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동석산 산행
45 - 15 = 30
산 꾼 45 산을 오르면
날머리 까지 온 산꾼은 30
15은 골까닥 “땡” “땡” 종쳤다
왕년에 그랬다
지금은
이래 저래 험한 바위 산길에 얄궃은 것들을 붙여놓아
부러 떨어져 꼴까닥 하고 싶어도 못한다
그러니 걱정 하덜 말고 올라라
하지만... 그래도...
산길이 타고 난 것 워낙 되먹지 못해 투박하고 짜릿하다
그래서 바윗길 중간 중간 발 저려서 간다 못간다 하면 어쩔 수 없이
일정상 그냥 밀어 버리고 간다
그러니 알아서 해라^^
그리 “뻥”을 치고 시작한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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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OH !! GOOD !! 죽이네 !!
올라 타고 보니 눈 맛에 몸 맛
근육질에 남성미.
동석산은 그런 산 이었다^^
그리고 1박 2일
전라 우도 수군 통제영 > 동석산 > 진도 힐링 펜션 > 접도 남망산 > 운림산방 > 쌍계사^^
울돌목 진대대교 와 전라 우도 수군 통제영
진도 동석산
작지만 아름다운 바위산 동석산(銅錫山 219m)은
남도 땅 진도의 남서쪽 진도군 지산면 삼동리에 위치한 산으로
다도해상 국립공원의 푸른 바다와 그림 같은 섬들과 어울린 1.5km의 빼어난
암릉미가 무척 매력적인 산으로
나라안 이름난 크고 깊은 산들과 견주어도 빠지지 않는 산으로
석적막산(石積幕山)으로도 불린다
거대한 바위벽위로 난 짜릿한 산길 내내 바다조망이 뛰어나며
애기봉과 큰애기봉 산기슭 아래 서쪽바다 앞으로 해질녘 펼쳐보이는
세방리 낙조는 남도의 대표적인 해넘이 명소로 세방낙조로 불리며
수평선과 점점 섬 그리고 석양이 빛어내는 환상적 수려함은
절대적 아름다움으로
산꾼 가슴에 긴시간 남을 잊지 못한 추억이 된다
산 행 코 스 : 동석산 산행
(들머리)종성교회--암릉--동석산--석적막산--가학재--작은애기봉--
큰애기봉--세방낙조휴게소(날머리)
산행 난이도 : 중상
산 행 시 간 : 4시간
진도 힐링 펜션
접도 남망산
진도 남쪽 섬중에 섬 접도의 남망산 (163m)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함께 가는 웰빙 등산로 해안 누리길로
해양수산부에서 전국 해안을 연결한 걷기 좋은 바다 둘레길의 일부로
쥐바위 고래바위 거북바위에 더해 바다위로 솟은 솔섬바위 말똥바위등
수려한 바위벽과
여미해안등 갯바위 바닷길로 이어지는 등로를 함께 할 수 있다
운림산방
운림산방 (雲林山房)은
조선 말 남화의 대가인 소치(小癡) 허련(許鍊)이
스승인 김정희가 세상을 떠나자 고향으로 돌아와 작품 활동을 하기 위해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485m 첨찰산 아래 건립하였다.
연못과 정원 산천 경계가 수려하고 그윽한
운림산방은 운림각이라고 하며 조선 말 남종문인화를 대표하는 호남화단의 산실로
소치가 49세 때인 철종 8년 1857년 건립하여 84세 세상을
떠날 때까지 기거하며 작품 활동을 하던 곳으로 사랑채이던 화실의 당호(堂號)이다
허련은 시(詩), 서(書), 화(畵)에 뛰어나
삼절(三絶)이라고 칭송되었는데 20대에 대흥사(大興寺) 초의선사(草衣禪師)와
추사(秋史)김정희(金正喜)의 문하에서 서화를 배워 남화의 대가가 되었다
대표작으로 선면산수도(扇面山水圖) 완당선생해천일립상(阮堂先生海天一笠像)등이 있고
저서로는 몽연록(夢宴錄)등 있다
점찰산 쌍계사
첫댓글 할말은 우리 회원남들 존경하며 대단합니다
국장님 말똥바위에서 외줄타는 사진이 없네요
선운님 화이팅!
사랑합니다. 건강 하소서^^
짜릿한 산행맛을본것갔네요 멋있어 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