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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가족과 함께 대천항에서 40여분 들어가 여름휴가로 자리잡은 삽시도..., 썰물때이면 청소라,해삼,멍게,낙지 그리고 각종 조개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여름휴가의 백미는 맛소금으로 꼬셔 잡는다던 맛조개... 그럼 맛조개를 만나볼까요? 맛조개 한번 잡아봅시다!
@ 잡는 방법
하나. 썰물 때 작은 숨구멍을 찾아 모래를 걷어낸다. 둘. 타원형의 구멍이 보이면 이 구멍에 소금 등을 뿌린다. 셋. 그 자극에 의하여 음경처럼 생긴 속살이 구멍 입구로 튀어나온다. 넷. 요 때가 포인트다. 서둘러 빼려 하면 놓치기 쉽상이다. 오랜 기다림으로, 천천히 이성친구를 사귄다는 마음으로 너그럽게, 여유있게! > 이 바보들은 맛소금이 녹아들어가면 바닷물이 밀물이 되어 돌아오는 걸로 착각하여 나오는 거란다!
@ 맛조개란?
이치목 죽합과에 속한다. 대나무처럼 가늘고 길며 식용으로 널리 사용된다. | ||||||||||||||||||||||||
@ 자세히 알아볼까요?
군산, 부안, 김제에서는 죽합, 서산, 태안, 당진에서는 개맛 혹은 참맛이라고 부른다. 이외에 끼맛, 개솟맛이라고도 불린다. 한국산 맛조개는 총 7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이중 식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맛조개(Solen strictus)를 말한다. 길이 10~15cm, 너비 1.5cm 정도로 대나무처럼 가늘고 긴 원통형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갈색이지만 표면이 벗겨지면 안쪽으로 광택이 나는 흰 껍질이 드러나기도 한다. 살은 옅은 붉은색이다. 갯벌이나 얕은 바다의 모래펄에 타원형의 구멍을 파고 산다. 다른 조개류에 비해 입수공과 출수공이 유난히 길다. 갯벌에 물이 차면 구멍의 위쪽으로 올라와 물 속의 유기물을 걸러 먹는다. 수온이 20℃ 이상으로 상승하는 6~7월 사이에 산란한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어린 조개는 발에 해당하는 족사가 없어 자유생활을 하며, 성체가 되면 만 안쪽의 갯벌에 30~60cm 깊이의 타원형의 구멍을 파고 산다. 썰물 때 작은 숨구멍을 찾아 모래를 걷어내면 타원형의 구멍이 보이며 이 구멍에 소금 등을 뿌리면 그 자극에 의하여 음경처럼 생긴 속살이 구멍 입구로 튀어나온다 이러한 습성을 이용하여 잡기도 하고, 철사를 화살 모양으로 만든 '써개'나 '맛새' 등의 도구를 이용해 구멍 속을 찍어서 잡기도 한다. 맛살이라고 불리는 맛조개의 살은 부드럽고 맛이 좋으며, 낚시미끼로도 쓰인다. 다른 조개에 비하여 단백질과 지질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칼슘, 철분, 아연이 풍부하다. 소금구이나 무침으로도 많이 먹으며, 날것으로 먹을 경우 장염비브리오에 걸릴 위험이 있다. 3~4월에 내장이 붉게 된 것은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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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 컴에 스피커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제어판에 들어가 한껏 볼륨을 높이고 동영상을 보았네요... "옳~치~이~~~" ㅎㅎ 혹시 울 조쉠 가족분들 얼굴을 뵈나 기대 했는데..... 즐거운 가족 나들이의 행복함이 전해져 저도 덩달아 즐겁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
와! 맛소금으로 맛조개를 잡는다니..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맛소금 '맛'자를 써서 맛조개인가요?^^ 실습하는 동영상까지 올려주시니 그자리에서 함께 체험학습 한 기분입니다. 조한종 선생님은 정말 자상하신 가장이십니다. 어느 한 곳 소홀하지 않으시니.. 심지어 우리카페까지 정성을 쏟아 부어주시니 원~! 무지 감사합니다.^^
마파람님, 이갑숙강사님 감사드립니다. 두 분 휴가는 다녀오셨죠? ^^ 아무리 바쁘셔도 휴가를 통해 리프레스 하고 재충전의 시간 갖기를 응원드립니다.
지는 개인적으로 여름이 더 바빠서 휴가 못갔심더! 그래서 제가 처해지는 곳에서 휴가를 즐기기로 했심더 수련회가면 수련장에서..강의가면 가는 길에 경치감상..강의 준비하는 날엔 집에서 수박먹고 아이스크림 먹고 .. 그러다보니 큰돈 안쓰고 휴가 보내고 있심더.. 모두가 조쇔(마파람님버젼)응원 덕분임더 감사합니다.^^
이갑숙강사님의 늘 웃는 모습, 긍정적 마인드는 우리들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듯 합니다. 마음만 있으면 어디든 휴가같지 않겠습니까? 저 이제부터 조쇔입니다. ^^
조쇔!^^ 좋습니다. 제가 수련회 가고 없어도 조쇔 자주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