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창원중앙역에 차세워 두고
KTX타고 대구 놀러갔어요
대구는 우리 장모님 고향이고 과거에 팔공산타러 갔었고 결혼식 병문안 갔었어요
그러다가 몇년전 지인들 초청으로 친구랑 가서 구경 쫌 했어요
그래도 잘모르죠
첫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다녔어요
쫌 힘들었지만 결론은 대구를 많이 보아서 기뻤어요
내일도 볼게 있음 하루 자고 왔을건데
이번은 여기까지 하는게 좋겠다 싶었어요
동대구역-고속터미널-신세계백화점이 연계되어 너무 좋았어요
근데 바다가 있는곳에서 태어나고 쭈욱 살아서 일까요? 도시가 왠지 쫌 깝깝했어요
오늘은 코로나 따위는 까맣게 잊어먹었어요
사진배열이 두서없고 많고 모델도 후집니다 담엔 유동근급 정도로 포섭하겠슴다^^
만세언덕일까요?
신세계백화점 옥상 코끼리 인물이 너무 좋았어요^^
백화점 지하 식당가
파장 무렵
기차기다리는 동안 시즌오프 하나 건질거 있나 싶어서 갔는데 대구 신세계는 그런거 없더군요
인도음식점 커리세트요리
정말 대실망
미치는줄 알았어요
둘이서 5만원짜리 시켰는데 ㅋㅋ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계산성당
작은데 참 이쁩니다
김광석거리에서
돈병철 아저씨 동상앞에서
생각보다 바운다리가 컸던 수성못
맨발로 걷기 하기 참좋았어요
대구의 허파
헉~~왜 두장이죠??
쫌 많이 실망한 앞산
처음 타본 2층뻐스
타요뻐스같죠?
뒤로는 지상으로 달리는 전철입니다
저거타고 한바퀴하면 공중에서 대구를 잘본다합니다
대구서문시장
우리 장모님 생각에 마누라는 울컥했어요
대구가실때마다 들러서 우리 손녀들 한복도 사다주시고
근데 너무 사람들이 많았어요
계명학원 의료원 선교사들이 살았다는데
이뻤어요
계산성당 전경
국산팥으로 너무 우아해서 1.2만원이나 줬는데 사기당한 느낌의 팥빙수^^
삼성을 상징하면서 지은 탑
이곳은 옛날 초창기 제일모직자리래요
삼성상회
제분 제면장사로 세계일류 삼성을 이루어냈다죠 그후는 설탕장사인가요??
저 건물은 어디서 그대로 옮겨왔다고 버스 기사분이^^
첫댓글 오래 대구에
살았던 저보다
더 많이 대구를
보시고
가셨군요...
대구지역장
자영님 아셨으면
환영회라도
하셨을터인데~^^
덕분에
대구구경
잘했습니다~
설마 그러기야 하려구요
수박 겉핥기 했어요
대구도 대도시인데 천천히 최소 한3일은 여행해야 쫌 볼거같아요
버스가 섰는데 학교가 너무 멋진거예요
저건 무슨 학교지? 지나가면서 보니 명문 경북고더군요
의성으로 옮겨간다는 대구공항은 접근성이 참 좋더군요^^
@비몽사몽 제가 결혼을 하고 해마다 5월이면 체육회(?) 인지 총동창회 하러 대구를 갔었는데 , ㅡ 5월에 어버이날, ( 간 걸음에 동행을 ....)
어느 해엔 학교부지가 건설회사에 팔렸다고 하던가~하여턴 마지막 교정에서 큰 체육대회를 했어 갔었는데~~( 전, 대구에 대하여 전혀 모름)
또, 어느해엔 황금동으로 학교가 옮겻다고 큰 행사가 있었어 동행했는데, 우찌~우찌~~~어찌나 크고 좋던지..........ㅋㅎㅋㅎㅋㅎㅋㅎ
정말 황금동에 자리잡은 신축 건물이 왠만한 단과대학 만큼 좋아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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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뺑이 돌려 학교 다닌 제가 느끼는 것 중에 하나는 , 입시세대들이 약간은 구제불능 자아도취증 환자들이 많이 보인다는것입니다요~`^^*
앗.
비사몽님이
열차여행 흔적이
대구 시티투어였군요.
역시 현명한 선택을~~~
대구관광을 알차게
할수있는 코스를
잘 선택하여
다녀가신 흔적
잘 보았습니다..
비사몽님 여행후기보고
나도 2층투어뻐스
한번 타봐야겠네요..
젊은이도 아닌데 다보려하니 힘들었어요 동성로 두류공원 곱창골목 대구박물관은 다음에 또 오려구 남겨놓았어요
대구는 어쨌거나 대통령을 세명이나 배출한 대단한 동네죠
그냥 국민의 힘이 곳곳에서 느껴졌어요
저는 아무말도 안했어요^^
서문시장의 인파에 깜놀했어요
담에 가면 시간을 가지고 골목투어 하고 싶었어요^^
역쉬
관광은
이러케 해야
합니다 ~~ ㅎ
구석구석
탐방하고
입도 즐겁게 하고
사기당한
느낌은 있지만 ㅎ
부산역에 내리면
2층 버스가
기다리고 있슴다
2층 버스
후회는 없을 껍니다 ~ ㅎ
부산 본토박이로서 부산서 가장 좋은곳을 꼽아라하면 과연 어디일까요?
요즘은 기장 일광 동부산이 무한 뜨고 있더군요^^
부산 시티투어
2층버스 타러가면
서영님 얼굴 보려나..
나두
혼자 부산여행 하라 가야지..
사실대구는 볼거 리가 별로
없는데 대구를
다녀간 흔적에
반갑긴 합니다요..
다음 또
발걸음 할때엔
차라도 한잔 대접할수있도록
해봅시다..
비사몽님이 가만보니 내숭과라
그럴일은 없을거 같기는 하지만...ㅋㅋ
정곡를 찔렀나...ㅎㅎㅎ
삐까번쩍하는 볼꺼리보다는 내가 잘모르는 대구 곳곳을 눈으로 보는게 즐거웠어요
수성구 메인 스트리트를 빼고는 도시전체가 고지식하게 느껴졌지만 저는 정겨웠어요 낡은 대구공항이 도시에 붇어있는거도 신기했구요
담에 가면 한3일 느리게 구경하고 싶어요 그때 같이 커피마시고 밥먹어요
내숭적이진 않고 쫌 두리뭉실 능씰능씰하진 못한거 같아요 ㅋㅋ
@비몽사몽 ㅎㅎ..
대구를 3일정도 느리게 구경하신다는 계획에
왜?기분이 좋을까요?
비몸님.
다음 대구 여행엔
꼭 식사라도 한끼 대접할 기회를 주셔야 손님 맞이
못한죄를 사할까 합니다. 대구여행이 정겨웠다는 끝맺음에 기분이
억수로 좋습니데이..
멋진 비사몽님.
오늘도 해피하소서~~
대구 탐방을
이렇게나 실속있게
하루만에 하셨군요
아 시티투어
참말로 좋은 경로
부산도 부산역앞 시티투어 2층
버스 있다 하더군요
막상 부산사는 저는 한번도
타보질 못했지만 ..
지자체 마다 자기고장 알리는
프로그램 다 잘해놨다는 생각..
대구 .. 비사몽님 발길따라
즐감했습니다 ~~
저는 그저 산만 타려고 욕심 부렸지 너무 여행을 못했어요 이젠 안가본곳을 뚜벅뚜벅 다녀보고 싶어요
천천히 사부작사부작
이젠 집안에서도 춥네요
태풍 온데요^^
저도 오늘 이 사진들을 보면서 기회만들어 찬찬히 여행 처럼 대구를 탐방함 해봐야 겠다는생각이 듭니다..
우리집 선수의 풋풋했던 어린시절 부터 살아온 대구~~~~간간히 ~종~종 가지만, 항상 볼일이 있어 가다보니 여행(?) 처럼 가보지는 못했는데
생각의 전환을 해봅니다.......^^*
시가가 대구시군요^^
대구도 억씨 존네예~~~
춘천 원주는 어떤곳일까
올해 어쩌면 가볍게 한번 여행할지도 모르겠어요^^
대구 가고 싶다
가을에 살방살방 한번 가셔서 먹방도 찍으세요^^
대구에 친척들이 살고 있고
학교 다닐때 방학에도 가고 업무적으론 다녔지만
여행으로 가 본적이 없어서 전부가 귀동냥으로
들었든 곳입니다
처음 부산서 대구 갔드니 도로 형태와 도시 구조가 부산과 달라서
혼돈 스러웠고 지금도 대구에 운전해서 가면
방향감각이 없어져 버립니다.
대구분들 벙개 하면 꼭 가서
길 안내 부탁 해서 관광 해 보고 싶네요.
부산이 직선도시라서 덜 헤깔리지요
창원도 첨엔 많이 헤깔렸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큰기대 없이 낯선도시 탐방한다 하고 가시면 되겠어요 어디든 뭐 대단한건 없지요^^
대구 사는 동생이
오라고
오라고
해도
못 간다고
안 간다고
버티는데
가야 긋따아
11월이 여행하긴 참 좋죠?^^
대구로 기차여행 다녀오셨네예.
제가 너무나 바빠, 이제야 이 글을 읽고
점이라도 찍어 봅니다.
어제, 참 많이 기다렸답니다.
기차여행 끝나고 무사귀환하시어
기쁩니다.
오늘 드뎌 천명을 돌파했군요
지기님 노력의 결실입니다
스스로 어리버리하다 하시지만
역시나 대단한 능력자이십니다
축하드려요
저는 무엇보다 글 잘쓰시는 분이 많아 읽을거리가 풍부해서 좋네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대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의 추억을 더듬고 오셨군요.
요즘 동대구역 신세계는 할배, 할매들이 옛친구를 만나는 장소입니다. ㅎㅎ
역 백화점 버스터미널이 같이 붙어 있어서 좋았어요 공항도 시내에 있고
저는 대구신세계와 역사가 엄청 세련돼 보였어요 김해신세계는 이마트와 연결되어서 좋은데 대구보다는 규모면에서 반똥가리나 되려나
역사깊은 명문고 경북고도 지나치며 봤어요 옛날부터 그자리에 있었는지는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