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인천 고잔중에서는 한국리더십코칭교육연구회(회장 동원고 공기택) 회원들과 고잔중 학생회 리더들의 적꿈통장(한스북스:02-3273-1247) 개설캠프가 열렸다.
한국리더십코칭교육연구회(약칭 한리코)는 2009년에 리더십을 공부한 초중고교사들과 리더십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결성되어 대한민국 각지에서 수차례의 리더십캠프를 통해 봉사하고 공부하는 연구회다. 이번에 한리코 교사들(동원고 공기택. 대전 대신고 이진회 경주고 배철민 천안 쌍용중 조문형 수석교사 고잔중 이은경)이 인천 고잔중에서 44명의 학생회 리더들을 만나 "적꿈통장" 프로그램으로 리더십캠프를 연 것이다.
저녁 8시30분 수업이 끝나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얼굴이 밝았다. 적꿈통장 수업이 하루 종일 진행되어서 힘들었지만 재미있고 유익했다는 평이다. 몇몇 학생들은 강의한 내게 찾아와 최고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올리기도 한다. 강의 정말 잘 하신다며 자신의 꿈을 이제 확실히 발견한 것 같다는 반응들이다. 수업 마지막 부분에 함께하며 아이들을 격려해 주신 부모님들도 아이들의 모습에 대견함을 느끼신다며 "적꿈통장"정말 좋은 수업이라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신다. 여러가지 캠프를 보내 봤지만 아이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늠건 처음이라며 다음애 또 하면 좋겠다고 하신다. 이런 반응을 보면 수업을 하고난 강사로서 정말 좋은 기분이다.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위기다. 우리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적성과 가치에 맞는 바른 꿈을 꾸지 못하고 성공주의 교육과 기대에 농락당하느라 지쳐 가고 있다. 오로지 대학. 오로지 금전. 오로지 성공만을 위해 달려 가느라 행복도 모르고 재미도 모르고 의미도 잃어가고 있다.
감정주의 지식이 아이들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옳고 그름을 기준으로 정의를 위해 살아 가야할 청소년들을 좋고 싫음을 기준으로 살아가라는 가짜 지성들의 감정수업이 흔들고 있다. 맘에서 원하는 것 좋은 것만 따라 살아가라는 말은 이브에게 선악과를 따 먹게한 마귀와 마찬가지로 악마의 유혹이다. 이런 유혹들이 가치관도 형성되기 전의 청소년들을 흔들어 안락함만을 찾으려 하고 좋은 것만 찾아 방황한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발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가치 실현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행동해야 한다. 자신의 가치를 따라 올바른 꿈을 꾸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힘겹지만 노력해서 얻은 성공의 기억들이 필요하다. 청소년들은 부모의 지지를 받아가며 자신의 노력으로 성공의 기억들을 만들어 내야 한다.
한리코 교사들은 적꿈통장 개설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바른 꿈을 꾸게 하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