다.
열공헤르니아(hiatal hernia) 라는 해부학적결손이 있는 환자도 위산의 역류가 잘 일어난다. 열공헤르니아 라는 것은 선천적으로 식도가 짧아 위가 흉곽 속으로 들어가 있는 형태의 환자이다.
식도의 연동운동장애의 발생하는 빈도가 역류성식도염 정도와 밀접한관계가 있다. 심한 환자의 50%정도가 식도연동운동장애가 있다.
정상인도 하부식도조임근의 일시적인 이완현상(transient LES relaxation)이 일어나 위산이 역류가 되어도 대부분은 식도의 연동운동에 의하여 제거되거나, 그래도 남아있는 소량의위산은 타액속의 중탄산(bicarbonate)에 의해 중화됨으로 식도점막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
그러므로 취침중에 타액분비가 일어나지 않으므로 취침 중에 위식도 역류가 일어나거나 혹은 식도내로 역류된 위산이 완전히 제거되기 전에 잠이 들면 역류된 위산의 청소에 상당한시간이 소요된다. 흡연은 하부식도 조임근의 압력을 낮추는 것 이외도 타액분비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나쁜 영향을 준다.
2. 증상
역류성식도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흉부 작열감이다. 이증상은증 명치가슴부터 불이 타는 듯한 뜨거운 감각이 상부로 올라와서 목을 뻗치는 현상이다. 이증상은 낮에 생길수도 있으나 주로 밤에 심해서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물을 마셔야한다.
이와 유사한 증상으로 위산의 신물이 넘어오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단순한 음식물이 조금 넘어오는 것이므로 역류성 식도염이 아니다.
증상에 대한 서울 대학교의 연구에 의하면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뻐근하다가 32%, 조여든다가 21%, 분명하지 않는 것이 21%, 이밖에 결린다, 가슴이 찢어진다. 앞가슴을 훑어 내린다 등이다.
역류성 식도질환은 관상동맥질환인 협심증과 도 유사한 흉통이 발생함으로 감별진단을 해야 한다. 그리고 원인불명의 만성적인 기침이 역류성 식도질환의 한 임상상으로 나타날 수 도 있다. 서울 대학교연구결과에 의하면 40명의 만성기침 환자 중에서 7.5%인 3명이 역류성 식도염에 의한 기침 이였다 한다.
역류성 식도염이 오래되면 식도협착이 될 수도 있고 식도 하부의 편평상피(squamous epithelium)가 염증으로 인하여 원주상피(columar epithelium)로 치환되는 현상이 발생될 수도 있는 데 이렇게 된 식도를 바레트식도(barretts' esophagus) 라 한다.
바레트식도는 장기간 계속되는 위식도의 역류에 대한 일종의 방어적인 형태병화이지만 전 암성의 병변으로 식도선암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내시경으로 보면 붉은색의 둥근 패치나 혀 모양으로 관찰된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바레트식도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환자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한다.
3. 치료
(1) 생활습관의 조절 위식도 역류질환은 생활습관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 질환중의하나이다. 식생활에서 악화의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과식, 고지방식, 사탕, 초콜릿, 탄산음료, 주스 , 커피 등이며 우리음식으로는 김치 , 고추장, 된장 등으로 자극성이 있는 음식이다. 그러나 탄산음료이외는 증상유발에 논란이 있어 환자가 증상발현의 유무를 찾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하겠다.
취침 시에는 상체부위를 약간 높게 하고 꼭 끼는 옷을 삼가며 식후에는 바로 누워서는 안 되며 술과 담배는 금하여야한다. 껌을 많이 씹는 것은 도움이 된다.
1997년 벨기에서 개최된 Genval Workshop에서는 식생활습관을 조절하드라도 치료효과가 약하므로 1차 치료로서는 부적합하고 프로톤펌프제와 같은 약물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비용대비 효과 면에서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2) 약물치료제 약물치료제로서는 역류된 위산의 농도를 약하게 하는 방법으로서 소화성 궤양에 사용하는 약과 같은 것이 사용된다.
그러나 소화성궤양보다는 더욱 강력한 약이 요구되기 때문에 양자펌프억제제인 오메프라졸(omeprazole), 란조프라졸(lansoprazole), 라베프라졸(reabeprazole), 판토프라졸(pantoprazole)이 효과적이다. 그밖에도 위 장관 운동을 증가시켜서 역류현상을 줄이고자 운동촉진제인 메트클로포로파마이드(metoclopramide), 돔페리돈(dopreidone) 등이 사용된다.
(3) 수술요법 미국에서는 많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젊은 나이에 발병하면 일평생을 투약하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시작단계로 수술은 선택적으로 고려하고 있을 정도다.
(4) 치료방법 a. 초기치료 과거에는 초기치료는 생활습관을 조절하고 제산제 또는 H2수용체 대항체의 투여로 증상을 조절하며 이에 반응이 없을 경우는 단계적으로 치료의 강도를 높이는 것이었다.
그러나 현제에서는 내시경으로 식도염의 발견유무를 확인 할 필요 없이 프로톤펌프억제제를 일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국제적인 추세라고 한다.
프로톤펌프억제제로서 초기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쳤더라도 이약의 투약을 중지하면 75-92%정도가 재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위해 일정기간을 약물치료를 하는 유지요법이 필요하다.
b. 유지요법 식도역류질환은 대개는 만성적인 경과를 갖는 경우가 많으므로 초기증상 완화 후에 유지요법이필요하다. 유지요법은 증상의 조절뿐 아니라 바렛트식도 및 식도협착증 같은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는데 의미가 있다.
초기치료로 프로톤펌프를 투여 후에 증세가 좋아졌더라도 약물투여를 중단하면 재발확률은 90%에 이른다.
이와 같은 재발을 방지하기위해 일정기간을 약물치료를 하는 유지요법, 증상이 있을 때 마다 약물을 복용하는 요구복용법, 수술, 내시경적 치료 등이 있다.
유지요법으로는 프로톤펌프이외 의 방법은 없으니 효과가 약한 약으로 대체하여 Step down치료는 효과가 없음으로, 수술요법을 대안으로 고려할 수 도 있다. 무단복제나 전재를 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