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어 공부 이렇게 하라
1. Identify a very specific result that you want
(당신이 원하는 아주 구체적인 결과를 확인하고 알아둘 것.)
태국어 공부를 해서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요 ?
막연하게 여행가서 써 먹어야지, 영어만 하는 남들보다 튀어 보여야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그 결과는 별로 신통치 못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여행가서 써 먹어야지 보다는
방콕의 싸얌스퀘어에 가서 옷을 살 때 50 밧 정도는 깎아 봐야지,
태국의 포털 싸이트 인 싸눅닷컴 (www.sanook.com) 에 들어가서 태국 노래를 검색해 봐야지,
2PM의 닉쿤(นิชคุณ)에게 e-mail 로 간단한 fan letter 를 보내야지,
태국에 있는 닉쿤 팬클럽과 한번 교류해 봐야지...
아래의 싸이트는 태국의 닉쿤 팬클럽중의 하나이다.
http://planet.kapook.com/nichkhun
이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라.
2. Choose a deadline
(언제까지라는 구체적인 기한을 설정할 것.)
구체적인 목표를 정했다면, 이제 스스로가 지킬 수 있는 한도 내에서 deadline을 설정하라.
3개월 내지는 6개월 정도가 적당하다. 1 년이 넘는 기간을 설정하면, 공포의 외인구단에
나오는 지옥훈련을 견딜 정도의 인내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서는 도중에 지쳐서 낙오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기한을 설정했으면, deadline 까지 남아있는 날짜를 역으로 계산해서 오늘부터 D-day 까지
몇일이 남아 있는 지 기록을 해가며, 자신의 그날의 멋진 모습을 떠 올리며 태국어 공부를
지속해 나갈 것.
3. Find a lot of compelling reasons for your goal
(당신의 목표를 강제할 수 있는 다양한 이유들을 찾을 것.)
그렇다면, 당신은 왜 태국어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인가 ?
왜 매일같이 해야만 하는 가 ?
왜 영어 하기도 벅찬 데, 태국어까지 해야만 하는 가 ?
이런한 의문들에 대한 자기 자신만의 대답을 먼저 찾은 후에,
스스로가 납득할 수 있고,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고, 스스로에게 꾸준함을 안겨줄 수 있고,
스스로 계획대로 해 나갈 수 있는 그런 다양한 이유들을 찾을 것.
4. Take massive action
(여러 가지 다양한 행동을 취할 것.)
언어라고 하는 것은 다양한 영역을 가지고 있다.
흔히들 4 가지 영역으로 분류하는 바, 그것은 바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의 4 가지이다.
이것은 마치 축구의 여러가지 기술로 비유될 수 있다.
만약에 어떤 축구선수가 드리블은 잘 하는 데, 볼 키핑 능력이 좋지 않거나,
체력은 좋은 데, 몸싸움이 약하고 위치 선정이 나쁘거나,
슈팅실력은 좋은 데, 전후반 90분을 뛸만한 체력이 안되거나…
이런 경우라면 감독의 입장에서는 쉽사리 주전으로 발탁하기가 쉽지 않다.
태국어도 마찬가지이다.
단어실력은 좋은 데, 말문이 막혀서 말을 잘 못하거나,
말은 잘 하는 데, 듣는 것이 약하거나,
읽을 수는 있는 데, 글을 쓰는 게 어렵거나…
태국어 공부를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매일 꾸준히 단어 공부를 하고,
인터넷 싸이트(예를 들어서 www.learningthai.com) 를 즐겨찾기 해 놓고
발음 및 성조에 귀를 쫑긋 세워서 들으며 따라 말해 보고,
책 한권 (항상 휴대할 수 있는) 사서 책속에 나와 있는 문장들을 문장 자체로 외워보고,
일기까지는 아니더라도 간단한 메모는 태국어로 직접 적어보고…
뭐, 이런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색다른 방법들을 모색해 나가야 할것이다.
단순하게 “디립다 연습장에 모나미 153 볼펜으로 볼펜똥이 연습장에 범벅이 될 때까지
새까맣게 외우는” 그런 쌍팔년도 방법은 이제 그만 !
5. Measure & Celebrate
(평가하고 그 결과를 자축하고 즐길 것.)
Deadline 이 되었다면 냉정하게 그 결과를 평가해 보고, 다음 계획을 세워야 한다.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었는 지, 더 보완해야 할 것은 무엇인 지, 목표치에 얼마만큼
도달했는 지… 등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
그것이 쇼핑이든, 친구들과 술 마시는 거든, 399,900 원짜리 태국 3박 5일 여행이든 말이다.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만 다음의 목표를 향해서 열정이 생기지 않겠는가 ?
p.s. 이 다섯가지 카테고리(영어로 된 것)은 예전에 인터넷 써핑중에 우연찮게 기록해 둔 것이라서,
그 정확한 출처는 알 수 없다. 아마도 미국에 있는 한국 유학생 블로그 였던 것 같은 데.
하지만, 제목을 제외한 내용은 제목을 바탕으로 쭈꾸미의 경험과 know-how 를 바탕으로 한것이다.
혹시 “공각기동대” 애니매이션을 본적이 있는 지 ?
거기에 나오는 명대사 한마디,
네트의 세계는 광활하다.
우리는 우리가 준비될 때까지 삶을 연기할 수 없다.
삶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그것의 강압성이다.
그것은 항상 몰아치는 것이며, 어떤 유예의 가능성도 없는 '지금 & 여기'인 것이다.
삶은 우리를 똑바로 겨냥하고 쏘아대고 있다.
8 / 9 / 52 『 쭈꾸미 in Thailand 』™
출처:http://blog.daum.net/bigfix/92?category=10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