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울산 호박가족 봉사할동 후기
제 목: 그대들이 진정 천사입니다
일 시: 2008년 6월 15일
장 소: 울산시 중구 성안동 늘푸른 요양원
참석자: 주산님, 개혁님, 호박골아시님, 호박친구당근님, 다전과운곡, 5명
망중한을 찾아 조금 설레는 맘으로
오늘을 많이도 기다렸습니다
옆집 하야로비님 께서는 언니집 딸기 따러 간다시지
다운동에서는 혼자 외로이 약속한 봉사지로 출발했습니다
울산에만 40여년을 살았어도 성안동은 낮선 동네라
주산님께 전화하고 해서 쉽게 목적지를 찾아가니
먼저 와서 기다리시는 개혁님,아씨님,당근님
올만에 뵙는 얼굴이라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전 사실 몸소 실천하는 봉사활동이 부족하여
기회가 되면 오늘 같은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지 생각하면서도
오늘 함께한 우리 호박가족님들 처럼 그렇게 실천하지 못해서
오늘 부족함이 많은 제가 직접 실천해 보니
오늘 함께한 님들 같이 봉사하는
여러분들이 진정 천사임을 알았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그렇게 실천하지 못한 저의 부족함이
봉사장에도 역역히 나타나더구만요
주산님께서는 지난번 활동하시고 난 후
천정에 달려있는 환풍기의 청소를 위해
아예 갈고리를 만들어 비닐 봉지와 같이 준비를 철저히 하셨더군요
3층 환풍기 전체를 커버를 벗기고 내부의 먼지제거 하시는
모습이 완전히 자세가 딱~~~ 잡혔던데요
개혁님 얼굴에 아예 봉사라는 단어가 박혀 있더만요
봉사장에서도 모든게 평소하던 내일처럼
쉽게 모든게 접근이 되고 처리 해나가시는 모습
저의 인상에는 오래 기억 되겠던데요
아씨님은 체질이시던요
할머니들과의 서서럼없는 대화나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본인의 어머님 처럼 아버님처럼
함께하시는 모습이 참~~ 아름다와 보였습니다
허죽자 할머니 노래하실때 분위기 잡는 모습으로는
제법 동네에서는 소문이 좀 나겠던데요
담엔 아씨님께서 직접 한곡 하시지요
당근님 지난번 제가 처음 호박가족과 인연을 접할때
젤~ 먼저 님을 뵈온 적이 있어 지금까지
소식이 궁금한 터에 오늘 뵈오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님께서도 오늘 함께한 봉사지의 활동은 처음으로
봉사활동 하시는 실력이 아니시던데요
넘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계획된 시간이 지나
유명한 추어칼제비(추어탕,칼국수,수제비,밥)를
잘한다는 식당으로 이동하여
한참을 호박사이트 발전 방향과 향후 봉사활동에 대한
알찬 말씀을 나누시다 금일 행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참~~ 참 추어칼제비 먹을 때
넘 맛이 너무 기가 막혀
먹는 동안은 몇명이 함께 식사를 하는지 모르고
그냥 그맛에 취해 열심히 맛있게 먹었는데
한참 후에서야 그때 까지 함께한 가족이
저를 포함하여 5명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ㅋㅋㅋ
함께한 짧은 봉사의 시간이 이었지만
제가 넘 부족함을 깨달았고 저 자신에대한
반성의 계기가 되어 더나은 더욱 뜻있는
더욱 아름다운 삶의 기회를 만들어 주신
함께한 울산 호박가족 여러분께 감사하며
부족한 봉사의 시간이었지만
함께 할수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부족한 저를 제외하고
행사에 참석하신 호박가족 여러분
오늘 만큼은 진정 그대들이 훌륭한 천사였습니다.
글쓴이가 다전과운곡 저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