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이영하입니다. 막상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저를 조금은 위축되게 하는 것 같아요. 삶에 있어 조금은 화려한 부분을 작성해야 할 것 같고, 또 현재의 위치에서 느끼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써야 하는데... 저는 넘 평범한 삶을 살아왔고 이렇다고 할 이력이 없어 조금은 무겁게 느껴지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성장배경과 좌우명
저는 완도군 군외면 신학리 59번지에서 3남4녀의 막내로 태어나 부유하지는 않지만 따스한 부모님과 언니, 오빠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행복한 유년시절 보냈어요. 그러나 초등학교 3학년 가을 아버지께서 우리 곁을 떠나면서 저의 유년시절의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 있어요.(기쁨과 슬픈일들 모두모두 그래도 저는 그러한 유년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하니 감사가 넘쳐요) 저는 철없이 중학생활을 보내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함과 동시에 인생의 좌우명도 가지게 되었지요. “삶은 운명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니라 노력에 의해 변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저의 삶에 지표로 굳건이 자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가족
지쳐 힘들어 할때 늘 사랑으로 안아주는 남편과 사랑하는 두 아들이 있습니다. 큰 아이는 중학교 3학년 이구요 둘째아이는 중1학년 이예요 큰아이(서현- 복음의 빛)는 축구국가대표선수의 꿈을 가지고 넓은 운동장을 누비며 새찬바람에도, 굵은 빗줄기에도 마다않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구요, 우리 둘째 은현(은혜의 빛)이는 외모에 많이많이 신경써 놀라울 만큼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를 요구할때면 다투기도 하지만 자기만의 스타일을 갖고자 하는 우리 은현이가 저에게는 상큼하게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울 둘째는 늘 저의 뒤를 그림자 처럼 따라 다니며 배려해줘요.
더 나은 미래를 향하여...
저에게 대학원이라는 공간과 시간을 가지게 되어 넘 감사해요 제가 다시한 번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거든요. 저는 늘 새로운 도전에 두려워하고 적극적인 자세보다는 소극적인 자세로 임했던 일들이 많았거든요. 이제는 무엇인가 새로운 것에 열심히 도전하고 나아가고자 합니다. 저에게 허락한 시간을 통하여 좀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전진하는 제가 될려고 해요. 또한 지금은 현장에서는 근무하지 않고 있지만 전문사회복지사의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도전하고자 합니다.
저에게 가장 귀한 것은 저희들의 학업에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시고 계시는 교수님들과 22기 동기님들, 21기 선배님들을 모시게 되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