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운산(白雲山)948.5m ♣
위치 : 京畿 抱川郡 二東面. 江原 華川郡 史內面
" 개관(槪觀) "
백운산은 한국 100대명산 중 43번으로 경기도 포천군과 강원도 화천군의 도계를 이루면서 남쪽으로 뻗은 한북정맥(광주산맥)상에 크게 솟아있는 산이며, 아름다운 백운계곡으로 널리 알려진 명산이다. 이 산에서 제일 높은 봉은 945m 이며 이 지점이 백운산 정상이다. 그런데 삼각점이 있던 903.1봉에 정상에 세우는 표지판이 잘못 세워져 있어 최고봉을 도마치봉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으나, 바로 잡아야될 호칭이며 별도의 산이 아니다(백운산 도마치봉)
백운산은 큰 덩어리의 육산으로 수림이 울창하고 능선 동쪽 급경사지대에는 아담한 번암계곡이 있고, 서편은 완만하게 뻗어 내린 지능선과 풍부한 물이 암반을 노출시킨 백운계곡을 형성하고 큰바위와 와폭 및 담으로 이어진 수려한 계곡이다. 그중 선유담은 포천 8경의 하나이다. 지능선 중에서는 정상에서 서쪽(774m)으로 길게 이어 내린 주변에 기암이 노송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등산시기는 물이 좋은 계곡이 있어 여름이 좋다. 그러나 가을 단풍과 적설기(積雪期) 국망봉과 청계산을 잇는 미니 설릉(雪陵) 종주의 기점으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산이다.
탐방한 코스 ☞ 광덕고개-670봉-762봉-안부-903.1봉(삼각점)백운산948.5m-고개삼거리-도마치봉778m-삼거리-백운계곡-흥룡사-대형주차장.
♣ 贈琴翁(증금옹) ♣
楊士彦(양사언)
錄綺琴伯牙心(녹기금백아심) : 거문고 타는 백아의 마음은
鍾子始知音(종자시지음) : 종자기만 알아 듣는다오
一鼓復一吟(일고부일음) : 한번 타매 또 한번 읊조리니
冷冷虛賴起遙岑(냉냉허뢰기요잠) : 맑디 맑은 바람소리 먼 봉우리에 일고
江月娟娟江水深(강월연연강수심) : 강달은 아름답고 강물은 깊기도 해라
(白雲山 碑後面 詩)
한북정맥(광주산맥)은 백두산을 시발로 내려온 백두대간이 원산아래 추가령 지구대에서 하나의 정맥(正脈)을 떨군다. 이것이 한북정맥(漢北正脈)이다. 한북정맥은 서,남으로 내려오면서 백암산 적근산 대성산 광덕산 백운산 도마치봉,국망봉을 지나 주맥은 경기도내로 접어들어 운악산에 이르고, 동남쪽으로 갈라진 지맥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도계를 이루면서 삼악산으로 이어졌다.
▼ 웅앙하게 펼쳐진 한북정맥
▼ 오늘의 산행들머리 광덕고개
▼ 등산시작 한북정맥능선을 따라 20여분 올라오다 안부에서 잠시휴식
▼ 한시간 20여분에 백운산 삼각점
▼ 오전 11시경에 백운산 정상도마치봉 휴식후 일부점심식사.
老松 과 奇岩이 어우러진 774m봉
흥룡사 청암당 부도
향토유적 제 35 호
위치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38
청암당 부도는 조선인조26년(1648) 흥룡사의 암자인 보문암을 창건한 청담대사의 사리를 안치한 곳으로 최근에 이곳에 옮겨온 것이라 한다. 이 부도는 옥개가 팔각원당형의 기본을 따른것으로서 윗부분은 복연(覆連)이 조각되어있고 탑신은 원형이며 보개는 없어졌다 한다. 탑신에는 “청암당(淸巖堂)이라 음각되어 있으며 각부의 재료는 화강암이며 총 높이는 158 cm이다.현재 이 부도 옆에는 ”묘화당(妙化堂)“이라 새겨진 석동형의 부도가 나란히 서있다 탑신에 ”강희이십년“이란 각자로 보아 숙종7년(1781)에 건립된 것으로 알수 있다.
오늘의 산행코스 : 광덕고개~삼각점(백운산표지석)~백운산 정상(도마치봉)~고개삼거리~계곡길~흥룡사~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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