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님들과의 만남을 위하여..
정모 일주일전부터 저에게는 무거운 짐이 아닌 짐이됐다고나 할까여..
저희 랑이한테는 선의의 거짓말을 해야했습니다,,뭐라구 했냐구여ㅎㅎ
젤루 만만한게 뭐겄쓰여 자기야!!요번주 일요일날 칭구 결혼한데,,
어케하지 뭐 어케하긴 분위기 살발하게시렁 뭐 못가는거지 하면서
대답하더이다.
그래 니 두고보자 악심을 푼고서리
더 큰소리로 똥깬넘이 승낸다고 아시는님들은 다 아시지만 장사하는
사람은 주말에는 어딜잘 못가거든여,,,않되는데
랑이가 본 칭구도 다 가는디 나만 빠지믄 나 왕따 당하지 하믄서리
마음에도 없는 애교부리느라 혼자서 찔리기두하고 가심은
두근반서근 떨려오구 말입니더 툐일날
가게문을 닫기로 결정했네여,
그것도 토일날 아침까정 가진 애교를 부리면서리 마음속으로는 올메나 찔리던지,
그것도 친정엄마까정 서울에서 오셔서 우리 지훈이 또 서울로 데려가시궁..이```궁
나 한사람 땜시렁 친정엄마까정 동원했답니다,,,
이기회에 울아들 지금 엄마 떨어져 서울에 있네여..
자식이라 그런지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무지하게 보고 잡네여
아침까정 울랑이 출근하는데 꽁지에 메달려서 애교좀 떨고,현관문 딱 닫는디,흐``미
이제스야 마음이 좀 놓이더군요,,일주일 묵은 쳇기가 그날 아침에 뻥 뚤려버리더이다..
역시 나는 나여 해가믄서리 ㅎㅎ 혼자 웃기도하고 이게 잘하는 짓인지 내가 왜이러는지
내 마음도 잘 모르겟더라구여.생전 태어나서 이런일이 한번도 없었던지라..
잘 허락을 흥케이 받고 우리 님들을 만나러 출발 11시 요이땅입니다,,
,
나 잘갔다올께 강원도여 안녕히 무사히 나 암탈없이 잘 당겨오게 해주이소,,
뭔 탈이라도 나믄 난 완죤히 거짓말 투성이 쫓겨난당구리 하믄서리 마음으로 빌었지여...
차 탈때부터 우리 님들을 뵌다는 생각을하니 왜이리 긴장이되고,가쉼도
좀 콩딱콩딱 떨리면서리 꼭 사랑하는 님을 만나러가는
기분처럼 콩캉콩캉 난리가 안니더군요...........!!!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그래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질 않으니 암 생각없이 마음 푹놓고 놀자
좋은 님들을 만나니 더더욱 마음은 들떠 있는건 사실 아니겠습니까?
드디어 우리 님들을 만나기로한 대전 터미널에 2시20분에 도착입니다.....
사진으로는 본적이있기에 딱 보니 벌대님이신지라 저분이야 저분 맞아맞아 으째
사진하구 복사판이네잉..ㅎ(나 죽었다 이제 벌대님 앙~~~)
하믄서리 토벌대님께서 반가이 맞이하여 주시더군요....
같이 동행을하신 사랑이여님,산사나이님(산적두목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를 반갑게 맞이하여 주시더군요.
토요일이라 그런지 우질라게 차는 왜이리 막히는 것이여,,
우리 동네에서는 차가 막힌다는건 일년 열두달중에 여름 휴가철빼궁
막히는 역사가 없는지라..가던와중에 우리 운영자이신 은애님과
같이 동승을 하게 되었구여...
차안에서 조금 처음인지라,썰렁하기도 하긴 했지만 은애님이
오셔셔 더 서먹함이 조금 가시더군요...
동학사에 도착을 한시간이 모임 시간보다는 조금 지각을햇지 머랍니까?
제가 또 온다기에 대전에서 사시는 우리 깜장이님하고
두꺼비님께서 무지 무지 반겨 주시더군요...
역시
두꺼비님은 네임과도 잘 어울려 보이는 찰떡궁함이더라구여,,,
꺼비처럼 복을 불러들이시는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인자하신 우리 쥔장님이시더군요...깜장이님 역쉬나 터프한걸님
이시더군요,,목소리도 허스키하심서리....
외모에,미모에,얼굴역쉬 짱이더군여,에구머니나 기가 죽어서 암말도 몬하궁.
꿩묵은 새되부렸다요
아,워째 우리 쥔장님은 능력도 좋으신감,참말로 여성횐님들은 다들 이쁘다요,
역쉬 보시는 눈은 높으셔서 다들 미인 뺨치는 울여성님들 역쉬 짱이여...
우리의 시작은
지금부터입니다...조금 시간이 흐르다보니
여러님들이 모이셧더군요,,,두꺼비님,토벌대님,은애님,깜장이님,
그린로즈님,진시황님,산사나이님,봉황님,사랑이여님,이민우님,
처음느낌처럼님,불량왕자님,미재님,왕비님 또 뉘시더라 생각이 않나네,
그오빠한분 에구구 알려주셈,,,,,
발걸음을 해주신분 에구구 지송해유 제대루 인사도 못드리궁
제가 좀 그러네유 ㅎ(담에 제대루 인사 올립니다..기둘리셔.)
함께,맛나는 저녁식사와 재미있는 담소로 님들과의 여기에서 1차로
식사를 맞치고
앗``싸 노래방이다,,야``호 거기에 댄스까정,,,,ㅎㅎ
앗```싸 노래방에 나이또까정 분위기는 더더욱
불타오르는 밤 쥑여주더군여..............................
울님들 다들 너무 잼나게 워째 노래들은 다들 가수 뺨치듯이
다들카수 못지않게 잘들 노시데여..다들 왕년에들 한가닥씩
하신 우리님들 발바닥은 괴안으신지여,,,ㅋㅋ신발은 오디로
팽겨 쳐불고 맨발의 청춘이야 여기 아니믄 어디잇겠냐 하늠서리,
사랑이여님,깜장이님 발바닥에 불 않났시유,,,,산사나이님 역시
사나이답게 화끈하게 엄마젓먹던 힘까정 다해서 놀라주시데여..
옴마야나 지금 무하는겨 우리 진시황님과 봉황님 앞에서 지금
뭐하신당가요,
옛날 같으면 으디서 이렇게 젊은 사람들이 놀아여,,많이 디지고도 죽고도
남지여 역쉬 신세대 못지않게 노래와 댄스까정 우리들은 화려한
조명 불빛 아래서 불타는 밤을지세워야 했네여..
우리님들의 불타는 사랑은 우찌 식을줄은 모르구선
활활 타오르기만 하는겁니까? 그린로즈님 마지막에 이가
부족하셧나부데여.남자 숙소에서 은애님과 함께 시간가는줄도 모르시궁,
4시가 넘도록 우리 남자님들 누가 잡아갈까봐서리 끝까지 함께 자리해
주심에 넘 고맙네여.....따랑해^*^언냐!!!
이``궁 난 모르겟당구리,발바닥에선
불이나지여,몸은 왜이리 말은
않듣는것이람,,이``궁 진시황님과,봉황님 앞에서 시방 무신 소리 떠들구
있는거람,,담에뵈면 나 죽지 않을려나 물러.ㅎㅎ
날이 밝아오니 창문 밖으론 어렴풋이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면서 종달새가
여기저기서 짖어대니 나의 마음은 더할나위없이 어제의 흥분에 가라앉히기도
전에 분위기에 매료되더군요.....아침식사로 우리님들의 속을 달래우며 우리
쥔장님은 누가 꺼비아닐까봐서리
아침부터이를 꼭 품안에 끼안고 다니시궁 ㅎ,..
흐``미 참말로 내가 동무가 되어주면 참말로 좋겟구만서리,속이
속같지 않은지라...지송해유 담에는 꼭...ㅎㅎ
아침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드디어 힘든 몸을 이끌고 산행을 하기로하고
열띰히 걸엇네여..말은 몬하지여,발바닥은 가시지도 않았는데,완죤히 불난
발바닥이었구만여......울랑이 있었으면 당장 자기야!! 업어주라 할것인디,,,
랑이가 무지하게도 그립더군요.ㅠㅠ
역쉬 동학사라는곳이 유명한지라,,
시간이 지나믄 지날수록 많은 인파들로 분비더군요...
정상까지는 못갓지만 가다가 도중하차 햇답니다...ㅎㅎ
담에는 기필코 할것이야요...
모든님들 산행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셧네여.....
또 산을 오르면 빼놓을수 없는 동동주와 파전 캬``아,,
입맛 땅기네그려,,그 복부자가,,,!!!!!
내려오던중에 우리는 옹기종기 사이좋게
모여 앉아서 동동주에,파전에 묵무침에 또 뭐시드라 넘 많아서리
,배 터지는줄 알앗네여 이미 나온배지만서리 ....
동동주도 모자라서리 또 거기에다 복분자까정...
흐``미 참말로 이걸 으째 주신다요,,오늘밤에 저보러 잠자지 말라하시네
역쉬 술맛이 짱이더군요..복분자에 얽힌 사연이 많아서 그런지
더더욱 맛이 죽여주더군요...우리들의 시간은 길다하면 길고 짧다하면
넘 짧은 시간이었지만,저에게는 황금같은 시간과도 같이 와이렇게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는지 시간은 오후로 접어들지여,,우리님들과는 헤어질
시간만 남은것이라,너무나도 서로에게 그립고 그립기에,아쉬움마저
미련을 져버려야하는 시간이었네여...우리들에겐 오늘만 날이 아닌
언제나 만날수 있는 날은 많기에 그걸로 위로삼아 아쉬움을 접고
발길을 향해야 햇습니다....진짜로 저에게는 50년이 지나도
죽을때까정 잊지 못할 추억이라 생각합니다,,,
좋은추억 님들과의 만남 영원히 소중히 간직하고 싶네여,,
너무나도 좋은 분들을 만남것 같네여.....
두서없이 쓴글을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지금도 울님들 보고파~~
항상 건강하시고,모든님들 하시는일들 번창하시길 빕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두꺼비의노래님들 만땅으로 합니다..................^*^
우리다시 만나는날까지
##ㅏ................##ㅏ.........................ㅇ ㅣ..!!!!!!
(참고,,혹 빠지신님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