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축하해요>
오늘도 상당히 화창한 휴일이더군요.
날씨도 따뜻하고 햇살도 좋고~
이렇게 화창한날 다들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전 어제 하나밖에 없는 손위 처남의 결혼식이 있어서
이것저것 뒷정리 도와주느라 나름 바빴답니다.
어제 1시 30분이 결혼식이었는데
가족이라 좀 일찍 집을 나섰더랬죠.
날씨도 화창하고 가로수로 심어진 은행나무들도 예쁘게 물들었습니다.
저희 집사람 하나뿐인 오빠의 결혼식이라 예쁘게 한복을 차려 입었습니다.
아직은 나름 이쁘죠?ㅎㅎ
누군가 팔불출이라 그러겠네요~^^
식이 시작되기전에
집사람은 막둥이와 함께 셀카놀이 중입니다~~
드디어 예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양가 어머님의 입장~
화촉에 불을 밝히십니다~
내빈들께 감사의 인사를 하십니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인 신랑 신부의 입장입니다.
우리 처남 입이 귀에 걸리더군요.ㅎㅎ
주례사가 이어집니다.
주례사가 끝나고 신랑 신부가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올립니다.
큰절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네요~
우리 세 아들들 제일 앞자리에서 외삼촌의 결혼식을 유심히 보네요.
이제 신랑 신부 참석하신 내빈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퇴장 행진을 준비하네요.
이윽고 식이 끝나고 양가 부모님과 함께 사진을 찍습니다.
41살이란 늦은 나이에 결혼한 우리 처남이네요.
장모님도 결혼때문에 고민이 많으셨는데
이제 마음의 짐이 조금은 가벼워 지셨을겁니다.
늦게 결혼한 만큼
다른 사람이 부러울 정도로 더 행복하고
예쁜 가정을 꾸려서
정말 잘 살길 기도해 봅니다.
형님~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허니문 베이비 꼭 만들어서 오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