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립보서2:3~5
뜻밖의 복병이었던 코로나19가
평범했던 우리들의 일상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어쩌면 인간관계의 단절을 가져왔던
아쉬움과 그리움의 시간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겨자씨 사랑의 집 친구들과 단절되었던
만 3년의 시간을 다시 회복하려고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백향목교회 장애인 선교회 에이레네에서
지난 4월 장애인에 날 행사에 햄버거 별미를 찬조하면서
5월엔 겨자씨 사랑 집에서 만나자고 친구들과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빨강색 장미 향기가 그윽한 5월 23일 화요일
겨자씨 사랑의 집을 찾아가서 친구들을 위해서 점심 별미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명지스넥에서 준비해 주신 제육볶음에 맞춰서 맑은 콩나물국을 시원하게 끓이는 동안에 한쪽에서는 박부숙 권사님이 지순례권사님이 미리 준비해 오신 잡채에 넣을 고명을 볶으시고 일인 다역으로 동분서주하시며 오이와 부추로 상큼하게 무치시고 볶어낸 고명에 잡채를 삶아서 오늘에 별미 잡채를 만드시는 지순례권사님 손이 바쁘게 움직이십니다.
그리고 식당에서는 신현창 집사님과 김정현 청년이 김치전을 맛깔나게 부치시는 동안에 새로오신 주방선생님께서 시원한 수박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담으시고는 하나하나 완성된 음식들을 커다란 접시에 세팅을 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음식들이 준비가 되는 것을 확인하시고
오랜만에 목사님께서 겨자씨 사랑의 집 친구들과 예배를 드리러 가셨습니다.
그리고 들려오는 똑바로 보고 싶어요 찬양소리가 정겹게 들려옵니다.
함께 예배 드림이 기쁨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주방과 식당에서는 맛있는 음식냄새가 진동합니다.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친구들이 식판에 음식을 담아서 자리에 앉으며 함께 감사기도송을 부른후 목사님께서 감사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지나가시며 선생님이 말합니다.
맛있는 한식 뷔페에 다녀온 것처럼 맛있게 잘 먹었다고 ...
그렇게 에이레네 선교회원들이 설레임으로
5월 가정의 달을 겨자씨 사랑의 집 친구들에게 맛있는 점심식사로 섬기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식사후엔
설걸이와 청소까지 서비스 만점이었습니다.
함께라서 가능했던 섬김이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백향목교회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카페 게시글
+ 에이레네 이야기 +
겨자씨 사랑의 집을 다시 찾다
주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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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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