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 분당중학교 졸업식 교실, 계단, 시청각실 풍선 장식 / 분당 풍선가게

[가게지기 신지영]

따르르릉~~ "여기 분당중학교인데요"

"네???" "분당에 있는 중학교예요~"

알고보니 분당중학교였어요. ^^

학교 이름이 지역명과 같아서 처음에 어디 학교인지 못알아들었어요. ㅋㅋㅋ

분당중학교는 각반에서 졸업식을 진행하기에

반마다 풍선장식을... 그리고 외부 손님들을 위해서 계단에 환영하는 풍선장식을...

또 시청각실에서 졸업식이 방송될 것이기에 시청각실까지 간단한 장식을 요구하셨어요.

먼저 교실풍선 장식이예요.

교실이 얼마나 많던지.... 돌아다니면서 붙이는데, 발바닥이 다 아프더라구요. (운동부족!) 

학교에서 저런 멋진 현수막을 출력해주셨어요.

근데.... 자꾸 노랫말이 제 입 안에서 흥얼거려지는것은 왜 그럴까요? ㅋㅋㅋ

중학생들의 졸업식이기에 유치하지 않게, 하지만 포토존으로 활용될 수 있게 말씀하셨어요.

저런 진초록 칠판에 활용할 수 있는 색은 한정이 되어있어서

우선 핑크색으로 화사하게 장식을 해드렸어요.  

하지만, 모든 반이 핑크색이면 남학생들이 힘들어하고... 또 너무 재미없잖아요.

그래서 홀수반은 핑크색으로 짝수반은 하늘색으로 장식하였는데,

감사한 것은 각 반 선생님들께서 모두 자기네 반 색상이 예쁘다고 좋아해주셨어요. ^^

핑크색이 화사하다면 하늘색은 참 깔끔해보이죠?

개인적으로 전 하늘색이 참 좋더라구요. ^^

여기는 5층 계단 입구예요.

학부모님들께서 계단으로 올라오실 것이기에 계단을 풍선으로 꾸며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어떻게 꾸밀까 고민하다가

발렌타인데이때 링커룬풍선으로 줄을 만들어서 천장을 늘였던 것에 착안해서

 여기도 링커룬 풍선으로 길게 줄을 만들어보았어요.

풍선을 붙인 곳이 방화문이고 겨울이여서 굉장히 차갑더라구요.

그래서 테이프를 붙여도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나중에는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여서 겨우 고정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문 양쪽으로는 하트풍선으로 [환영합니다! 사랑합니다]를 만들어주었어요.

나중에 여기도 포토존으로 활용되었겠죠?

헉헉 거리며 5층까지 올라오시면 이렇게 풍선이 환영해주는 컨셉이예요.

올라오시느라 수고했습니다.

엘리베이터 안타고 걸어오시는 것 오랜만이시죠~~ 하면서요. *^^*

여긴 시청각실이예요.

가운데에 스크린이 내려오기때문에 풍선꽃은 양옆으로만 샤샤샥 붙였어요.

그리고 강연대에도 작은꽃풍선을 붙였는데, 많이 좋아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중학교이다보니, 선생님들이 이런 아기자기에 더 많이 반응해주시고 좋아해주시더라구요. ^^

풍선가게 신지영 010-924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