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컴퓨터 앞에서 벌서고 있습니다. !@@! 요렇게요.
어깨죽지가 뻑쩍~지근...
하루종일 모니터 보느라 토끼눈이 됐구요,
그래도 배는 고파 꼬박꼬박 끼니는 챙겨 먹으니
아랫배만 자꾸 나오는 느낌이네요.
에구, 이러면 암도 안데려 가는디...
이거거,,, 너무 지나친데...생각하면서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감히 '감동적입니다요!'라는 평을 달기에도 송구스러울 만큼
훌륭한 글들을 읽는 재미에,
백수누나를 째레보는 동생&올케의 사시 눈살에도 아랑곳 않고
오늘도 눈 뜨자마자 컴앞에 대령했습니다.
아직도 어깨죽지가 마구 쑤시네요.
다 이 카페를 알아버린 원죄에 대한 벌이랍니다.헤~~ ^^
헌데 오늘은 쬐금 슬프네요.
아니 많이 억울합니다.
아직까지 청도에 남아 있었더라면 오늘 모임에 함께 했을텐데 말이죠.
동생들이 한쪽다리 붙잡고,
'누나, 가지마!', '언니, 날 버리고 어딜 갈라구?'
처절히 애걸할 때 그냥 꾸렸던 가방 풀걸 그랬습니다.
중국백수가 한국백수보다 유지비 싸게 멕힌다는 걸 진즉 알았더라면
철수 안하는 건데 말이죠. 아미가랑 해운대랑만 자주 안가면...^^
그랬더라면 지금쯤 '빅이벤트'를 잔뜩 기대하며,
동해호텔로 달려가고 있을 텐데.... 오! 애재라!!^^
중국을 떠나왔다고 중국방송 못본다 생각했습니다.
특별히 좋아하는 프로도 없으면서,
또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전기세 싼줄 알고 늘 켜놓고 살았는데 말이죠.
이 카페에 들어와서 청도방송을 다시 보게 됐네요.
뭐, 무지의 소치죠.
그보다 머리 굴릴 줄 모르는 천성 탓이겠죠?
암튼 하루 종일 볼 것도 없는 청도방송 틀어 놓으니
분위기는 좀 나네.
대신 같이 사는 사람 둘이는 '샬라샬라'에 머리가 좀 아플테지만.
말이 좀 길었죠?
다 안 읽으셔도 돼요.
그냥 주절주절 수다 좀 떤 것 뿐인걸요.
영양가 하나 없는 수다였슴다!
얼른 많이 유식해져 저도 도우미 대열에 끼고 싶군요.
또 하루 빨리 청도로 날아갔으면 좋겠네.
참참... 난 한번도 비행기 타고 중국 간적 없지..
담번에도 성윤이한테 줄 고추장이랑, 태종이가 좋아할 진로쐬주랑 사갖고
내 키보다 큰 따이공 가방 서너개 들고 매고 밀고 끌고,
위동페리 타고 들어가야겠습니다.
그런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님들도 새해소원 빌때 마치기 전 끝자락에 칭다오걸의 소원 좀 빌어주세욤!!
처음이라 볼 게 많죠? 저도 처음 가입했을 때 삼박사일(이박삼일이던가? ㅋㅋ) 글 속에서 허우적거렸답니다. 지금은요? 지금도 문 열어놓고 쥐새끼 풀방구리 드나들듯 무시로 드나들며 꼬리말 한자락씩 거들기도 하지만 볼일 다 보고 생활에 뭐 큰 지장 없답니다. 까페분위기에 익숙해져서 그런가봐요.
고태종이 맞구요, 맞습니다. 대신 안부좀 전해 주실래요? 네, 저도 간절히 가고 싶답니다. 요즘 열심히 이력서 넣고 있습니다. 청도와 연이 닿게 해달라고 빌고도 있구요. 고문은 아직 너무 이르네요. 다시 청도에 가 한 2, 3년 굴러다니다 고문자리 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첫댓글 새해가 몇일 안남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처음이라 볼 게 많죠? 저도 처음 가입했을 때 삼박사일(이박삼일이던가? ㅋㅋ) 글 속에서 허우적거렸답니다. 지금은요? 지금도 문 열어놓고 쥐새끼 풀방구리 드나들듯 무시로 드나들며 꼬리말 한자락씩 거들기도 하지만 볼일 다 보고 생활에 뭐 큰 지장 없답니다. 까페분위기에 익숙해져서 그런가봐요.
우하하,,눈탱이가 밤탱이 되신분이 또 한분 계시구나..
태종이라 함은 해양대 고태종 회장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그리고 칭다오걸님 님은 왠만하면 다시 청도로 오셔야 할것 같습니다...칭다오걸님은 한국에 계실분이 아니시내요... 너무도 방대한 걸 알고 계시니 칭다오걸님을 칭다오통 고문으로 임명하는 바입니다..
고태종이 맞구요, 맞습니다. 대신 안부좀 전해 주실래요? 네, 저도 간절히 가고 싶답니다. 요즘 열심히 이력서 넣고 있습니다. 청도와 연이 닿게 해달라고 빌고도 있구요. 고문은 아직 너무 이르네요. 다시 청도에 가 한 2, 3년 굴러다니다 고문자리 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 전백협에 그런분이 계셨구나~아??!!몰란네, 그리고 "쥐새끼 풀방구리 드나들듯 수시로 드나든다"어쩌면 장만옥님이 요사이 나를두고 하는말 같습니다 저는요 바람난 찹살개 왠종일 드나들고 지금 이시간에도 드나듭니다요.이병은 언제쯤 진정되는지? 한말씀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