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오이도 구간 수인선 복선전철 개통
하루 163회 운행, 17만 3천명 이용객 예상
[내외일보=인천] 윤광석 기자= 수인선 복선전철이 지난 29일 정관계 인사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30일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됐다.
약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통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배진교 남동구청장,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수인선 송도~오이도 복선전철의 개통을 축하했다.
총 52.8km 구간 중 13.1km에 달하는 송도~오이 구간의 개통은 1992년 6월~11월 서울대 공학연구소가 타당성 검사를 실시한 이래, 꼭 20년만의 일이다.
앞으로 철도시설공단은 송도~인천 구간(7.4km)을 2014년 12월에, 수원~한대 구간(19.9km)은 2015년 12월에 개통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송도~오이도 개통으로 인해 인천지하철 1호선 원인재역 환승이 가능해져 이용객들의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객은 하루 평균 17만 3천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열차운행은 평균 47km/h의 속도로 하루 163회(양방향)에 걸쳐 운행되며 운행간격은 10분(출.퇴근시)내지 15분(평시)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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