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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의내용 빌려왔습니다.
행복한 가정은 나의 경쟁력
제132회 생거진천․혁신대학 (두상달, 김영숙)
2013년 1월 8일 화요일 오후 3시 군민회관에서 제132회 생거진천․혁신대학이 두상달, 김영숙 가정문화원 원장을 강사로 300여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 번 째로 개최되었다. 행복한 가정이 나의 경쟁력이다.
키스를 받고 출근하는 남편의 연봉이 20%나 높다는 것이 미국의 통계이다. 독일 보험협회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아침 키스 받고 출근한 사람은 교통사고율도 낮다 병원에 가는 일이 별로 없어 의료비부담이 적으며 연봉도 20%정도가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행복한 가정이 개인의 경쟁력이고 기업의 경쟁력이다.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한 시대를 살았던 세대여! 아내를 향해 오늘은 이렇게 외치며 웃어보자. “나는 당신의 행복을 위한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났노라.” 여러분 어떠십니까? 행복하십니까? 여러분들의 얼굴이 펴지는 만큼 인생과 마음이 펴집니다. 우거지상을 하고 있다고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모두 행복해지고 가정이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결혼을 다시 한다면 지금 살고 있는 배우자를 다시 만나시겠습니까? 아니면 바꿔보시겠습니까?
김영숙: 저는 여자니까. 여자들을 대표해서 아내들에게 묻겠습니다. 아내 여러분 만약에 결혼을 다시 한다면 지금의 남편을 다시 만나시겠습니까? (각자대답) 네, 저도 바꾸고 싶어요. 제 남편은 정말 자기밖에 모르는 자기중심적인 사람입니다. 아내에게 친절하지도 않고, 말도 자기 멋대로 하죠. 대화 좀 하자고 하면 간단하게 “그래, 간단하게 요점과 결론만 말해”라고 합니다. 성격이 급합니다. 뒤끝이 없다고 하는데 저는 이런 남자 싫어요. 나는 아내의 말을 끝까지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며, 맞장구 쳐주고 격려해주는 자상하고 다정다감한 남자를 원합니다.
두상달: 그런 쪼다 같은 사람이 어디 있나요. 그런 사람은 없어요. 바꾸면 무슨 수가 납니까?
김영숙: 똑같은 질문을 다시 해보겠습니다. 만약에 결혼 생활을 다시 한다면 지금 살아왔던 방법을 그래도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몇 가지는 바꿔보실 생각이 있습니까? 물론 남편도 바꿔졌으면 좋겠지만, 저도 바꿀게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고요.
두상달: 저도 일찍 가정의 원리를 알았더라면 좀 더 멋진 남편, 훌륭한 아빠가 될 수 있었을 텐데. 저도 이런 강의를 하고 있지만, 아이들은 이미 훌쩍 커버렸고, 이 내용을 일찍 알았다면 아이들한테 멋있는 부모역할을 했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훌쩍 자란 다음에도 엄청나게 노력해서 가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오늘 강의를 통해서 우리 가정이 바꿔져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숙: 저는 결혼한 지 43년이 되었어요. 지금도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도대체 우리는 왜 이렇게 안 맞아. 우리 부부 맞아?” 여러분은 남편하고 잘 맞으세요? 안 맞지요?
두상달: 남편 여러분 대충 맞는 거 아닌가요?
김영숙: 설문조사를 했는데 80%의 아내들은 남편을 바꾸고 싶다고 했답니다.
두상달: 반면 80% 이상의 남편들은 지금의 아내를 다시 만나겠다고 했습니다. 아내들은 끝없이 해줘도 불만이 있고, 아쉬워합니다.
김영숙: 아내들도 얼마나 노력하고 힘쓰고 애써서 여기까지 왔는데요. 해준 게 뭐가 그렇게 많은데요?
두상달: 남편 여러분 우리가 안 해준 게 뭐있는데요? 아내들은 뭔가 불만을 느끼고 아쉬워하는데 남편들은 문제를 못 느끼기고 둔감한 것이 현실입니다.
김영숙: 결혼한 지 43년이 되었는데 정말 안 맞아요. 눈뜰 때부터 안 맞아요. 나는 추위를 잘 탑니다. 그런데 남편은 한 겨울에도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을 열어젖힙니다. 찬바람이 너무 싫은 나는 문을 닫습니다. 편안하고 괜찮을 때는 그냥 닫지만 짜증이 나면 ‘도대체 이 놈의 인간은 만날 이렇게 문을 여냐!’하는 마음으로 ‘쾅’ 소리 나게 닫습니다.
두상달: 뭐라고 했어요. 여보가 되었다 인간이 되었다 왔다 갔다 해요.
김영숙: 그게 잘 못 된 게 아닌데 짜증이 난다구요.
두상달: 체온 조절장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평생 냉난방 문제로 부딪칩니다. 식성도 그래요. 나는 시골출신이에요. 그래서 김치찌개도 돼지 삼겹살 넣은 것을 좋아하고, 젓갈을 좋아합니다. 아내는 젓갈 냄새도 못 맡는 사람입니다.
김영숙: 나는 시원하고 깔끔하고 담백한 음식을 좋아해요.
두상달: 담백하다는 것은 서울말이고 사실은 음식 맛이 없다는 거예요.
김영숙: 신혼 때 내 음식 솜씨가 이상했는지, 저한테 돼지고기 넣고 국을 끓여달라고 했어요. 서울사람들은 돼지고기로 국을 끓이지 않잖아요. 참 이상했어요.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어요. 30년을 끓이다 보니 이제는 잘 먹게 되었어요. 습관 때문에 부딪치는 것도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남편은 목욕탕에서 손만 씻고 나와도 목욕탕 전체에 물을 묻히고 나와요. 아내여러분 그렇게 하면 좋나요? 너무 싫지요?
두상달: 근데 물이 튀기더라고요.
김영숙: 내가 따라 다니면서 잔소리를 했지요. 근데 30년 동안 잔소리 했는데 고쳐지지 않았어요. 그 잔소리 지금은 안 하고 있지요. 이걸로 죽고 사는 것도 아니어서 그만하기로 했어요. 한번 따라 해주길 바랍니다. “죽고 사는 문제 아니면 지나가자.” 이거 이외에는 해결책이 없어요. 잔소리해도 되는 게 아니에요. 잔소리하면 갈등만 깊어집니다.
두상달: 정리정돈 때문에도 부딪칩니다. 나는 정리정돈을 잘 못합니다.
김영숙: 모든 물건이 다 바닥에 나와 있어요.
두상달: 삶의 생기가 넘치고 얼마나 좋아요?
김영숙: 나에게는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5식구인데 식탁의자 5개에 다 옷이 걸려있었고, 뿐만 아니라 손잡이, 문고리에도 걸려 있었어요.
두상달: 얼마나 편리합니까? 그거 때문에 날마다 다퉜어요.
김영숙: 방에다 바를 설치해주고 거는 방법까지 알려줬어요. 그런데도 몇 일간 정리안하면 다 쏟아져버리죠.
두상달: 수직으로 걸어놓으나, 수평으로 펼쳐놓으나 무슨 상관이에요. 우리 집에는 수직이론과 수평이론이 날마다 부딪칩니다.
김영숙: 우리는 만날 이런 거 때문에 다투기도 하고 갈등도 합니다.
두상달: 나는 연속극 같은 것은 안 봐요.
김영숙: 나는 연속극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두상달: 유치하게 연속극 보면서 울더라고요.
김영숙: 나는 작가들이 존경스러워요. 인간의 갈등구조를 어찌나 잘 만들고, 풀어내는지!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고, 눈물도 흘려요.
두상달: 스포츠 빅 이벤트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지요? 나는 연속극을 잘 안보는 대신 뉴스, 스포츠 이벤트를 즐겨봅니다. 한일전 축구는 다 보실 것입니다. 한일전 축구가 있는 날에는 며칠 전부터 약속도 바꾸고 집에 들어 옵니다. 몇 년 전에 한일축구를 아들과 응원하면서 보고 있었어요. 이 스릴 넘치는 시간에 아내는 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어요. 어떻게 인간이 되어서 한일전 축구를 안 볼 수 있어요? 골 넣었을 때만 나와서 리플레이 하는 것만 보고 들어가더라고요. 이해가 안 되었어요. 이와 같이 남자와 여자는 정서가 다릅니다. 여러분 안 맞는 얘기를 하자고 하면 밤을 새워도 다 못할 겁니다. 여러분 내가 살 수가 있겠습니까? 음식을 마음대로 먹을 수 가 있어요? 에어컨을 제대로 켤 수가 있어요? 그렇다고 옷을 마음대로 벗을 수가 있어요? 살 수 없겠죠? 우리 이렇게 안 맞는데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오늘로 끝장을 내야할까요?
김영숙: 여러분들의 가정도 부부간 갈등도 있고, 부부싸움도 가끔 하실 것이다. 혁신대학에서 공부도 하셔서 부부싸움을 안하실 것 같은데 여러분들은 무슨 문제로 갈등하세요?
두상달: 이 분들은 우리처럼 시시한 걸로 부부싸움 안하고, 남북통일, 일류평화를 위해서 부부싸움을 할겁니다. 앞서가는 군민이니까 우리와 수준이 다를 거예요. 사실은 말 한번 퉁명스럽게 던진 것, 표정 한 번 잘 못 지은 것, 신문보고 아무데나 놓은 것, 양말 뒤집어 놓는 것, 이런 것 가지고 싸웁니다. 싸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잘 못 싸우는 것이 문제입니다. 싸우는 것도 대화입니다. 잘 싸우면 관계도 가까워집니다. 부부는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닙니다.
김영숙: 하지만 우리는 틀렸다고 합니다.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틀렸어’를 편안한 마음으로 생각하지 않고 감정을 넣어 말을 합니다. 스스로 화가 나고, 스스로에게 상처주고, 그 상처를 상대방에게도 주게 됩니다. 말만 조금 부드럽게 해도, 말에서 힘만 조금 빼도 부부관계가 좋아지고 대화도 편하게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부부간에 대화할 때 성질부터 내지 말고 부드럽고 편안하게 말하길 바랍니다.
두상달: 부부가 다른 것은 차이이고 개성입니다. 다르기 때문에 다양성을 누릴 수 있습니다. 부부가 다른 것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면 만날수록 건강한 자녀가 태어납니다. 생물학의 생존의 법칙이다. 잡종이 섞이면 후세들은 건강한 우성의 자녀들이 태어납니다. 잡종강세라는 말을 들어 봤을 것입니다.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은 사람끼리 사는 사회는 다양성과 창의력이 없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뭉친 사회가 건강한 사회입니다.
김영숙: 코드가 가장 같은 사회는 북한입니다. 북한이라는 사회는 60년 동안 주체사상이라는 단일 코드였고, 생각도 거기에 집중했습니다. 단일코드 60년을 지내다 보니 세상에서 가장 어렵게 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코드가 같다는 것은 이와 같은 것입니다.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나라는 미국입니다. 여러 가지 사회문제는 있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세계 최강입니다. 서로 코드가 다르고, 성격도 다른 사람이 모였기 때문에 아이들이 건강하고 훌륭하게 자라는 것입니다.
두상달: 가정의 문화가 광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김영숙: 세상의 문화도 바뀌고 있지만, 가정의 문화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두상달: 지구상에서 공룡이 사라진 이유는 자연환경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가정의 문화가 바뀌고 있는데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이다.
김영숙: 문화에 대한 적응은 청소년이 더 빠릅니다. 남편과 아내 중에서는 아내가 빠릅니다. 아내들은 생각이 저기까지 가있는데 남편들은 여기에 머물러있습니다. 어떤 분은 몸은 21세기에 사는데 생각은 19세기에 있습니다.
두상달: 남자들이 속도를 조금 빨리해야 합니다. 여러분 내가 설거지를 할 것 같습니까? 오늘 아침에 제가 설거지를 했을까요? 제가 설거지를 했습니다. 설거지를 하는 이유는 제가 살아남기 위한 노후대책이자 생존전략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살아계신다면 부엌에서 설거지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아들농사 망쳤다고 하셨을 것입니다. 예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지만 문화가 바뀌었기 때문에 설거지를 해야 합니다. 남자들이 변화의 속도를 빨리 따라가야 합니다.
김영숙: 지금은 수명도 길고 부부 둘이서만 살아야 합니다. 내가 만약에 어떻게 되면 누가 나를 도와야 할까요? 남편이 도와야 합니다. 설거지도 하고 아내에게 밥을 먹이는 연습도 해보세요. 아내가 아직 건강하고 살아 있을 때 남편이 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도와준다는 의미보다는 생존을 위해서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두상달: 나를 너무 개선시키려고 합니다. 그래서 아내를 생활개선위원장이라고 부릅니다. 잔소리를 하려고 하면 ‘생활개선위원장님이 한마디 하셨습니까’ 합니다.
김영숙: 싸우고 바가지 긁으려고 하다가도 웃고 말아요. 문화가 바뀌고 함께 오래 살아야 하기 때문에 일도 나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집안의 귀신이 되어야 했어요. 벙어리 3년, 장님 3년, 귀머거리 3년이었어요. 저는 15년 동안 전업주부였어요. 남편이 너무 무서웠어요. 내가 남편을 무서워하니까 아이들까지 아빠를 무서워했습니다.
두상달: 집에 들어가면 아이들이 문 뒤로 숨었습니다. 나는 ‘우리 집에 질서가 있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김영숙: 굉장히 권위주의적이고 버럭 버럭 화를 많이 냈어요. 12~13년 정도 사는데 도저히 살 수가 없었어요. 남편한테 대들고 하면 죽는 줄 아는 시대였어요. 시집가면 그 집의 귀신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요즘에는 오히려 시어머니가 벙어리 3년, 장님 3년, 귀머거리 3년을 합니다. 며느리 본지가 5년 돼서 벙어리 3년 지나고 장님 2년차에요.
두상달: 장님 2년차 정도가 아니라 며느리한테 점수 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영숙: 며느리랑 사이좋게 지내고 싶고, 며느리한테 잘 보이고 싶어요. 장가들이기 전에는 내 아들이었어요. 아무 때나 전화할 수 있었어요. 결혼 후에는 내 아들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어요. 딴 여자의 남편이 된 거죠. 아내 여러분 딴 여자의 남편한테 전화 걸면 어떻게 되는지요? 전화 걸지 말아야지 하고 며느리를 통해서 합니다. 며느리하고 사이가 좋아야 그나마 내 아들이 됩니다. 문화가 바뀌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두상달: 자식이 결혼을 하면 떼어 버려야 합니다. 부모들이 그 사이에 끼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자기들끼리 아옹다옹하면서 사는데, 부모가 리모트 콘트롤하면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김영숙: 이혼도 많아 졌어요. 신혼이혼보다 황혼이혼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남성 여러분도 예외가 아니에요. 여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서울가정법원의 가사조정위원으로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혼을 한다고 하면 남편들이 아내를 보내려고 했었지요. 지난번 배정된 이혼사건이 11건인데 남편이 이혼소송을 먼저 신청한 건수가 단 2건이었어요. 9건이 아내가 한 것이었습니다. 이혼을 해도 여자들은 남편 재산의 절반을 가져갈 수 있어요. 여자들은 50세가 넘어도 나가서 할 일이 있습니다. 남편들은 그 동안에 아내만 바라보다 혼자가 됩니다.
두상달: 늦게나마 사람답게 살겠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언제 이혼을 생각했습니까? 물어보면 “일방적으로 일을 처리할 때”, “폭력 폭언을 할 때”, “멸시하거나 무시할 때”, “불륜 외도문제” 라고 했습니다.
김영숙: 이제는 더 이상 안 참겠다는 것이죠. 남편들도 세상이 변하니까 따라가야 합니다.
두상달: 나도 젊었을 때는 집에서 잘 나갔습니다. 전권을 잡고 휘둘렀었습니다. 내 말에 권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자들이 중년을 넘으면서 대담해지더라고요. 내가 “시끄러워”하면 “시끄러워도 들어요.”라고 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전권을 뺏겼습니다. 젊었을 때 큰소리 쳤는데, 중년 넘어서도 계속 큰소리치는 남편이 있다면 주제를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김영숙: 나이가 넘어서 배짱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남녀 모두 남성여성 호르몬이 분비된다. 남성호르몬에 따라서 남성과 여성이 강해지는 것입니다. 여성은 30대를 지나면서 남성호르몬이 여성호르몬보다 더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남성성이 많아지고, 남자는 여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서 예전에는 안하던 잔소리를 하고 참견하게 됩니다.
두상달: 잔소리가 아니라. 잔 말씀이라고 해야 합니다.
김영숙: 남성호르몬이 많아지다 보니 강하고 소리가 커지고, 여자도 무엇인가 휘두르려고 합니다.
두상달: 강하고 좀 세지면 괜찮은데 사나워 지는 게 문제입니다.
김영숙: 이런 특성을 이해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두상달: 남자와 여자가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젊어서 큰소리치던 사람이 중년을 넘기면서 한쪽은 소리를 죽이고, 눌려져 있던 사람이 큰소리치는 것이 조화이고 과학입니다. 젊어서도 큰소리치고 늙어서 까지 큰소리치는 것은 순리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변화를 하는 것이 가정의 축복입니다. 남자들은 자존심에 목숨을 겁니다.
김영숙: 여자들은 사랑에 목숨을 걸죠.
두상달: 남자들은 자존심에 죽고 삽니다. 반면 여자들은 인정해주고, 배려해주고, 사랑해주고, 보살펴줘야 합니다.
김영숙: 여자의 입장을 이해주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두상달: 남편은 아내 지향적입니다.
김영숙: 아내들은 자녀 지향적입니다.
두상달: 남편들은 일하고 들어와서 아내만 있으면 됩니다. 온 식구가 있어도 아내가 없으면 집이 텅 빈 것 같습니다.
김영숙: 아내들은 마지막 자녀까지 들어와야만 우리 식구가 다 왔다는 생각을 합니다.
두상달: 남자들은 생리적 욕구가 강합니다. 그래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영숙: 여자들은 감정적인 욕구, 정서적인 욕구가 더 중요합니다. 여자들은 한 두 끼 굶을 수 있어요, 감정이 충만하고 행복한 느낌이 훨씬 중요하지요.
두상달: 남자들은 배가 불러야 합니다. 배가 고프면 짜증이 납니다. 남자들은 목표 지향적이기 때문에 집에서 아내를 안을 수 있고 목소리를 듣고자하는 목표가 있고, 따뜻한 음식을 먹기 바랍니다. 집에 와서 30~40분 지나면 화가 납니다. 남편이 들어오면 5~10분 내에 먹을 것을 찾아서 입을 막아야 합니다. 아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따뜻한 음식만 먹을 수 있으면 불평불만이 없습니다. 남자의 행복은 뱃속에 있다고 합니다.
김영숙: 남편이 신혼여행 갔다 오자마자 “나는 회사 갔다 오자마자 밥 줘”라고 했어요. 신혼여행 갔다 와서 인생설계가 아니라 밥 달라는 얘기를 하니까 너무 이상했어요. 부부 상담을 하면서 남자들은 밥 먹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두상달: 남자들은 생리적 욕구가 중요하기 때문에 먹고, 싸는 문제만 해결되면 됩니다. 내 남편이 정서적으로 나만큼 상위동물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등동물일수록 먹고 싸는 문제만 해결되면 문제가 없습니다. 이 문제를 잘 해결해 주길 바랍니다. 남자하고 여자하고 누가 먼저 만들어 졌지요?
성경을 보면 남자를 먼저 만들고 후에 여자를 만들었습니다. 여자가 신제품입니다. 남자는 흙으로 만들고 여자는 뼈로 만들었습니다. 남자는 흙으로 만들었으니까 토기고, 여자는 뼈로 만들어서 본차이나입니다. 질도 다르고 신제품인 아내들이 남자를 여성처럼 정서적으로 세밀한 상위동물로 보지 말고 하등동물로 취급하면 됩니다.
김영숙: 나는 아침에 나올 때 저녁밥 먹을 것 챙겨두고 나옵니다. 남편이 옷 벗기 전에 미리 준비해서 남편 씻고나오면 밥을 차립니다. 남자는 생태적으로 대장이 되고 싶어 하지요. 남자들이 밖에서 대장이 될 확률은 낮습니다. 유일하게 대장노릇을 해볼 수 있는 곳이 가정입니다. 대장을 하려면 졸개들이 있어야 하는데 큰 참모는 아내가 되어야 하고 대장을 떠받들어 주어야 합니다. 아내들은 될 수 있으면 내 남편이 진짜 대장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대장 노릇을 한번이라도 할 수 있도록 기를 살려줘야 합니다.
두상달: 남편의 자존심은 진급을 하느냐, 돈을 잘 버느냐, 사업이 잘 되느냐도 중요하지만, 가장 가까운 아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아내로부터 무시당하는 사람은 밖에서 자신감이 없고 위축되기 마련입니다. 아내로부터 확실한 지지와 칭찬을 받는 사람은 밖에 나와서 당당하고 또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내 남편이 좀 부족하다고 해도 남편을 세워줘야 합니다. 아내의 격려와 지지를 받는 남편은 가족들을 위해서 목숨을 바칩니다.
김영숙: 대장이 되고 싶은 남자의 기질을 여자들이 받들어 줘야 해요. 젊은 세대 남자들은 기를 못 펴고 있어요. 아내가 기를 살려줘야 해요. 온달을 장수로 만든 것은 지혜로운 평강이었어요. 남편을 이기는 게 똑똑한 게 아니에요. 희생과 봉사를 유일하게 실천하는 장소가 가정입니다. 남편도 아내를 귀하게 여기고 아내들도 남편을 받드는 게 필요합니다. 감정이 아니라 의지적인 결단으로 할 수 있습니다.
두상달: 진정 똑똑한 여자는 내 주장이 크고 큰소리치지 않고 , 남편의 자존심을 세워줍니다.
김영숙: 어떤 젊은 남편이 “제발 퇴근하고 돌아오면 쓰레기봉투 버리고 와”라는 말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했답니다. 남편은 집에 올 때 아내를 보고 밥 먹고 쉬러 들어오는데 문간에서부터 쓰레기봉투 버리라고 하니까 너무 싫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 부탁은 제발 음식물쓰레기 부탁을 하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 이런 것만 안 해도 남편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것입니다.
두상달: 아내들은 확대 진술형이고 남자들은 축소형입니다.
김영숙: 여자들은 한 가지 사건을 알아도 여러 가지로 말할 수 있어요.
두상달: 남자들은 여자들 말을 들으면 헷갈립니다. 남자들은 전화할 때 요점만 얘기 합니다. 아내가 통화하는 내용을 들어보면 주제가 없고 쓸데없는 얘기가 대부분입니다.
김영숙: 이야기 하는데 무슨 주제가 필요한가요.
두상달: 결론도 없는 얘기를 왜합니까?
김영숙: 결론을 왜 내야하나요?
두상달: 통화하는데 계속 주제가 바뀌고 있었습니다. 1시간 30분간 떠들더니 힘들었는지 수화기를 내려놓으면서 자세한 얘기는 만나서 하자고 합니다.
김영숙: 만나서 실컷 떠들었다가도 헤어질 때는 “집에 가서 전화할게”라고 합니다. 40년 산 남편보다 금방 만난 여성동지가 마음이 잘 통합니다.
두상달: 통신공사에 아는 후배 중역이 있습니다. 여자가 없으면 통화료가 줄어서 회사가 망한다고 했습니다. 여자들은 말하는 재미로 산다고 합니다. 그러니 남편들은 아내들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상달: 대화는 듣는 것입니다. 내가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도 대화고 기술입니다. 우리는 대화의 문화가 없습니다. 대화 훈련을 받아 본적도 없습니다.
김영숙: 여자들에게 문제해결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이야기 하면서 감정을 나누는 감정공유어법으로 얘기하지요. 아내들은 밥 먹는 것보다 감정을 나누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두상달: 남자들은 아내가 무슨 얘기를 하면 나한테 도와달라는 거라 생각하고 중간에 치고 들어가며 결론을 내줍니다. 그러면 아내는 화를 냅니다. 나는 운전면허시험을 한 번 만에 패스했습니다. 아내는 6번을 봤어요. 4번쯤 떨어졌을 때 오늘 어떻게 됐는지 물어봤습니다. 한참 설명하는 걸 들어봐서는 떨어졌는지 합격했는지 감이 안 오더라고요. 아내는 오히려 운전면허 시험관 탓을 했습니다. 실력이 부족해서 떨어진 것 같아서 학원에 등록해 줄 테니 연습을 하고 시험을 다시 보라고 했더니, 갑자기 돌변해 울면서 덤비는 바람에 욕만 얻어먹었습니다.
김영숙: 4번째라 굉장히 연습을 많이 하고 시험을 봤어요. 그 때는 전자식이 아니라 사람이 서서 눈으로 보면서 선 밟으면 호루라기를 불던 시절이었어요. 그런데 그날따라 까칠한 사람이 감독관이 된 거예요. 조금만 여유 있게 봤다면 떨어지지 않았을 거예요. 갑자기 호루라기를 불어서 얼마나 속이 상하던지 차마 말도 못했어요. 집에 오자 남편이 어찌됐는지 물어 보면, 이때도 여자는 감성공유어법으로 말을 하게 됩니다. 얼마나 속상했나, 그 남자가 얼마나 까칠했는지, 얼마나 짜증나게 굴었는지를 말하는데 끝까지 듣지도 않고 “당신, 실력이 부족해서 떨어졌지”라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눈물이 왈칵 났어요. “진짜 속상 했겠구나”, “얼마나 얄미웠겠어?”, “우리 아내 좀 잘 봐주지”라고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두상달: 기가 막힌다. 그렇게 얘기하면 면허증을 줘요?
김영숙: 내가 언제 면허증 달라고 했어요?
두상달: 면허증 따는 것이 목적인데. 여자들은 해답이 없어요.
김영숙: 그게 목적이 아니에요. 내가 얼마나 약이 올랐나, 얼마나 속이 상했나, 얼마나 못 되게 굴었나만 알아주면 남편한테 울지도 않고 덤비지도 않았을 거예요.
두상달: 남편들이여! 면허시험을 몇 번을 보건 관여하지 마시고 무조건 아내 말에다 “안 됐구나. 그랬겠구나! 서운했겠구나!“하면 됩니다. 이것을 “구나구나어법”이라고 합니다.
김영숙: 반영적 경청 혹은 공감입니다.
두상달: 절대 아내 말에 정답을 말하지 마십시오. 남편이 생각하는 정답은 아내가 볼 때 항상 오답이에요. 남편이 정답을 말하면 찍히기 쉽습니다.
김영숙: ‘당신이 진짜 그랬어’. ‘진짜 안 됐다’. ‘그 사람 못됐다’. 감정을 읽어주고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상달: 정답을 말하지 말고, 비논리적, 비상식적, 비윤리적인 얘기를 하더라도 관여하지 말고 “구나구나어법”으로 공감해주면 됩니다. 남자들의 머리에는 정답을 말하게 하는 유전자가 입력되어 있습니다. 아내가 무슨 얘기를 하면 가만히 쳐다보고만 있으면 건성으로 듣는다고 하니까 아내가 말하는 말을 되물어 보길 바랍니다. 그러면 아내는 ‘내말을 듣는 구나‘, ‘나한테 관심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김영숙: 여자가 공감을 많이 못 받으면 가슴이 시려집니다. 점점 자존감이 낮아지고 비참한 느낌, 열등한 느낌이 듭니다.
두상달: 부부 싸움할 때 한쪽이 열을 받아서 쏘아붙이면 상대방은 오장육부가 뒤집어 집니다. 서로 말이 왔다갔다 하다보면 싸움자체보다 말실수를 가지고 물고 늘어집니다. 말꼬리 싸움을 하게 되는 것이죠. 부모님이 싸우는 모습을 보면 아이들이 보더라도 유치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 속에 있는 유치한 아이가 튀어 나옵니다. 어릴 적 상처, 아픔, 과거의 쌓였던 감정 때문입니다. 한쪽에서 한마디 하면 즉각 반응하지 말고 1초만 속으로 ‘못된 성깔이 나왔구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심리학에서 말을 많이 하면 분노가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한참 떠들다 보면 제풀에 제가 죽습니다.
김영숙: 성격이 과격하고 급한 사람들은 한 두 마디 하면 벌써 소리를 질러요. 뒤끝 없는 것은 절대 좋은 것이 아니에요. 상대방이 뭐라고 할 때 1초, 2초, 3초만 기다려도 관계가 훨씬 부드러워 질 수 있어요.
두상달: 표현하며 삽시다. “여보 사랑해요.”라고 따라 해보십시오. 가족끼리 눈동자를 맞출 수 있는 가정은 문제가 없습니다.
김영숙: 사랑할 때 눈 맞았다고 하죠. 데이트할 때는 눈 많이 맞추었을 겁니다. 결혼하고 부부가 되고 아내의 눈동자를 하루에 몇 분이나 쳐다보세요? 부부들도 얼굴 마주칠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최초의 스킨십이 눈동자 마주보기에요. 여기서부터 사랑이 시작되는 것이죠. 아이들도 안아서 눈을 맞춰주길 바랍니다.
두상달: 만지며 삽시다. 만진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만질 때 우리 몸의 접촉수용체가 환성을 지릅니다. 만져줄 때 피부가 건강해지고 면역성이 높아집니다. 아이들을 만져주지 않으면 접촉결핍증이라고 합니다. 우유만 주고 만져주지 않으면 감기에 걸리고 병치레를 자주해서 죽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많이 만져줄수록 정서가 건강해지고 면역성도 강화됩니다. 자녀, 손주, 큰아들도 만져주고 포옹도 많이 해주길 바랍니다.
김영숙: 요즘은 애를 바구니에 담아서 들거나, 유모차에 싣고 끌고 다니죠. 만져줄 수 있는 기회가 없습니다. 옛날에는 애들을 업고, 안고, 끌고 돌아 다녔었죠. 엄마 아빠가 바쁘면 할머니, 이모, 고모 등 접촉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때에는 가출청소년이라는 용어가 없었어요. 가출한 아이들의 90%이상이 접촉결핍증이라고 합니다.
두상달: 가족들 많이 만져주길 바랍니다.
김영숙: “KBS아침마당”에서 남편을 많이 만지라고 했었죠. 내가 만질 수 있는 유일한 남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만지기는커녕 서로 쳐다보기도 바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두상달: 아내들은 “여보 사랑해요”, “당신 훌륭해요”, “내가 좀 더 잘 할께요.”, 남편들은 “여보 사랑해요”, “당신 정말 예쁜데”, “여보 미안해요.”, 표현하길 바랍니다. 지구촌의 여자치고 “사랑한다. 이쁘다.”는 말 싫어할 여자 없습니다. 미워하는 사람도 “여보 사랑해” 하면 미워하는 감정이 사라지고 사랑하는 감정이 생기게 됩니다.
김영숙: 표현이 잘 안돼요. 얄미울 때도 내 마음과 달리 표현을 잘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마음하고 달라도 좋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훈련해야 합니다.
두상달: 교통사고도 부부싸움한 날 가장 많이 생깁니다. 대민서비스도 부부싸움한 날 불친절합니다. 규칙적으로 아침키스를 하면 연봉이 20~30% 높아지고, 행복도 높아지니 규칙적으로 키스를 하길 바랍니다.
김영숙: 어제 부부싸움을 해서 기분이 좋지 않아 오늘아침 키스하고 싶지 않아도 “잘 다녀와”라고 하라는 것이죠. 그렇게 하면 기분이 풀어질 수 있습니다.
두상달: 가벼운 포옹, 손을 흔들거나 하이파이브 하는 것도 키스입니다. 아침에 기를 살리는 것이 “아침키스”입니다. 규칙적인 키스를 하면 수익이 늘어나서 국민의 세수가 올라갑니다.
두상달: 어르신들도 많이 오셨는데 사모님이 계신 분들은 오늘 집에 가셔서 손잡으면서 “당신 고마워 나에게 당신 밖에 없소, 당신 소중함을 깨달았다”라고 해보세요. 이런 조그만 일에 아내는 감동을 합니다. 부모님께 “어머님 사랑해요. 이 나이가 되니까 어머니의 고마움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시고, 먼데 계신 어머님께는 전화로 “오늘 못가서 죄송해요. 어머니 사랑해요. 유난히 어머니 생각이 났어요!“라고 말을 해보세요. 어머니들이 감동을 합니다. 돈 천금을 들인 것보다도 효자가 되는 것입니다. 실천할 수 있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배우자 있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잘하고 싶어도 잘 할 수 없을 때 가 옵니다. 부부는 살아 있는 동안 누릴 수 있는 한정적인 은총이고 축복입니다. 있을 때 잘하시고, 행복한 가정, 행복한 진천군이 되길 바랍니다.
* 살아 있는 동안 배우자는 생애 최고의 선물이며 하나님의 축복이다.
* 말로 아내의 마음을 만져야 한다. 살아있을 때 소중함을 알아라(빈자리).
*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기적의 말 11가지
1. 여보 힘들지? 수고했어. - 배려
2. 난 자기밖에 없어. - 의지
3. 난 자길 믿어. 힘내. - 존경
4. 당신이 자랑스러워. - 격려
5. 당신 뜻대로 해봐요. - 신뢰
6.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 용납
7. 온종일 애들하고 힘들었지. - 이해
8. 당신의 음식 솜씨는 장모님 닮아서 최고야. - 칭찬
9. 사랑해. 당신과 함께해서 행복해. - 사랑
10. 내 잘못이야. 미안해. 용서해 줘. - 용서
11. 당신 예뻐, 사랑해. 멋있어요. - 표현
배려와 관심, 그리고 부드러운 말 한마디, 나로부터 시작되는 작은 변화가 행복의 마중물이 되고 축복이 통로가 된다. 2시간 동안 생거진천 혁신대학을 토크 쇼처럼 진행한 부부의 역설적인 표현들이 매우 흥미롭고 이채로웠다.
여보 수고 많지 사랑해?
있을 때 잘 해
작성한 이 : 이 승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