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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 산행기 스크랩 비슬지맥5구간(비티재-밀양추모공원)
대방 추천 0 조회 122 13.06.11 10:1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비슬지맥5구간산행:(비티재-밀양추모공원)

산행일시 : 2013년 6월8일(토요일)

산행도상거리 :총28km는 간 것 같다.

산행시간 : 총14시간 정도

산행날씨: 아주 맑고 무자기 더운 날씨였다

산행코스: 비티재(20번국도)-묘봉산(妙峰山.512.6m)-천왕산(天王山.619.2m)-배바위산(607m)-호암산 분기봉(虎岩山. 611.2m)-화악산(華岳山.930.4m)-봉천재(430m)-형제봉(兄第峰.556.7m) -앞고개(안고개.24번국도)-315.4m-밀양추모공원

산행자: 육덕님과 대방 둘이서 산행

 

 

06:27

이번 산행을 하면은 비슬지맥 졸업을 한다는 희망을 가지고 날이 덥다는 일기 예보를 보고도 강행하기로 한다.

원래는 지난주에 갈 것을 비가 온다고 하여 이번주로 가게 되었다.

마눌이 4일 연휴라서 집에 있으라는 예기를 듣고서 산에 가고픈 마음에 그냥 강행하기로 한다.

금요일 저녁에 퇴근을 하고서 집에서 저녁을 먹고 이것 저것 챙기니 8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에 안성을 출발을 한다.

북천안에서 고속도로를 올라 가서 상주간 이어서 김천분기점 지나 동대구 걸쳐서 밀양에서 내려 올때까지 한번도 쉬지 않고 내려 온다.

밀양추모 공원에 도착을 하니 저녁11시가 안되어 급하게 잠을 잘 텐트를 밀양추모공원 입구에 치고 아이스빡스에 담아간 고기 볶아서 막걸리 한잔을 하고 별도 구경하고 그러다가 12시 다 되어서 잠을 잔다.

토요일 새벽5시에 기상을 하여 텐트 정리하고 햇반 데워서 밥을 먹으려고 하니 육덕님이 도착을 하셨다.

길 바닥에 밥상을 차려서 육덕님과 같이 아침을 먹고 내차는 두고 육덕님의 차로 비티재로 이동을 하여 산행을 시작을 한다.

안개가 많이 낀 것이 오늘 날씨가 무자기 더울 것 같다.

포장마차는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장사는 안하고 공사 하는 사람들이 나와 있다.

시멘트 길을 따라 조금 오르니 등산로가 나오고  

06:58

첫번째 삼각점

07:31

342봉의 삼각점

 

 

07:36

거대한 철탑이 아직 전기줄은 없고 아마도 이곳이 요사이 많이 티브에 나오는 밀양 철탑 설치 반대하는 곳인가

08:13

첫번째 힘겹게 묘봉산에 올라 선다.

 아직 안개가 자욱 한 것이 아직까지는 덜 덥다.

육덕님도 한장

08:21

500봉의 삼각점 표시기

 

08:54

364봉의 삼각점

08:54

09:01

한참을 가다 보니 송전탑 공사가 한참이다.

 전기줄이 많다.

09:12

천왕봉 올라 서기 전에 공사장의 모습

09:40

그리고 열왕과 화왕지맥 갈림길 올라 서기 직전까지 완전히 직벽에 가깝게 쉴 틈이 없이 몰아 부치면서 올라 선다.

완전히 진이 다 빠진다.

엄청나게 가파르다.

분기점을 지나 비슬지맥은 조금 더 가야 하고

09:45

비슬지맥 길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천왕산으로 간다.

이곳에서 새참인 막걸리 한잔을 하고 쉬어 가기로 한다.

 육덕님도 한장 찍어 드리고

 천왕산의 삼각점

10:25

막걸리 먹으면서 쉬어 간 시간이 거의 40분이 다 되어서 일어나서 다시 산 줄기를 이어 간다.

10:40

가다 보니 큰 바위에 줄을 메 놓아서 올라 가서 구경도 해 보고

 

 별로 볼 것도 없구만

 바위 타는 사람 슝내도 내 보고

 자세가 나오나..

하여간 날이 더우니 별 짓을 다 하고 다닌다.

10:48

600이 넘어 가는 배바위산에 도착을 하고

 

 준희님의 표시기

11:08

아까 철탑 공사하는 사람들이 놓고 간 차가 임도에 있고 이곳부터 한참을 임도 따라서 간다.

11:30

임도에 표시목

 임도 시설 공사 안내석

12:21

임도에서 벗어나 다시 숲으로 진행

12:26

439봉의 삼각점에 도착

 

12:37

이곳 철탑 지나 점심을 먹으면서 막걸도 한잔을 하고 나는 밥을 집에서 가지고 가지 안아서 마트에서 햇반을 2개 사서 아침에 하나 먹고 점심에 하나 먹는데 무언가 약간 부족한 것이 배가 덜 찬 느낌이 든다.

하여간 그래도 맛있게 먹고

14:41

힘들만한 곳에 준희님의 응원 표지판

15:13

화악산 정상에 도착은 했는데 이곳 올라서는 것이 장난이 아니다.

 정상 주변에 이런 표지판도 있고

 화악산 정상의 삼각점

15:31

화악산 정상석은 무자기 크다.

 육덕님이 더 외소해 보이신다.

15:45

정상에서 오이도 먹고 토마토도 먹고 쉬어 간다.

 윗화악산 정상에 가기로 했으니 가야지

 누군가의 비석도 보이고

15:57

윗화악산으로 가는데 베낭은 숲속에 감추어 놓고 간다.

16:05

시야는 안 좋고 날은 무자기 덥고 산아래의 모습

16:19

살짝 땡겨도 보고

 저수지도 있고

 

 저 위가 윗화악산인제 언제가나

16:20

윗화악산 정상석이 있고 인증 사진 한장 남기고

 육덕님도 한장 찍는데 어제 저녁부터 밤세 1시간 만 잠을 자고 내려 오셨으니 많이 졸리고 힘드신가 보다.

 

16:22

다시 베낭 있는 곳으로 향하여 간다.

 저 앞의 능선에 베낭이 있는데 아휴 괜히 왔나 하는 생각도 들고

16:57

화악산에서 내려오니 시멘트 임도길이 나오고

17:09

17:11

운주암 갈림길도 나오고

17:43

그리고 나는 엄청나게 고생을 하면서 간다.

첫번째 형제봉을 올라 가는데 이미 육덕님은 앞서 가시고 뒤를 따라 가는데 도저히 발이 올라 가지 않는다.

서너 발자국 옮기면은 주저 앉을 정도로 힘이 들다.

그리고 다시 가고 그래도 가야지 하는 마음은 있는데 몸이 말을 안 듣는다.

물만 먹히고 일단 형제봉을 넘어서 한참을 쉬었는 데도 도저히 몸이 회복이 안된다.

하는수 없이 육덕님에게 전화를 하니 통화가 안 된다.

몇번만에 통화가 되어 어디까지 가셨냐고 하니 큰 형제봉에 있다고 하여서 일단 먼저 가셔서 차를 앞고개로 가지고 오시라고 하니 그러신다고 하시고 먼저 간다고 하신다.

이제 부터는 마음 놓고 조바심 갖지 말고 산행하자 하고 편하게 가는데 아무리 쉬어서 앉자다가 가도 죽을 지경이다.

아마도 더위와 체력이 바닥이 나서 물만 먹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하여간 그래도 앞고개 까지는가야 한다.

18:44

이곳 형님봉에 올라 서는 것도 만만치 않다.

19:22

505봉의 삼각점에 오기전에 등산 가방을 뒤져보니 쪼꼬렛이 몇개 있어 오이 반토막과 같이 먹고 누워서 한참을 쉬어 간다.

그리고 출발을 하여 가는데 야간 몸이 살아 나는 느낌이 든다.

 

20:39

20:39

그리고 차소리는 약하게 나는데 아무리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다.

아까 쪼꼬렛 먹은 것이 기운이 나는지 그 이후로 한번도 쉬지 않고 걷고 있다.

역시 끝은 언제나 멀리 있나 보다.

모든 것을 체념하고 걷기만 한다.

아마 최근들어 이렇게 힘이 들어서 산행 못해보기는 처음 인것 같다.

하여간 그래도 육덕님이 앞고개에서 밀양추모공원까지 한시간 이상 걸려서 차를 가지고 올때까지는 내가 내려가 있어야 하니 부지런히 걸음을 재촉을 한다.

그리고 내일 산행을 포기 하고 아침에 육덕님 들머리에 태워다 드리고 나는 나중에 땜방을 하러 다시 오자 마음을 먹고간다.

도저히 지금 체력으로는 내일 산행은 무리이다.

더위를 먹었나 하는 마음도 들고 하여간 열심히 걷다 보니 산불 감시 초소가 나오고 우측으로 자동차 불빛도 보이는 것이 이제 다 왔나 보다 하고 내려가니 도로가 나온다.

그리고 육덕님에게 전화를 하니 아직 도착을 못했다고 하신다.

도로 옆에 아스팔트에 앉자서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다.

얼마나 피곤하고 몸이 안좋으면은 차가 옆에 다니는 데도 잠이 온다.

아스팔트는 낮에 데워져 한밤인데도 뜨근뜨근하다.

얼마나 잠을 잤나빵빵거리며 육덕님이 도착을 하셨다.

얼마나 반가운지 하여간 내가 차를 몰아 비타재로 가서 육덕님 차를 회수하여 지난번에 잠을 잔 정자로 출발을 한다.

비티재에서 얼마 안 걸려서 도착을 하고 밥하고 찌게 데우고 반찬 데우고 텐트치고 늦은 저녁을 먹는데 밥 맛이 있는지 없는지 입맛도 없고 무작정 먹기만 한다.

중간에 막걸리 한잔을 하는데 들어 가지 않아 한잔만 먹고 두 공기 밥을 먹는다.

육덕님의 예기는 아까 몸이 지친 것은 체력이 바닥이 나서 그런거라 하신다.

햇반이 배고픔의 결정적이 원인이라고 하시면서 행동식인 과일과 쪼꼬렛을 비상으로 넣고 다니며 그럴때 먹으면 좋다고 하신다.

하여간 내일 산행은 하루 자 보고 기운이 생기면은 가기로 하고 12시가 다 되어서 개구리 울음 소리에 자장가 삼아 잠을 잔다.

산행기 정리를 하면은 오늘 산행은 초반에는 무리 없이 진해을 하였는데 오후 들어 급격히 체력이 저하가 되어 형제봉 올라 가면서 아주 많이 힘들었다.

그때 심정으로는 한발자국 걷는 것이 고통이었는데 쉬엄쉬엄 채력 회복하면서 가다 보니 앞고개까지 가에 되었다.

결국 앞고개에서 밀양 추모공원 구간은 육덕님 혼자서 발로 진행을 하시고 나는 아침 저녁으로 한시간 넘는 거리를 눈으로 산행을 한 샘이다.

이것으로 비슬지맥 5구간 산행기를 마감을 하면서 내일 아침 몸이 많이 회복되어 비슬지맥 6구간 마무리 하였으면은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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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11 19:26

    첫댓글 산행하면서 배고프면 어느새 발걸음이 무거워지더군요. 그럴때 빨리 회복되는 것이 "콜라"입니다.
    먹고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다리에 힘이 나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번 해보세요.
    더운날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 13.06.12 08:01

    콜라는 아직 한해 보았습니다...비상용으로 콜라도 하나 챙겨야 되겠습니다....

  • 13.06.12 00:26

    두분의 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무더운 여름날 탈수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늘 즐산 안산 하세요^^

  • 작성자 13.06.12 08:02

    여름에는 더운 날씨가 발목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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