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만나 격려한 한국 1호 프로테니스 선수 이덕희(서울=연합뉴스) 한국 1호 프로테니스 선수 이덕희(앞줄 왼쪽 셋째)가 지난 7일 강원 춘천송암테니스장에서 정윤성(양명고), 홍성찬(횡성고), 김다빈(조치원여고), 권순우(마포고), 오찬영(동래고) 유망주들을 만나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씨는 2001년부터 후배들을 위해 이덕희배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4.11.8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porqu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한국 프로테니스 1호 선수인 이덕희(61)씨가 7일 강원 춘천송암테니스장에서 정윤성(양명고), 홍성찬(횡성고), 김다빈(조치원여고), 권순우(마포고), 오찬영(동래고) 등 유망주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씨는 1970년대 후반 세계 테니스 프로무대에 나간 한국 테니스 개척자다. 한국 선수 최초로 US오픈 16강 진출, 투어대회 우승 등의 이정표를 세웠다.
1983년 결혼하면서 선수 생활을 접은 그는 2001년부터 후배들을 위해 이덕희배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미국에 살던 이씨는 이번 대회를 위해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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