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져서 사용하긴 그렇고 그렇다고 버릴려니 아까운 그릇이나 컵, 뚝배기, 양은그릇등을
밑을 뚫어 화분으로 사용해보세요.

준비물 : 깨진용기, 콘크리트못, 망치, 펜치, 신문 한부, 녹색테이프(일반테이프 여러겹)

자~~ 지금부터 조심조심 따라해보세요.
1. 구멍을 뚫을 용기의 안과 바닥부분에 녹색테이프를 붙인다.
녹색테이프는 못질을 했을때 표면을 잡아주어 균열이 많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또한 파편도 잘 안튀어요.
안
바닥
2. 신문(한부)이나 골판지 같은 완충재를 바닥에 깔고 그위에 컵을 엎은 다음 콘크리트 못을 좋은 위치에 대고 망치질을 한다.
손을 다칠수 있으므로 펜치로 못을 잡고 하면 좋을것 같다.
콘크리트 못이 없어서 일반 못으로...그래서 뚫기 정말 힘들었다는~~~
3. 너무 세게 내리치면 컵이 깨질수 있으므로 처음에 살살 한번 쳐서 감각을 익힌후 빠르게 내리친다.
균열이 생기기는 하지만 녹색테이프 덕분에 완전히 부서지진 않았다.

4. 구멍이 크다면 망을 아래에 깔고 화초를 심으면 되고. 이번에는 구멍이 작아서 마사토를 깔고
배양토를 가운데..그리고 무스카리 구근 하나를 심고 마사토로 마무리 하였다.
윗부분이 조금 깨졌어도 사용하기엔 전혀 문제가 없지만 ... 이 글을 위해서 적극 희생시켰습니다.
첫댓글 흐흐흐. 따라해 봐야지. ^^;
저렇게 뚫으면 되는군여...저도 따라해봐야겠어요...^^
뚝배기가 잘 깨지구요...더 멋스러운것 같아요..근데 좀 무겁습니다..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거 저두 해봤는데.. 많이 실패를 했습니다. 씨야님께서 하신것에 한가지를 더 보태면 성공률이 꽤 높더라구요. 방법은 흙이 있다면 흙에다 컵을 업어 안쪽을 가득채우고 위에서 콘크리트못을 사용하여 시도를 하였더니 정확도가 좋았습니다.
맞습니다...완충제 꼭 필요합니다...저는 신문한부 위에 엎어놓고 했습니다.
못써는그릇뚫기 재미붙이면 성한그릇 안나마 나겠는걸...ㅋㅋ.
저는 화분 사다 나르는것 눈치보여 20만원 넘게 주고 사고선, 잘 안쓰고 씽크대에 넣어둔 광주요의 "아올다"그룻 몇개 구멍내서 썻더니, 남편이 어이없어하며 차라리 화분이 더 싸겠다며 한소리 합디다. 그래도 꿋꿋이 다 아작 내렵니다 ^^
ㅎㅎㅎㅎ 너무하십니다...ㅎㅎㅎ
저도 한번 꼭 시도해 보고 싶네요~!^^ 새 그릇으로 해보려다 깨질까봐 조마조마 해서 전에 한번 하려다 포기했다는.....
항아리 깨진것 변기 위의 물받이통 모두 훌륭한 화분으로 변신하더라고요. 한번 해 보세요. 아이들 유모차 버리는 것도 아주 멋진 원예도구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