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잔이 넘치나이다(시23:1-6) 13.06.09.(SUN)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1. 이번 수요일 순복음노원교회에서 장로장립을 위한 면접을 보았는데 한 목사 님이 장로 후보자들에게 교회를 향한 자신의 자랑을 이야기 해 보라 갑작스 럽게 질문을 하였다.
이 때 이 분들은 한 순간도 머뭇거림 없이 대답을 하였다.
한 번도 쉬지 않고 주일 아침 일찍이 나와 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한 교회학 교 봉사를 해 온 것을 자신의 자랑이라 이야기 하였고, 또 한 분은 다른 성 도보다 제일 먼저 나와 끝까지 성도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봉사를 쉬지 않고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 봉사를 기쁨으로 할 것을 자랑하였다.
그 중에 또 한 분은 자신은 22세 때부터 사업을 하였는데 사업을 시작하면 서 온전한 십일조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계속 받아 많은 교회의 우선 순위를 위해 물질과 더불어 하나님께 헌신할 수 있음을 자랑하였다. 그 외에 한 번도 주일성수를 빠뜨리지 않고 자신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음을 자랑하 는 것과 교회와 목사님에게 어떤 성도보다 기쁨과 즐거움으로 순종하며 생활 해 왔음을 자랑하였다.
나는 우리 교회를 향한 자랑이 무엇인가? 를 생각해보았다.
장로장립을 위해 면접을 보는 분들은 자신들이 걸어온 신앙생활이 자신의 자 부심이요, 자랑거리였다. 그리고 그것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분명한 신앙생활 의 의지를 보였다.
2. 오늘 본문에서 다윗이 행한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자랑은 무엇인가?
인생은 언제나 평안하고 즐거운 삶만이 전부가 아니다. 숱한 어려움과 고통, 고난의 골짜기를 걸어가는 것이다. 그 때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목자 가 되어 자신을 지켜 주었고 그 결과 자신의 삶에는 잔이 넘치듯이 하나님 의 보호하심이 넘침을 자랑하였다.
우리의 삶에 자신의 잔이 넘치고 있는가? 그렇지 못하다면 그 이유는?
하나님이 목자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영혼이 소생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나님은 우리의 잔을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이 자신의 목자가 되지 못하니 삶에 잔이 채워지지 않는 것이다.
주의 은혜가 가득한 삶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함을 채워주신다.
딤전 1: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 였도다
3. 하나님이 우리의 삶의 잔을 채워주지 않으시면 영혼이 소생케 될 수 없다.
영혼이 소생케 된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그 하나님의 품안에 거하는 삶이다. 겸손과 순종하므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살아감을 말한다.
아무리 믿음이 좋다 할지라도 하나님 뜻 안에 거하지 않고, 하나님의 기뻐하 지 않는 삶은 영혼이 소생케 될 수 없다. 오히려 그 영혼이 죽어갈 뿐이다.
여호와를 자신의 목자로 인정하지 않고 환영하지 않고 모셔 들이지 않는 삶 은 도적이 그 영혼을 빼앗아 가도록 방치하는 삶이다.
요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사람은 육적인 존재가 전부가 아니다. 영혼으로 구성된 존재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고 성경은 말한다. 하나님의 형상이란 하나님이 모습이 아닌 하나님의 성품을 말한다.
사람은 영혼 없이 육으로만 만족함이 채워졌을 때 그 삶에 오히려 더 큰 공 허함이 있다. 이유는 사람은 육으로 만의 인생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영원한 생명은 육의 존재가 아닌 영혼 존재로 인한 삶이기 때문에 하나님 안에서 영혼이 소생케 되어 그 영혼이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질 때 참된 기 쁨과 만족이 있게 된다.
4. 우리의 삶에 잔이 넘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본문의 다윗은 참된 평화의 삶이 아니었다. 항상 힘들고 생명의 위협을 당하 고 진정으로 자신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다윗에게 는 육이 평안하고 쉼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항상 힘들고 지쳐 있었 다. 그렇지만 그 영혼만큼은 항상 소생케 되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영혼의 쉼을 얻고 있었다.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은 다윗을 항상 지켜 주었고 다윗은 항상 하나님의 지켜 주심을 믿고 의지하였다. 그 결과 다윗은 고백한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1) 자신의 잔을 항상 채워주시는 목자이신 하나님을 따라야 한다.
육의 질병을 고치려면 좋은 의사를 찾아가 만나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우리 의 영혼이 건강하려면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그러므로 영혼이 잘되려면 영혼의 잔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쫓아가지 않으 면 안 된다. 영혼의 잔이 채워지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함의 축복을 받는다.
며칠 전에 새벽기도회를 드리기 위해 교회에 불을 밝히기 위해 전기 스위치 를 올렸더니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다. 다른 곳은 불이 다 들어오는데 교회만 이 들어오지 않았다. 이유는 교회의 배전판의 전원 스위치가 차단되었다.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전원 스위치를 올리면 교회의 전기가 소생케 되어 불을 밝힐 수 있다.
2)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의 믿음이 있어야 한다.
엡 3:12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감을 얻 느니라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함을 가져야 할 것은 두 가지의 이유가 있다.
첫째는 세상의 일로 인한 어려움과 근심으로 인한 걱정에서 벗어나는 것과 두 번째는 에베소서에서 말하는 믿음으로 인한 담대함과 하나님께 당당히 나 아가는 하나님 앞에 조금도 부끄럼없는 자신감을 갖고 나아감이 있다.
다윗은 두 가지 면에서 똑같은 두려움을 떨쳐 버린 담대함을 갖고 있었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자신의 삶에 진정한 축복이 무엇인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다. 믿음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함 께 하심은 진정한 축복이요 이 보다 더한 축복은 없다.
하나님은 이 시간도 우리의 잔을 채워주시기를 원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받은 우리 모두에게 항상 자신의 잔이 채워지기를 소원 하여야 한다. 채워지기 위한 삶의 노력과 헌신을 통해 하나님은 그 이상의 축복을 채워주신다. 그러므로 다윗은 고백한다. ‘자신의 잔이 넘치나이다.’
딤전 1: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 하였도다
여호와 하나님을 목자로 고백하며 살아가는 다윗에게 하나님은 물질의 축복, 마음과 평안의 축복. 영적인 축복을 공급해 주시었다. 우리의 삶도 항상 힘 들고 고통스럽다 말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에 더 깊이 들어가 목자되신 하 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다윗과 같은 풍요로움의 축복을 받는 성도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