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코로나19로 외국인 직접투자 최대 15% 하락"
'유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 외국인 직접 투자(FDI)가 최대 15%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9일(현지시간) 국경을 넘는 민간 부문의 투자를 일컫는 FDI에 대한 코로나19의 영향력을 측정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진단했다.
UNCTAD는 코로나19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0.5∼1.5% 둔화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응해 FDI도 5%에서 최대 15%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자동차 업계와 항공사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UNCTAD는 예상했다.
더불어 UNCTAD는 코로나19의 진원지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중국이 가장 심각한 수요 감소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00309159300088?input=1195m
- 아무래도 수출입과 각종 무역활동에 있어서 물류 운송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예상치가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
- UNCTAD의 예상과 맞게 중국의 경우 지난 2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작년 동기보다 25.6% 급감한 468억 3천만위안으로 집계됐다. 주요 원인은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이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00313181200083?input=1195m)
그렇다면 한국의 경우는 어떠할까?
1분기 FDI 작년 수준 유지... 2분기부터 코로나 19 여파 우려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신고액 기준으로 작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2분기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1~3월 FDI는 신고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3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신고액은 31억7000만달러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1분기 FDI 신고액이 2012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긍정적으로만은 볼 수 없는 수치다. 실제 투자 유치액을 뜻하는 도착액도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한 24억1000만달러에 그쳤다.
주요 투자국별로 보면 미국과 중화권 투자는 증가했으나, 유럽연합(EU·영국포함)과 일본의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신고기준 미국발(發) 투자액은 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6.8% 늘었다. 중화권 투자액 역시 14억6000만달러(+172.3%)를 기록했다. 반면 EU 투자액은 7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4.4% 줄었고, 일본 투자액도 1억3000만달러로 50.2% 급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부터 FDI 수치가 악화할 것으로 보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3월부터 외국기업, 주한외국상의 등 약 1만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방역·정부대책·경제동향을 정기 뉴스레터로 제공하고 있고, 외국인투자 이행상황 점검을 통해 진행 중인 외국인투자가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챙길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를 계기로 '언택트'(비대면) 수요 확대에 따라 디지털기기,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 투자유치에도 나선다.'
출처: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40902109958063001&ref=naver
- 한국의 경우 이번 1분기 수준을 포함하여 3분기 연속 FDI 수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긍정적인 수치라고 단언할 수 없다.
- 위의 표를 보면 알 수 있듯, 2018년 49.3%라는 수치에서 FDI 실적이 급감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직접투자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뜻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의 기업규제가 높은 것이 한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GDP를 고려해보았을 때도 이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큰 손해이며 이러한 폐쇄적인 입장보다는 기업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규제 완화 정책이 시급하다고 판단된다. 이를 통해 전세계의 기업들이 내부로 들어와 연관 산업이 발전하고 산업 연동력이 리프레시되며 고용창출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코로나 19'의 영향 때문에 모든 경제 수치 변동폭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기업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
이러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도 FDI 실적이 좋은 나라가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 베트남 코로나19 속 꾸준한 FDI 유치…총액 12조 3천 3백만 달러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20일 기준 외국인투자자(MPI)의 신규 등록, 조정, 출자 총액은 2020년 상반기 12조 3천 3백만 달러로 2019년 동기 대비 84.5%에 이른다. 같은 기간보다 신규투자자본과 조정자금이 더 많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 투자자의 주식매입자본은 크게 감소하여 총 투자자본이 감소했다. 그러나 2020년 처음 4개월 동안 등록했던 자본금은 2016~2018년 동기에 비해 증가했다.(2018년 대비 52.3%, 2017년 대비 16.4%, 2016년 대비 79%)'
https://nhandan.com.vn/kinhte/tin-tuc/item/44241102-thu-hut-fdi-bon-thang-dat-12-33-ty-usd.html
* JLL 베트남, 펜데믹 속 베트남으로 이전을 계획하는 외국 제조업체들 늘어
-글로벌 부동산 중개기업 JLL(Jones Lang LaSalle), 코로나19 유행과 무역 긴장의 요인으로 중국에서 동남아로 생산라인 이전하려는 국제 기업들 많아져, 베트남의 경우 투자자와 제조업체에 만족할 만한 요인 많아 문의 갈수록 늘어
-JLL, ‘미중간 무역갈등 여파로 중국산 제품의 관세를 피하려 국제기업들 운영과 공급망 다양화 정책으로 생산기지 옮기려는 기업들 많아 곧 러쉬 현상 보일 것
-중국내 생산비용 상승도 주요 요인 중 하나
-미국의 경우, 2019년 베트남 수입 물량 35.6% 급증, 반면 중국 수입 물량 16.2% 줄어 대조
https://english.thesaigontimes.vn/76195/more-foreign-manufacturers-turn-to-vietnam-amid-pandemic-jll.html
- 베트남의 경우 코로나19의 타격을 적게 받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최근 많은 제조업체들이 베트남으로 생산라인을 이전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베트남 GDP의 약 20%를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차지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주춤할 수도 있겠으나 장기적인 측면으로 보았을 때 여전히 베트남에 대한 FDI는 상승세를 타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한다. 아무래도 최근 코로나19 책임 전가 등으로 인하여 미중 무역갈등이 다시 또 뜨겁게 재점화되면서 이런 불안정한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중국보다는 동남아 지역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할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이다.
- 코로나 팬데믹 현상으로 인하여 여러 사회, 경제 전반적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운영 및 로지스틱스'는 특히나 물류, 의사결정, 코디네이션, 그리고 모든 흐름관리를 운용하는 데 있어서 '불확실성'이 큰 장벽이자 타격이 될 만한 사안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서 빨리 해결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첫댓글 이 문제 역시 이전 많은 게시글에서 다들 우려하고 있구나.
이전글들과 종합하면 다들 많은 정보와 내용을 얻어 상황파악에 도움이 되겠구나.
중간시험 평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