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장염은 장의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세균 혹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배변 횟수 증가 즉 설사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구토 혹은 발열이 동반되는 일도 있고 그렇지 않은 때도 있다. 드물게 기생충으로 인한 장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증상
설사와 동반하여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 구토가 동반된다. 설사는 3일에서 14일까지 지속되며, 구토는 2일에서 길게는 6일까지 지속된다. 바이러스성 장염에서는 절반 이하에서 발열이 있으며 복통도 흔하게 동반된다. 세균성 장염에서는 구역, 구토, 발열이 좀더 흔하고 복통도 흔하다. 점액설사 및 혈변이 발생 수 있으며, 이들 증상으로 탈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한다. 이질로 인한 장염에서는 경련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일부에서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세균과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
소변량이 감소한 경우 탈수가 진행된 것일 수 있어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지만, 설사를 많이 하는 경우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의식의 변화 및 소변량이 감소하고 입술이 마르는 등의 탈수 증상이 보이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3개월 미만 영아에서 발열이 동반되거나, 36개월 미만에서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는 경우, 복통으로 잠을 깨는 경우 또한 심한 증상으로 판단하고 의료진에게 보여야 한다.
예방방법
바이러스 장염의 원인중 하나인 로타바이러스는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이외에는 일반적인 원칙들이 적용된다. 여름철 감염이 가능한 음식을 피하거나 잘 익혀 먹어야 하며, 비누를 이용하여 보호자 또는 아동 모두 손 씻기를 해야 한다. 특히 기저귀를 갈거나 구토를 만졌으면 꼭 손 씻기를 해야 한다. 기저귀 관리에 있어서 기저귀를 가는 장소는 음식을 준비하는 장소가 분리되어야 하며 기저귀를 갈고 난 후 바로 밀봉하여 버려야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영유아장염](서울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