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경로당 공연
일 시 : 2011.9.20
장 소 : 달서구 신당동 서당로 9길 신서경로당
공연명 : 아버지의 외출(역할극)
경로당 회원들이 공연일에 산행으로 둘로 갈라져
관객은 적었지만 호응도는 여느경로당 못지 않았다.
연기란 인기를 먹고 산다는 말과 같이 상호 호응이 되고
소통이 되야만 취지에 맞는 공연이라 할수 있다.
사소한 접대행위에도 정성이 담겨 있으면 받는 측에서도
만족을 넘어 신뢰가 구축되는 것과 같이,
연기자들을 맞이하는 경로당 회원님들의 정성이 따사로워
들릴때 보다 혜어질때가 가슴에 남느다.
대접을 받는 조건으로 공연에 임한건 절대 아니지만
무료봉사로 행사에 임한 입장에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듣는게 솔직한 심정이다.
우리측에서도 송편과 유과를 준비해 갔고
경로당측에서도 음로수와 삶은 계란으로 후식을
마련해 주니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나,
이웃집을 들려도 차 한잔 정도는 통속적인 예의인 마당에,
정성이 담긴 아주 조그만 답례가...
이것이 우리내 인정이 아닌가?
다변화 되고 서구화되는 입장에서도
옛 좋은 풍속은 이어가야만 되는 온고지신의 성어를
실천하기 위해 삭막하지 않고 정이 넘치는 사회 정서가
확장될 날을 고대하면서...


공연 스케치









관객과 한마당 놀이








공연후 담소 후식






<신서경로당 회장 님>

기념촬영<혜어질때 밝은 표정들이 더욱 아름답다>
첫댓글 화기애애한 모습! 온사랑노인전문자원봉사클럽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지 않고 열매를 맺어 큰 수확을 거둘 것이다"는 문구가 ... .... 이렇게 엉뚱한 곳에서 쌤들 뵈니까 더욱 찡 하네요 ~~
김정무 선생님 쾌차하셨군요~ 전병천 선생님 의상 최곱니다~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화이팅!! P.S 분장할 때, 남 선생님들 입술 너무 빨갛거든요?! 조금 연하게 하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