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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후기 스크랩 해외 일본 눈빛길축제 아세요?
†커플사지기♡㏇ 추천 0 조회 20 06.02.28 14:1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일본 눈빛길축제 아세요?

'러브레터' 도시 오타루와 눈빛길축제

 

브라질 리우 카니발,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트와 함께 세계 3 축제로 불리는 일본 삿포로 눈축제는 일본인에게는 물론이고 외국인에게도 알려진 축제이다. 매년 2월초 눈축제가 벌어지는 기간의 삿포로는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항상 인파로 넘쳐난다. 이렇게 많은 인파에 지치기 시작할 간단하게 기분전환하기에 적당한 도시가 있는데, 바로 눈빛길축제(あかりの) 열리는 오타루(小樽).

 

'오겡키데스카(お元気ですか)~'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 촬영지로 유명한 도시 오타루는 삿포로 북서쪽방향으로 1시간 거리에 있다. 인구 14만의 작은 도시로 조성모의 '가시나무'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알려져있다. 기차로 찾아간다면 해안선과 맞닿은 일본철도의 삿포로-오타루 구간을 달리며 차창 밖으로 펼쳐진 바다도 구경할 있다.

 

오타루역을 중심으로 시의 북쪽에는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운하가 있는데, 지역은 경치가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운하의 북쪽은 동해로 연결되는 항구가 있다. 남쪽에는 홋카이도 3 야경 중의 하나인 오타루 야경을 있는 텐구야마(天狗山)라는 산이 있어 스노보드를 즐기면서 시가지 전체를 감상할 있다.

 

눈빛길축제는 매년 2 중순에 운하를 중심으로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눈빛길축제는 "당신은, 무엇을 기도합니까?"라는 주제로 2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동안 개최됐다. 축제의 이름 그대로 오타루에는 새하얀 눈이 쌓인 길에 발그스레한 촛불이 빛을 발하고 있었다. 오후 5시부터 촛불이 켜지면 운하를 따라 눈빛길을 직접 걸어다니며 축제를 마음껏 즐길 있다.

 

운하 위에 떠있는 '우키다마 캔들(Candle)'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볼거리다. 우키다마는 '떠있는 공'이라는 의미로, 공모양의 촛불이 2, 3m 간격으로 줄에 매달려 수면위에 떠있다. 시청에서도 추천하는 볼거리인 우키다마 캔들은 운하를 따라 길이 530m 걸쳐 이어져있다.

 

운하 주변의 눈빛길은 '캔들 로드(Candle Road)'라고 불리는데 사이사이에는 눈과 촛불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돼있다. 가끔 눈촛불과 비슷한 형태의 크기만 작은 왁스 촛불도 있다. 운하 주변 외에도 촛불광장, 눈터널 특징있는 작품이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거리에 따라 색다른 눈빛길을 구경할 있다.

 

출품된 작품들은 오타루시의 주관하에 지역주민단체, 상점연합회, 오타루역 구성원 등의 시민들이 직접 참가해 제작한 것이다. 오타루시는 '눈과 빛의 이미지 콘테스트', '왁스구슬촛불 만드는 법' 등을 인터넷에 게재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었다.

 

오타루는 태엽을 감으면 음악이 흘러나오는 오르골과 유리공예품으로 유명하다. 운하의 남동쪽 지역에 있는 사카이마치에는 유리제품과 오르골 상점이 밀집한 번화가가 형성있다. 지역에는 유럽풍의 건물과 전통 일본식의 건물이 모여있는데, 유럽식 건물을 대부분 오르골과 유리공예품 매장이다. 매장 중에는 자신이 직접 오르골이나 유리제품을 만들어 있는 곳도 있다. 유명한 매장으로는 오타루오르골당(小樽オルゴ) 유리제품 매장인 기타이치글래스(北一硝子) 있다.

 

한편, 작은 마을인 오타루에서도 한류를 만날 있었다. 오르골 매장에서는 '겨울연가' 음악이 흐르는 오르골을 전시, 판매하고 있었다. 여행기념품점에서는 겨울연가의 일본판 제목인 '겨울 소나타(のソナタ)' 새겨진 선물용 과자세트가 매장에 진열되어있었다. 여행 뒤에는 반드시 작은 선물을 준비하는 일본인들에게 오타루의 오르골과 선물용 과자세트는 인기상품 하나다.

 

오타루시청 홈페이지(일본어)

http://www.city.otaru.hokkaido.jp

 

오타루시청 관광안내지도(영어, 한국어지도 있음)

http://www.city.otaru.hokkaido.jp/e_r/otaru-map.htm

 

오타루오르골당 홈페이지(한국어)

http://www.otaru-orgel.co.jp/kr/index.html

 

기타이치글래스 홈페이지(일본어)

http://www.kitaichiglass.co.jp

 

 

사진1) 텐구야마에서 오타루 

케이블카로 텐구야마 오르면 눈으로 덮힌 오타루의 시내가 눈에 들어온다. 멀리 보이는 곳이 오타루항구와 동해다.

 

 

사진2) 지붕이 하얀 오타루 

올평균 적설량이 평년의 2배인 180cm였다고 한다. 정면에 보이는 산이 텐구아먀다.

 

 

사진 3) 크림케이크 

기온이 낮아 눈이 아주 천천히 녹고, 녹다가도 다시 금방 얼어버리기 때문에 크림케이크처럼 흘러내릴 같은 장면이 연출된다.

 

 

사진 4) 텐구야마의 전등

텐구야마에서도 작은 규모의 행사가 열린다. 행사용인 피라미드 모양의 전등은 축제기간 내내 설치되어있다. 전등 사이로 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사진 5) 운하의

운하 오른쪽에 있는 눈빛길, 운하 위에 떠있는 우키다마, 운하쪽의 빨간벽돌건물이 절묘하게 조화돼 오타루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야경 연출한다. 운하에 비친 건물의 그림자도 아름답다. 

 

 

사진 6) 운하길 

운하길을 따라서 수많은 눈촛불이 장식되어있다.

 

 

사진 7) 눈촛불 

운하길을 장식하고 있는 눈촛불은 플라스틱 양동이에 눈을 채워 만든 것이다. 그래서 모두 양동이를 엎어놓은 모양을 하고 있다.

 

 

사진 8) 연인들의 촛불 

종이컵 하나만 있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손쉽게 눈빛길축제에 참가할 있다. 미리 신청을 해야 한다.

 

 

사진 9) 눈벽돌집 

벽돌형태의 눈은 전기톱으로 썰어서 만든다.

 

 

사진 10) 왁스구슬 촛불 

눈으로 만든 처럼 보이나 사실은 왁스로 제작한 구슬이다. 고무풍선을 불어 왁스가 녹아있는 용액에 담궈 표면에 왁스를 입힌 다음 풍선을 빼내고 나뭇잎으로 장식했다.

 

 

사진 11) 한적한 눈빛길 

사람들이 거의 지나다니지 않는 한적한 눈빛길도 있다.

 

 

사진 12) 운하의 야경 

오타루 운하에는 여러개의 다리가 놓여있다. 중에 하나인 중앙교 위에서 운하의 모습이다.

 

 

 

사진 13) 운하의 야경 

운하 주변 있던 빨간벽돌건물은 어느덧 사라지고 다양한 형태의 건물들이 등장하면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진 14) 오타루의 유리제품 

텐구야마 바로 앞에 있는 유리공방 ' 글래스 스튜디오 오타루(The Glass Studio in Otaru)'에서 많은 유리제품을 만날 있다.

 

 

사진 15) 작은 유리제품 

펭귄과 돌고래는 크기가 2cm정도밖에 되지 않는 작은 유리제품이다.

 

 

사진 16) 오르골 

대부분의 매장들이 2 건물이다. 1층에서는 다양한 상품들을 구경할 있고 2층에서는 직접 오르골을 제작할 있다.

 

 

사진 17) 오르골 + 유리제품 

유리로 제작된 오르골도 있다.

 

 

사진 18) 겨울연가 오르골 

겨울연가 주제곡인 '처음부터 지금까지' '마이 메모리' 흘러나온다고 소개하고있다.

 

 

사진 19) 선물용 과자도 겨울연가 

기념품점에 가면 겨울연가(のソナタ) 카스테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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