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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9 북한산 용혈봉 낙뢰사고 발생관련 = |
낙뢰사고 인명구조 및 안전관리 대책 |
은 평 소 방 서
《 7. 29 북한산 용혈봉 낙뢰사고 발생관련 》
낙뢰사고 인명구조 및 안전관리 대책
지난 7. 29(일) 북한산 용혈봉 낙뢰사고 발생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을 수립하여 향후 유사사례 발생시 초기 신속대응과 직원 및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함 | |
Ⅰ |
| 사고발생 개요 |
사고일시 : 2007. 07. 29 12:03 ~ 14:19(2시간 16분)
장 소 : 북한산 용혈봉(경기도 고양시)
피해상황 : 등산객 8명 사상(사망 4, 부상 4)
사고개요 : 북한산 용혈봉에 낙뢰가 발생하여 정상과 아래 부근에서 각각 등산 및 휴식중이던 등산객 일부가 감전
조치사항 : 1차 출동대인 고양소방서의 지원요청과 동시 현장출동 부상자 구조․응급조치 및 병원 이송
출동현황
○ 인 원 : 80명(소방 50, 경찰 30)
○ 장 비 : 21대(구조 3, 구급 8, 지휘차 2, 소방헬기 3, 경찰 5)
- 고양구조대, 구급대(4대) 최초 출동함
- 은평구조대, 갈현구급대 추가 출동함(12:03)
- 서대문 구조대 추가 출동함(12:16)
- 신영 구급대 추가 출동함(12:38)
- 수색 구급대, 북가좌 구급대 추가 출동함(12:49)
- 지휘차 추가 출동함(13:11)
기타사항
○ 최초 119수보는 고양소방서에 3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고 접수후 고양구조대가 선 출동하여 활동중 은평구조대 지원 요청
○ 은평 경찰서 경찰 30명 현장 출동
○ 은평구청 당직실에 응급차량 1대 지원요청
○ 소방 헬기 출동함(중앙구조대, 서울, 경기 각 1대)
Ⅱ |
| 사고현장 개요도 |
사고발생 위치도
사고발생 평면도
의상봉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북한동대서문 |
문수봉 |
용혈봉정상 반경 15미터 |
용혈봉 정상 3명사망 (남자1명, 여자 2명) |
고양구역 |
은평구역 |
고양구역 |
은평구역 |
의상봉 |
문수봉 |
용혈봉암릉 |
학생1명 쇼 크 |
3명 경상 |
용혈봉암릉 |
남자1명 (추락사) |
낙뢰 맞고 튕겨져 나감 |
사고발생 세부도 1
의상봉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북한동대서문 |
문수봉 |
사고발생 세부도 2
(사망) 남자1, 여자2 |
용출봉 |
용혈봉 |
증취봉 |
(사망)남자1 (30m추락) 남자1 |
부상(경상) 남자3 |
부상(경상) 여자1 |
사상자 이송현황
연번 | 성 명 | 나이/성별 | 상 태 | 이송병원/차량 | 주 소 | 비 고 |
1 | 정원상 | 30대/ | 사망 | 명지병원/고양 백석구급대 | 개인정보 보호 | 경기헬기 (56사단) |
2 | 안영채 | 57세/남 | 사망 | 일산 병원/고양 실버구급차 | 〃 | 경기헬기 (56사단) |
3 | 이재선 | 30세/여 | 사망 | 의정부 의료원/양주구급차 | 〃 | 중앙헬기 (56사단) |
4 | 황승옥 | 38세/여 | 사망 | 현대아산병원/서울소방헬기 | 〃 | 서울헬기 (병원이송) |
5 | 최명규 | 46세/남 | 경상 | 명지 병원/경기 장항구급대 | 〃 | 경기헬기 (56사단) |
6 | 윤성은 | 16세/여 | 경상 | 청구병원/수색구급대 ※한양대병원재이송 | 〃 | 경기헬기 (56사단) |
7 | 김봉태 | 46세/남 | 경상 | 의정부 성모병원/호원구급차 | 〃 | 중앙헬기 (56사단) |
8 | 양동준 | 57세/남 | 경상 | 상계 백병원/수락구급차 | 〃 | 서울헬기 (중랑천) |
※도보하산 : 요구조자 3명(인적사항 확인 거부, 귀가함)
Ⅲ |
| 최근 낙뢰발생 분석 |
| 낙뢰 발생원리와 위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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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d 낙뢰의 정의 번개의 종류 가운데 구름과 대지사이에서 발생하는 방전현상을 말하며 흔히 벼락 또는 대지방전이라고 불린다.
qd 발생원리 구름과 지면 사이에서 폭우가 쏟아져 습기가 많아지면 전도성이 좋아져 방전이 일어나며 봄철과 가을철 사이 공기 상층과 하층의 온도차가 클때 발생하며 햇빛이 강한 날은 하층공기가 가열되어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적난운이 형성되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qd 낙뢰위험성 - 보통 4만~5만 암페어의 위력을 가지지만 최고 수십만 암페어에 이르기도 하고 온도역시 태양표면의 5배에 해당하는 30,000℃에 이른다(5만암페어 규모의 낙뢰는 100W의 전구 7천개를 8시간동안 켤 수 있는 에너지를 갖고 있다) - 우산이나 나무처럼 위쪽으로 튀어나온 물체가 있으면 금속․비금속에 관계없이 벼락을 유인하는 효과가 있다. - 똑바로 서있는 인체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기도체이므로 벼락에 의한 전류가 흐르기 쉬운 통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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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02~’06) 낙뢰 발생현황(전국)
평균 | 2002 | 2003 | 2004 | 2005 | 2006 |
1,148,037 | 956,707 | 1,352,424 | 930,304 | 1,306,581 | 1,194,170 |
○ 낙뢰는 년간 평균 1,148,037회 발생되고 격년으로 증감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고, 7월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8월에 전체의 약 33%(387,000회)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남
<최근 5년간 낙뢰발생 현황>
< 연도에 따른 월별 낙뢰발생 횟수 >
최근 3년간 주요 낙뢰사고 현황
발생일시 | 인명피해 | 발생장소 | 사고내용 |
2004. 7. 16 | 사망1 | 충남 아산시 | 논두렁 에서 작업중 낙뢰 사망 |
2005. 4. 18 | 사망1 | 충북 청원 | 모 골프장에서 운동중 낙뢰로 사망 |
2005. 8. 17 | 사망2 | 충북 충주 | 모 양로원에서 낙뢰에 의한 화재로 사망 |
2006. 6. 10 | 사망1, 부상3 | 전남 광주 | 야전 훈련중 낙뢰사망 및 부상 |
2006. 7. 17 | 사망1 | 경북 포항 | 방파제 낚시중 낙뢰로 사망 |
2006. 8. 24 | 사망1. 부상2 | 경남 양산 | 천성산 산행중 낙뢰로 사망 및 부상 |
2006. 8. 26 | 사망1 | 서울 광진구 | 아차산 산행중 낙뢰로 사망 |
Ⅳ |
| 낙뢰사고 발생에 따른 문제점 |
낙뢰 발생 등 기상정보 부재
○ 당일 기상예보에 호우주의보, 낙뢰 등 기상예보가 없어 국립 공원 관리공단 등 관리부서는 물론 등반객들도 사전 대비치 못함
낙뢰 및 집중호우에 따른 행락객 안전 조치 소홀
○ 집중호우 또는 낙뢰 징후 시 등반객 사전 출입통제 또는 낙뢰와 동시 행락객 대피, 재난방송 등 신속한 안전조치 소홀
낙뢰시 안전행동요령 등 시민 안전의식 부재
○ 호우시 등반자재 및 낙뢰시 행동 요령 등 미숙지
Ⅴ |
| 낙뢰사고 대응대책 |
낙뢰사고 대응 유관기관 협조 요청(구조구급팀)
○ 대 상 : 북한산사무소(북한산성분소), 경찰, 군부대, 자치구 등
○ 방 법 : 협조 공한문 발송
○ 내 용
- 이상 기상시 입산금지, 취약등산로 출입통제, 유사시 등산객 하산 안내 및 대피조치
- 봉우리 정상에 감시카메라 및 피뢰침 설치요청
- 안전시설물 : 쇠줄, 철재계단은 부도체 재질로 교체요청
- 낙뢰시 행동요령 등을 알리는 표지판 설치 - 등산로 곳곳
대시민 안전교육 및 홍보활동 강화(안전교육팀)
○ 방 법
- 안전 교육 : 각종 안전 교육시 병행실시
- 언론 홍보 : 우리서 홈페이지, 드림시티, 지역신문 등
○ 주요내용
- 호우 및 낙뢰 우려시 등반금지 또는 자제당부
- 낙뢰시 행동요령 등 숙지(붙임 1 참조)
긴급구조 대응태세 강화
○ 주요산 낙뢰 발생 우려시 출동태세 확립
- 시계 내․외 경계지역 관계없이 우선출동 조치
- 다수 인명피해 우려시 긴급구조 대응체계에 의한 조치
․대응단계별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등(붙임 3 참조)
○ 응급환자 이송 및 대응 철저
- 환자 상태에 따라 인공호흡 및 심장마사지 등 응급처치
- 환자 단계별 평가조치 및 이송병원 선정
- 신속한 헬기지원, 구급차량 헬기착륙 가능 장소물색 연계이송
낙뢰사고시 사망자 발생원인
낙뢰사고시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은 벼락을 맞은 뒤 호흡이 정지되거나 심장이 멈추기 때문이다.
그러나 벼락을 맞은 90% 이상은 일시적인 충격에 쓰러진 상태이므로, 쓰러지면서 생긴 다른 외상이 없는 경우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명을 건질 수 있다.
전기손상 환자의 일반적 증상
• 노출 직후의 부정맥 : 심실세동 및 무맥성 심실빈맥
• 호흡 중추의 마비
• 내부장기의 손상 및 감전시 동반된 추락에 의한 외상
센터 종합상황실(의료지도실)의 낙뢰 환자 수보시 조치
• 산악에서 발생시 소방헬기(구조대)와 구급대원 협조강화
- 환자 이송시 도착 예정병원에 사전통보 → 진료준비
• 전기화상 및 추락외상 등에 관한 응급 의료지도 철저
• 병상 현황 및 의료진 등 적정 병원을 신속히 안내
구급대원(구조)의 환자평가 및 조치
<일차 평가>
• 심정지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응급기자재를 준비하여
- 무맥, 무호흡 확인시 심폐소생술 실시하며 이송
• 추락 손상을 예상하여 경추고정 장치 등을 준비하여
- 환자의 경추고정 및 전신을 고정하여 이송
• 호흡중추 마비시 기도유지와 호흡 보조기를 이용
• 환자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심부전의 악화를 방지
<이차 평가>
• 활력 징후를 반드시 측정
• 추락 손상에 의한 기계적 손상유무 확인
• 전기의 유입구와 유출구의 상처를 확인
<이송중의 감시 및 처치>
• 순환부전의 징후가 있거나 조직 손상이 있을 경우 정맥로의 확보와 수액투여를 판단하여 의료지도를 받아 실시
• 경구를 통한 약물의 투여를 금함
• 심실제세동기를 활용하여 심전도를 감시를 실시
• 의식이 저하된 모든 환자는 100%의 고농도 산소를 투여
<이송 병원의 선정>
• 열화상에 준하여 중증도를 판단하고 이송병원 선택
- 화상치료 전문병원(한강성심병원, 베스티안병원, 한일병원 등)
○ 사고발생시 상황관리 철저 및 보고체제 유지(붙임 2 참조)
- 관할소방서→방재센타→본부(상황실), 서울시, 소방방재청
※ 주요사항 즉보 체제유지 : 상황팀장(당직관)→본부장
- SMS 문자 메시지 신속한 상황전파(방재센타)
Ⅵ |
| 산악구조 현장의 안전관리 |
구조활동 일반수칙
○ 구조장비는 가급적 전기의 부도체 재질을 휴대한다.
○ 자신의 안전을 우선 확보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후 안전한 상태에서 인명을 구조한다.
○ 안전로프,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한다.
○ 발판 및 구출시의 각 작용점의 강도를 충분히 확인한다.
○ 작업 폭의 확보를 위해서 기자재 등을 정리함과 동시에 필요인원 이외에는 접근시키지 않는다.
○ 작업에 사용하는 기자재 준비는 안전한 장소에서 한다.
(예 ; 구조용 들것 만들기, 로프매듭, 기구의 조립 등)
○ 매달아 올리거나 내리는 경우의 구조로프(12mm) 2본을 겹쳐서 사용한다. 또한 구조로프 1본으로 도르레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별도로 구조로프를 연결하여 안전을 확보한다.
○ 매달아 내릴 때는 원칙적으로 도르레를 사용하지 않는다.
○ 현장작업용에 바스켓, 로프 등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충분히 강도를 확인하는 외에 보강조치를 한다.
○ 반드시 안전관리자를 지정하여 대원의 안전을 확보한다.
구조활동 안전수칙
○ 공통사항
산악지역 구조활동은 장거리, 장시간 행동하므로 위험성이 있고 급경사면의 오르내림, 나무숲에서의 행동 등 체력소모가 많다.
• 등산길을 선행하는 대원은 후속 대원에게 나뭇가지가 튕기거나 낙석, 붕괴, 낙하 등 위험을 알려야 하고, 보호안경을 사용한다.
• 등산길에는 계단차이, 요철 등에 주의하고 도로의 가장자리 부분이 붕괴되거나 발을 잘못 딛어 추락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등산로 중앙이나 산 쪽으로 보행한다.
• 구조활동에서 지지점에 활용할 나무 등은 강도를 확인하고 가급적 2개소 이상에 지지점을 갖춘다.
• 장시간 활동할 경우는 휴식과 교대를 번갈아 하여 피로경감, 주의력, 집중력 지속에 노력한다.
○ 여름의 산악구조 활동은 겨울철과 비교하여 행동하기 쉽지만 더위와 장시간 활동에 의한 행동으로 피로가 축적되기 쉽고 날씨 급변에 의한 사고의 발생위험이 있다.
• 활동중 천둥이나 번개가 발생하면 낙뢰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산 정상, 능선에서 곧바로 벗어나고 신체에서 금속물체를 제거하며 가능한 한 건조한 장소에서 낮은 자세를 취한다.
• 여름은 손에 땀이 나서 기자재를 낙하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손에 땀을 닦아 미끄럼 방지에 주의를 한다.
헬기구조의 안전수칙
○ 항상 조종사의 가시권내에서 헬기에 타거나 내려야 한다.
○ 조종사의 신호가 있기 전까지는 헬기에 다가 가서는 안 된다.
○ 조종사의 허가 없이는 기체 내로 들어가서는 안되며, 탐승시에는 머리를 숙인 자세로 올라타고 내려야 한다.
○ 꼬리 부분의 날개에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뒤쪽으로 접근하는 것은 엄금한다.
○ 모자는 단단히 착용하여야 하며 부드러운 모자는 반드시 손에 들고 있어야 한다.
○ 들것, 등산스틱, 배낭 등 긴 물체는 날개에 닿지 않도록 수평으로 휴대한다.
○ 헬기의 엔진소음이 크므로 수신호를 병행하여 의사전달을 명확히 한다.
○ 저공비행이나 선회 비행시 기자재 등이 날아갈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Ⅶ |
| 행정사항 |
낙뢰 분석자료에 의하면 7월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8월에 전체의 약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황책임관은 낙뢰 등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상황파악으로 현장출동 및 직원 비상소집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활동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자를 반드시 선임하고,
환자의 2차적인 손상방지에 철저를 기하기 바랍니다.
붙임 1. 낙뢰시 행동요령 1부.
2. 상황단계별 보고체제 1부.
3. 초기대응 출동체제 및 단계별 비상발령기준 1부.
4. 낙뢰사고 관련 인터넷 게시물 1부. 끝.
【붙임 1】
낙뢰시 행동요령
① 천둥이나 번개가 발생하면 낙뢰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산 정상, 능선에서 곧바로 벗어난다. ② 물에 젖은 바위는 낙뢰가 땅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바위 전체로 흐르므로 바위에서 멀리 피한다. ③ 스틱, 철재 컵, 카라비너 등은 가급적 휴대하지 않는다. ④ 평지나 산위에서는 몸을 가능한 한 낮게 하고 움푹 파인 곳이나 동굴 안으로 피한다. ⑤ 벌판에 있는 나무나 키가 큰 나무는 피한다. ⑥ 낚싯대․골프채․우산 등 긴 물건은 땅에 내려놓고 자세를 낮춘다. ⑦ 송신탑이나 전봇대 근처에서 멀리 떨어져야 한다. ⑧ 차에 타고 있다면 차창을 닫은 뒤 시동을 끄고 라디오․안테나를 내리는게 좋다. ⑨ 집에 낙뢰가 치면 TV 안테나나 전선을 따라 전류가 흐를 수 있으 므로 주의해야 한다. 집안에서는 전화기나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빼두고 전등이나 전기 제품으로부터 1m이상의 거리를 유지한다. 평평한 곳에서는 로프나 침낭을 뒤집어쓰고 몸을 최대한 웅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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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2】
상황 단계별 보고체제
재난상황의 통보
재난상황 수보즉시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장에게 통보
현장대응에 협력이 필요한 유관기관에 상황통보 및 지원요청
대응(구조․구급)단계별 비상발령 판단 및 조치
비상발령 상황의 결정 및 보고 : 선착 현장 지휘관(소방서장)
비상발령의 승인 : 서울종합방재센터 상황실장(서울종합방재센터 소장)
보고계통 : 소방서장 → 서울종합방재센터소장(본부장) →
서울시장 및 소방방재청장
상황전파
구조․구급상황 : 유관기관(재난관리책임기관, 긴급구조지원기관, 민간봉사단체,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 보건소 등)
비상소집 : 대응 1단계 이상 상황 발생시『대응단계별 동원기준』
상황 단계별 보고체계
일반재난
보고체계
- 지휘보고 : 현장지휘관(서장)→서울종합방재센터소장(본부장)
→ 서울시장 및 소방방재청장
- 상황보고 : 소방서상황실(서 장)→서울종합방재센터(본부장)
→ 소방방재청
특별재난
보고체계 : 소방서장이 소방방재청장에게 직접보고
- 대규모재난 및 중앙긴급구조통제단장의 지휘․통제가 필요재난,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장이 재난의 신속한 수습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1차 : 최초보고
- 사고일시, 장소, 동원사항, 환자발생 수, 동원구급차 등
2차 : 중간보고
- 사고원인, 피해내용, 구조활동상황, 재난규모 확대가능성, 사상자발생내용, 사상자이송현황, 환자상태 등
3차 : 최종보고
- 출동 ~ 종료 시까지 구조․구급활동상황, 조치결과, 환자상황 등
※ 보고방법 : 1차 무선보고, 2ㆍ3차 서면보고
【붙임 3】
초기대응 출동체제 및 단계별 비상발령 기준
재난현장 출동단계 및 대응(구조․구급)단계 구분
출동단계별 | 1차 출동 | 2차 출동 | 대응 1단계 | 대응 2단계 | 대응 3단계 |
현장운영 | 평시단계(소방서 현장지휘대) | 비상단계(통제단 가동) |
평시단계
1차 출동
관할소방서 구조․구급대 : 신고접수와 동시 출동
인접소방서 구조․구급대 : 관할서의 요청에 의거 인접서 구조․구급대 동시출동
2차 출동 : 현장상황에 따라 인접서 구조․구급대 추가출동 요청
비상단계 : 재난규모 및 현장상황에 따라 발령(1단계~3단계)
대응 1단계
10명 미만의 사상자가 발생되거나 예상되는 경우로서 현장활동에 3시간 이상 8시간미만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될 때
구조대 4개대, 구급대 8개대 이상의 현장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대응 2단계
10명 이상 20명 미만의 사상자가 발생되거나 예상되는 경우로서 현장활동에 8시간이상 24시간미만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될 때
구조대 10개대, 구급대 20개대 이상의 현장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대응 3단계
2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되거나 예상되는 경우로서 현장 활동이 24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판단될 때
구조대 20개대, 구급대 40개대 이상의 현장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전 소방서 구조․구급대의 합동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대응(구조․구급)단계별 소방력 동원기준
단 계 별 소 방 력 | 대응1단계 | 대응2단계 | 대응3단계 | |
구 조 대 | 4개 대 | 10개 대 | 20개 대 이상 | |
구 급 대 | 8개 대 (서별 2이상) | 20개 대 (서별 2이상) | 40개 대 이상 (서별 2이상) | |
통제단가동 | 소방서통제단 부분가동 | 소방서통제단 전면가동 본부통제단 부분가동 | 소방서, 소방본부, 중앙통제단 | |
출 동 인 원 | 본 부 |
| 방면지휘부장 통제단 운영요원 | 본부장, 통제단 운영요원 |
서울종합 방재센터 |
| 현장지휘본부차, 의료지도실〔실장(전문의)1, 간호사1〕 | ||
통제단 운영요원 | 통제단 운영요원 | |||
관 할 서 | 통제단운영책임관 | 통제단 운영요원 | ||
지 원 서 |
| 권역별 서장 및 구조진압과장 | 전 서장 및 구조진압과장 | |
구조 ㆍ 구급대 동원기준 | 요청서 | 구조대 4개대 구급대 8개대 | 구조대10개대 구급대 20개대 | 구조대 20개대 구급대 40개대 |
종 로 | 특수, 중부, 서대문 | 용산,마포,동대문,성동,성북,도봉 | 전구조대 | |
중 부 | 특수, 종로, 용산 | 은평,마포,동대문,성동,성북,노원 | ||
용 산 | 특수, 종로, 중부 | 마포,서대문,양천,관악,도봉,노원 | ||
은 평 | 특수, 종로, 서대문 | 중부,용산,강서,성북,도봉,노원 | ||
마 포 | 특수, 용산, 서대문 | 종로,중부,구로,성북,도봉, 노원 | ||
서대문 | 특수, 종로, 은평 | 용산,마포,성북,강서,양천,동대문 |
대응단계별 현장지휘 (대응 1단계 ~ 대응 3단계)
상 황 별 | 대응1단계 | 대응2단계 | 대응3단계 |
지휘권자 | 관할서장 | 방면지휘부장 | 본 부 장 |
【붙임 4】
북한산 용혈봉 낙뢰사고 관련 인터넷 게시물
북한산 용혈봉 정상(해발 581m)에 떨어진 한 번의 벼락(낙뢰)에 등산객 4명이 목숨을 잃고 4명이 다쳤다. 사고는 29일 낮 12시 무렵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산비둘기 산우회 동료들과 함께 용혈봉을 오르던 리더가 들고 있던 등산용 스틱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주변 회원들이 한꺼번에 숨졌다고 전했다. 정상에서 70여m 떨어져 있던 다른 등산객들도 감전돼 다칠 정도로 벼락의 위력은 대단했다.
사고 당시 용혈봉 인근은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등산로가 물길로 변해 있었다. 빗물을 타고 벼락의 전류[평균 10억V(볼트).2만~4만A(암페어)]가 정상 주변 반경 70m 정도를 휘감아버린 것이다.
일본에서도 1967년 기후현 인근 해발 2640m의 바위산을 오르던 고교생 11명이 벼락을 맞아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당시 고교생들은 정상에 떨어진 벼락의 전류가 암반을 타고 내려와 모두 감전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상자 왜 많았나?
목격자 박모(48)씨에 따르면 벼락은 앞서 산을 올라가던 등산객의 스틱에 떨어졌다. 벼락을 직접 맞은 등산객은 신발과 등산 배낭이 터지고 30m 아래로 튕겨나갈 정도의 충격을 받고 즉사했다. 주변에 있던 3명도 목숨을 잃었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송형곤 교수는 “벼락은 고압전류보다 더 강한 열에너지와 전기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피부에 흐르면 심한 화상을, 몸속을 통과하면 심장마비나 각종 장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힌다.”고 말했다.
기상청 관측기술운영과장 이종호 박사는 “낙뢰는 지면을 향해 30m씩 계단형으로 내려와 주변에 높은 물체가 있으면 나무든 바위든 쇠든 상관없이 떨어진다.”며 “2만~3만A나 되는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절연체냐 비절연체냐에 상관없이 감전될 수 있다”고 했다. 게다가 당시에는 폭우가 쏟아져 20여평 되는 용혈봉 정상은 물이 절벅절벅할 정도였다. 또 등산로를 따라 철재 와이어가 설치돼 있었다. 산 정상 주변이 모두 전기 전도체의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기상청 이 박사는 "이번 사고의 경우 비가 내리고 있었기 때문에 벼락에서 방출된 2차 전류의 영향으로 여러 사람이 피해를 본 것“이라고 말했다.
◆ 북한산을 때린 벼락은?
이날 서울ㆍ경기도 지역에는 모두 8000여 번의 벼락이 떨어졌다. 사고가 일어난 오전 11시45분~낮 12시5분 사이 북한산 인근에만 200여 번의 벼락이 쳤다. 사고를 당한 등산객은 벼락 사이에서 등반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에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쏟아진 것은 최근 남부 지방에서 고온 현상이 계속된 가운데 상층에는 러시아 연해주 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온도 차가 생겨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벼락의 위력은?
중국 랴오닝(遼寧)성에서는 벼락을 “구름 속의 자객”이라고 부른다. 그만큼 위력적이고 인명을 앗아가는 기상재해란 의미다. 벼락이 적란운(소나기구름)에서 발생할 때 온도는 2만~4만℃이고, 2만~4만A의 전류가 눈 깜짝할 사이에 흐른다. 20만A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2만~4만℃는 태양표면 온도(6000도)의 4~7배 수준이다.
〔중앙일보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 벼락(낙뢰)란?
“구름 속 전자들의 반란”으로도 불린다. 대기의 상ㆍ하층 온도 차가 커 대기가 불안정할 때 발생한다. 구름 아랫부분의 음전기 때문에 지상에는 양전기가 모이게 된다. 구름 속의 음전기를 띤 전자가 지상의 양전기와 격렬하게 합쳐진다. 이 순간 구름 위쪽의 남은 양전기까지 대량으로 지상의 물체로 이동한다. 이것이 벼락이다. 벼락이 칠 때 매우 밝은 빛을 내는 것은 번개, 압력이 수십 기압까지 증가해 강한 소리가 나는 것은 천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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